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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매력
맑은 샘
보라 천년을 이어 온 저 붉은 태양의 이글거림을
보라 저 싱그럽고 맑은 공기가 성령의 입김으로 불어 오느니
어린 독수리여
힘차게 날개를 펄럭거리자
묵직하게 오르는 저 힘찬 비행
쏜살같이 내려꽂아
다른 새들이 감히 들어 올리지도 못하는
송아지 한마리
구름과 산이 노래하고
하늘이 춤을 추네
그대가 힘차게 날아오르도록
가르침의 매력이란
사랑이라네
최선의 사랑이라네
거문고 소리 청솔향 감돌아
어린 독수리들이여
날아라
힘차게 날아 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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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영의정 :
보시오 예조판서 영감. 전하께서 교육은 백년지대계요 나라미래의 주춧돌이라 백성들을 심히 사랑하사 매일 성균관 유생들의 복지와 반값 등록금 때문에 잠을 못주무시는데 더 큰 걱정은 나날이 늘어만 가는 사교육문제라 하오. 이놈의 사교육의 엄청난 교육비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호조의 조사로 볼 때 백성살림살이도 시원치 않은 마당이고 백성들의 허리가 휘어질 지경이라 하오. 의정부뿐만 아니라 6조 모든 판서영감들이 전하의 백성행복 국령발표에 감히 논박하지 못하고 마침 조정융합의 정신으로 사교육 문제는 영감에게 적극 협조할 것이니 판서영감께서는 그 직을 걸고 이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시기 바라오...
*예조판서:
예이, 소인이 불민하오나 최선을 다하여 어명과 조정의 뜻을 받들겠나이다. 하지만 이 문제도 국가적인 문제라 예조 혼자서 감당하기가 매우 벅찬 문제이니 조정의 다른 부서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원하니이다. (대감, 오늘 저녁 시간이 나시면 저와 따로 식사라도 하시지요)
*영의정 :
물론이오, 협조는 그렇게 하리다. 하지만 지금 나는 저 북쪽 오랑캐의 도발협박과 개성공단 문제로 인하여 오늘밤도 병조판서와 함께 전하를 알현해야 하니 식사는 다음에 따로 한번 합시다. 그려 !
*예조판서 :
참판이하 예조의 모든 경들은 보시오. 어제 나는 어전회의가 끝난 후 영상대감으로 하여금 사교육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는 어명을 받들었으니 경들은 그 원인부터 하나하나 따져 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시오. 여보 참판영감 사교육의 실태를 조사부터 철저히 하시구료 !
*예조참판에게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예조참판은 새국왕의 왕위계승 전부터 이에 대한 보고는 늘 들었으나 선왕시대의 문제점들까지 개선해야 함으로 예조정랑을 시켜 직접 필드 리서치를 다시하게 했다. 정오품 예조정랑 한음은 잠이 오지 않는다. 조선최고의 언론기관인 사간원에 있는 친구를 찾았다. 이 친구와는 예전 성균관 시절부터 동문수학 하던 사이로 정사나 야사나 개인적으로 흉금이 없었다. 선선왕 시절, 노론의 표퓰리즘 정책과 좌편향 정책이 마음에 들지않아 노론의 역성혁명을 질타하고 수많은 데모를 했던 정치철학적 동지이기도 하다. 이 친구의 충고로 교육문제에 매진한 결과 오늘날 새시대의 왕을 추대한 공과 함께 신임 예조정랑의 자리에까지 오르지 않았던가? 그러나 친구의 철학적 지조와 고매한 학문적 품격은 명예와 부귀영화를 마다하고 경기도 어느 시골로 낙향하여 조용히 사간원의 일을 하며 향리 교회의 교육봉사에만 전념하던 터였다. 성균관 유생시절 그 친구의 문장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빼어나기 이를데 없었다. 예조정랑에게는 최고의 선의의 라이벌이었으며 둘이 밤에 몰래 성균관을 빠져나가 홍화루 글로벌 기방에서 조선최고의 메이퀸 명기 善月이의 치마폭에 누가 더 빼어난 詩를 적어 善月이를 차지하는가 하는 내기를 한 적도 있었다. 그날밤 대쪽같이 강직하기 보다 성격이 좀 나긋나긋한 예조정랑이 졌다. 지금은 나이들이 들어 젊을적 에피소드이기도 하지만 예조정랑은 그 추억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당시 친구 이름하야 21세기 신림동 조선의 다르타냥, 지금은 사간원 00일보 정랑 정5품 글로칼 오성 0항복이었다.
