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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꿈보다 해몽
최윤환 추천 0 조회 177 16.01.15 19:4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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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15 21:48

    첫댓글 할아버지의 손자사랑이 이 글에 담겨있네요....^^
    젊은세대와 우리세대는 가치관이 다르니 이해해야겠지요..
    할아버지가 지은 "준"이 더 좋은 것 같은데...ㅎ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 아드님도 아마 많은 생각을 했을거예요...

  • 작성자 16.01.15 21:56

    님의 댓글이 화가 난 저를 달래줍니다.
    저도 글자 자구에 얽매는 사람은 아니지요. 이따금 옹고집도 피우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가변할 줄도 알지요.
    고지식하게 정해진 틀에만 고착된 아내의 성격을 애들이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발음은 똑 같고, 뜻 풀이도 거의 엇비슷하고, 단지 한자 획수가 너무 많다는 사실에만 불만이고요.
    첫손자가 무탈하게 커서 남한테 도움을 많이 주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부자가 되고, 그 부를 남과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자기 혼자서 이룩한 것은 아닐 겁니다.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마음을 지녔으면 합니다. 깊은 강물처럼, 깊은 바닷물처럼..
    댓글 정말로 고맙습니다.

  • 16.01.15 23:52

    글감이 좋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16.01.16 19:26

    준이란 이름을 선택했으면 그냥 눈감아 주지, 뭘 한자까지 선택하려 그러시나...?
    할아버지 노릇 단단히 하고 싶으신가? ㅎㅎ
    서른 넘은 아들도 어린애 같은 게 애비 마음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아들도 손주에게는 하늘같은 아버지일세.
    나는 한자 뜻이나 획수까지 너무 따지는 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네 그냥 부르기 좋고 밝고 씩씩한 이름이면 좋겠네

    내 군동기 중에...육찬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ㅎ 훈련받을 때 모든 동기가 금방 외웠었네 ㅎ 그런데 30년 쯤 지난 뒤에 알고보니 육준석으로 이름을 개명했더군, 아마도 뜻 보다는 발음 때문이었겠지?
    반면에 엄온희라는 동기가 있는데 그냥 들으면 어머니로 들리지 ㅎ 잘 살고있네 ㅎ

  • 작성자 16.01.16 21:41

    육찬괴기, 어머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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