*예조정랑:
때르릉.....항복아 뭐하노? 니 오늘 밤에 시간있나? 오랜만에 내랑 한잔 하자 !
*항복 :
잉,,,우리 한음대감이 갑자기 왠일이여.... 야 임마 나라정사에 공사다망하게 바쁠 영감이 시골에 힘없는 선비는 갑자기 왜 찾누? 니 아직도 善月이 생각하나? 달밤에 갑자기 거문고와 술 고프나?
*예조정랑:
善月이 잘있나?
*항복:
어허.. 이 친구보게... 善月이가 언젯적 善月이던가? 부인 잘 계시던가? 우리 와이프도 잘있네 그려... 내 오래전 대구에서 善月이를 본적이 있네만 이제는 퇴기라네....늙어서 쭈글쭈글 하고 요즈음 善月이도 교회 봉사활동에 정신이 없어....옛끼 이사람아 정신차리시게.....이 나이에 무슨 황진이와 벽계수 시나리오를 다시 쓰나? 하기사 무슨 요즈음 장안에 어우동 원시난교사태가 터져 조선 사대부들의 위신이 땅에 떨어져 대사헌에 있는 친구들이 말이 아니더만..... 꼭 공부 못하는 무식한 놈들이 늦게 사고 친다니까....
*예조정랑:
허허 요새 문제있는 놈들이 무슨 고품격 풍류를 아는가? 다 쓰레기지,,,,우리 젊을 때 善月이는 그래도 기생중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었지...그 아이 춤과 거문고에는 조선의 교양이 아니라 조선최고의 철학이 베어 있었어...학력고사 340점 만점시절 290점 성균관옆 홍화루 배꽃여자 성균관 사대 영어교육과 출신 아니던가? 대부분 어염집 규수들이 좀 박색이나 善月이는 메이퀸에다 엠부시 달렌트 19기 공채마져 뚫었으니.....
*친구:
그러면 뭐하나 이젠 다지나간 일이거늘....다들 늙어 쭈글쭈글에 흰머리만 하나 둘씩 나니 원...오늘밤 우리동네로 건너 오시게나 내 오늘 자네와 한잔 하며 달빛에 새거문고 창작곡 한자락 들려주이 ....마침 마누라가 지난해 뒷산에서 딴 머루주가 잘 익었다네....
*예조정랑:
그래 옛날 자네가 善月이를 차지한 죄로 내 오늘밤 대접 좀 받으로 감세....
*386의 문제아 둘은 오랫만에 만났다. 성균관 유생 초기시절에는 조선의 버금가는 바른말로 이름이 높지 않았던가? 둘은 군사왕조를 민주 사대부 왕조로 바꾸는 시대의 한가운데에서서 젊은 20대의 청춘을 보내지 않았던가? 그러나 한음은 집안의 가난으로 병조의 ROTC를 하며 졸업, 대기업 연구소에 들어갔다가 전공을 교육학으로 바꾸어 박사학위를 한뒤 예조로 출사했고 오성은 없는 돈에 고생고생 명나라 보스턴까지 유학갔다가 돌아와 선선왕 노좌파 돌아이 대왕때 경제부, 정치부 기자시절 나라정책이 마음에 들지않아 자유주의 시민운동을 하더니 정권을 노론에서 소론으로 바꾸고 사간원 00일보로 들어갔다. 고요한 향리의 오성의 조그만 첨단 빌라는 기가막힌 풍광을 지니고 있었다. 시골의 빌라가 첨단 인텔리전트 경비시설에 전자동 가전에 더욱이 집옆 소나무 정자앞에는 맑은 개울물이 졸졸 흐르고 이름모를 산새와 딱따구리 소리까지 들리지 않는가? 오성이 직접 굽는 바베큐 그릴에는 한우등심이 먹음직이 익고 그의 최신 자작곡 ‘전원의 향기’는 그야말로 일급 거문고 곡이며 詩였다. 달빛은 술잔에 머물고 신선한 밤공기 자체가 하늘기생이었다. 약간 알딸딸해지자 오성이 물었다. 공사다망한 자네가 예까지 왔으면 이유가 있을터 무슨 일인가?
*예조정랑:
자네는 여전하네 그려...하옇든 마음만 먹으면 하고싶은 것은 다 하니...역시 대단하네...완전히 이곳은 신선이구먼....나도 나라정사만 아니면 당장 성냥갑 아파트 팔고 이런 곳으로 이사하고 싶네 그려...
자네를 찾은 이유는 그게 다 사교육 문제 때문이야... 예조뿐만 아니라 전하의 특명인바 이 일을 어이하면 좋은지 좀 필드리서치를 하는 중이라네....자네와 내가 다녔던 우리 향교시절에는 학력고사 시절이라 국립 S성균관을 62명 들어갔지...y성균관 40명,,k성균관 30명,,,기타 한양내 좀 괜찮은 성균관들까지 향교 120등까지는 다 들어갔네만 우리 선대시절은 본고사 시절 아니던가? 참 부친은 건강 하신가? 우리 이후 세대들은 무슨 과학향교, 외국어향교, 국제향교 아이들이 두각을 나타내었고 지금은 무슨 특수목적향교, 일반 인문향교, 자율형 사립향교, 전문계 향교로 세분되었다네...나는 이 분야는 아직 신임이라 지금 더 깊은 리서치 중이야...사교육이야 줄이고 점점 없애야 하는데 아직 공교육이 문제야...공교육이 정상화 되어야 하는 문제와 사교육이 무엇이 문제인지 리서치 중이야...뭐 뾰족한 방법 없겠나?
*오성:
자네 아이는 어느 향교에 다니나?
*예조정랑:
우리 아이? 우리 첫 아이는 국제향교에 다니고 둘째는 아직 중학향교인데 내년에 일반 인문향교에 다녀야 할 것 같아...그 때문에 마누라가 앓아 누웠어...이 놈이 성적이 떨어져 과외를 시켜야 한다고 마누라가 박박 바가지를 어찌나 긁던지,,,원,,,조정 공무원이 무슨 돈이 있나? 성냥갑 32평 아파트 달랑 하나 샀는데 아직도 대출금 값느라 정신이 없다네....
*오성:
에그 우리들이 다들 그렇지 뭐....용수는 애와 마누라를 저 캐나다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야...나는 용수가 걱정이여...그래가지고 돈만 엄청들지 애 교육이 제대로 될까? 무척 의문이네 자네나 나나 향교시절 과외를 받았던가? 아니지...S성균관 의예과에 간 남형이나 받았지...안그레? 우리 아이도 지금 인근 고양외국어향교에 집어 넣을까 하는데 아직 중학향교야....
*예조정랑:
역시 아비닮아 공부를 잘하는구만...자네와 자네 부인께서 직접 가르켰겠구먼....안봐도 훤하이...허허...선행학습 시켰나?
*친구:
선행학습은 아니구 서당시절에는 그냥 맘데로 뛰놀게 했는데 토, 일요일은 내가 좀 신경썼지....우리애는 영어는 잘 하는데 수학이 좀 문제야....요즈음은 내가 만화로 수학을 가르킨다네....영어를 어릴때부터 학원 보낸 것은 아니고 나랑 동화책 읽기부터 했지...지금은 아마 왠만한 성균관 유생들 보다 낳을 걸...지가 제 소설을 숲에서 영문으로 쓰니까...하하...고등향교에 가면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내가 직접 가르켜도 돼...나는 사간원에 박혀 있으니 남는 시간은 요새 이 곳 교회에서 마을 영어훈장 봉사를 하거든....보수는 내가 거절했지, 우리 타이틀에 무슨 훈장보수를 받겠나? 받는게 민망하고 말이 안되지..100%신앙 무보수 봉사이니 자네 레이다에 걸릴 일은 없겠구먼...우리 옆집 아이가 그 사교육의 주범 무슨 사설 기숙학원에 다니다가 우리 교회 프로그램으로 왔는데 사교육은 자네도 알다시피 아이들 인성문제가 심각하더군..이 녀석이 수능에 실패하고 재수를 그 기숙학원에서 했는데 놀라지 말게 ...입학조건이 부모동의하에 1년동안 입학부터 퇴실까지 꽉 잡혀서 완전 스파르타로 족치는데 입학금이 최소 300만원, 부모가 신경 좀 쓰면 그 이상이야...스파르타 교육이야 기초실력 없는 애들 실력 키우기로 일리는 있지만 입학금이 300만원이 무었인가? 중류가정은 꿈도 못꾸고 왠만한 준 재벌 정도 되어야 하니 부모가 살겠는가? 성균관들도 그래...우리 부장님 아들녀석이 서울소재 H성균관 의예과에 들어 갔는데 요새 한학기 등록금이 거의 1000만원에 육박한다네.... 아무리 사간원이지만 부장님 월급이 800 조금 안된다네 그기에다 뭐뭐 합쳐서 천만원 조금 넘는데 애 등록금 다 갔다 바치니 뭘로 생활을 하나? 문제야 큰 문제야...우리 때 국립 성균관 한학기 등록금이 46만원 아니던가? 그나마 자네는 그것도 안내고 장학금으로 다녔으니 상상이나 하겠나?
알다시피 그렇게 성균관을 졸업하고도 취직도 안돼, 그나마 외국선진 성균관들에 비해 질좋은 교육내용도 아니야, 무엇 때문에 그 많은 등록금을 내야 하나? 이번에 자네가 크게 힘 좀 한번 쓰지 않으면 나라가 망쪼라 망쪼야...
사설기숙학원은 내신 1.5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애들을 받는다 하더군....그이하는 아예 포기고, 받지도 않아..재수생들 모아서 이런 아이들을 아침 6시부터 향교시간과 똑같이 사설강사로 강의를 듣게 하고 그 이후 밤 12시까지 강제자습인데 스파르타 프로그램은 괜찮더군...철저한 예습, 복습 점검 프로그램에 오답노트 점검 학습, 영어는 하루에 단어를 100개 외어야 해...못하면 애들이 잠을 못자게 한다더군...잘려면 외어야지...자율학습은 학습수준별로 심화보조 강의가 있고 애들이 모르는 부분은 질문도 할수 있어..처음 한두달은 누구나 적응을 못해 애들이 도망한다더군...그러나 그것을 잡는게 일인데 한두달 지나면 좀 적응이 된다더군....그러니 일년만 다니면 누구나 다 서울 소재 4년제 성균관은 다 들어가....그러니 모르는 부모들은 300만원 아깝겠어...돈 사들고 온다네....학원입장에서는 5등급 이하는 안받으니까 학습점검 프로그램만 신경쓰고 애들 팍팍 잡으니 당연히 실력은 올라가지...1년에 대게 500명 이상을 받는다네..그냥 앉아서 꿀꺽꿀꺽 준재벌이야 재벌....! 문제는 얘들이 재수, 삼수 밀려있다가 들어가니 현재 수능 준비하는 고등향교들과도 알력이고 경쟁률은 더 세어지지....못따라가는 아이를 억지 스파르타로 실력 올리는 것은 모르겠는데 문제는 아이들 심성과 인성이 삐뚫어지고 국,영,수 실력과 스킬은 갖추고 성균관에 가는데 스스로 생각하는 철학적, 창의적 사고가 제로야....아마..여기서 자살하는 얘들도 나올 걸....자기길을 모르고 성균관으로 간다네...성균관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실력만 가지고 들어오기는 했으나 문제는 성균관에서가 문제야...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전혀없어....하나에서 열까지 다 떠먹여주어야 하는 학습 오렌지족들만 양산하네 그려....내가 보기에는 부모들 허영이고 잔머리야...그러니 요새 애들의 사고력이 형편없고 양만많고 질만 낮아지는 것 아닌가?
게다가 기숙학원의 스파르타 교육이 정상적인 교육인가? 물가에 소 억지로 끌고 오기지...아마 부모가 모르는 비교육적 해악도 허다할 걸? 이곳의 강사 놈들은 연봉이 억대야 억대 ..왠만한 대기업 차장, 부장은 우스우이...교육학도 모르는 짝퉁들이 말이야....이게 다 지난 선선왕대 노좌파 대왕시절 만들어진 것이거든....성균관 시절 어기적 거리다가 어중간하게 좌파 한 빨간 놈들이 이곳에 강사로 숨어들 있다네....전교조와 연동구조를 잘 살펴보게...아마 기가막힐걸세...사탐은 애들에게 엉터리 좌편향으로 주입시키고 말도 아니야...망쪼야 망쪼
무릇 학습이란 하는자가 하고 싶어서 해야 하네..공부하는 것이 즐겁도록 만드는 것이 선생인데 일반 공교육 콩나물 교실에서 그것이 어찌 실현 되겠나? 자네 성균관 시절 생각 안나시는가? 유생 1학년때 해메다가 내가 詩로 노래로 행정학과 경영학의 묘미를 맛보게 해주지 않았나?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것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고 자기 소질과 자질을 잘살려 자기길을 스스로 잘 가게하는 것이 교육인데 말이야 나는 요즈음 우리교회에서 100%무보수 성균관 입학 수능 영어훈장을 하며 봉사하기도 하는데 그것을 실험 중이라네...성공할 기미가 보이고 있기는 한데 이것은 소수는 가능해....그것이 문제야....문제...
공교육의 여러 내용이 다른 향교들의 장,단점들과 특징을 잘 살펴보게나.. 인문학만 하나? 이제는 각 전문계 향교의 기술적 교육내용에도 국가적으로 인센티브를 확실히 주시게나...독일의 마이스터들을 잘 보게....그것이 "장인정신"을 살리는 길이야...장인정신이 살아야 과학도 노벨상도 나올 것 아닌가? 국,영,수 스킬만 장인인가? 아 그거야 성균관에서 학습할 도구스킬일 뿐이지 않는가? 실제 사간원의 내 직업도 국어,영어,사탐,논술 빼고 요즈음 향교수학을 쓸 필요도 없고 쓸일도 없어....학습의 성균관들 레벨에서 인문학을 기술과 공학으로 기술과 공학에서 인문학으로도 통로를 좀 자유롭게 열어주어 보게...그러나 전문계 향교에 좀 인센티브를 준다고해서 실력이 안되는 아이를 울며겨자먹기로 성균관들에서 받는다? 나는 그것은 반대한다네...그것은 전형적인 활당눈치 잔머리 정책일 뿐이야...그래서 성균관 가면 뭐하나?
결국 성균관 학습을 못따라 가는데...차라리 열악한 전문계 향교에는 가난하지만 성실한 아이들도 있으니 장인정신 기술 인센티브는 주고 동시에 좀 성균관도 입학할 수 있도록 실력있는 훈장들을 투입, 훈장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게나...! 불쌍하다고 활당 눈치 입학 허가는 아닌것 같으이 ! 기회균등이 없어 "개천에서 용이 나지 못한다"면 나라 망쪼야....실력은 있는데 돈이 없어 못간다? 망쪼야 ! 자네 어릴적 생각 안나시나? 기초실력 가지고 성균관 들어와서도 자기주도 학습능력없고 어중간한 실력을 돈으로 떼운다? 그건 아니라고 보네...! 부모 허리 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철학없이 애들이 학습 오렌지족이 되어간다...이것이 사교육이 우리교육을 망치는 더큰 문제라고 보네...! 아직 전문계고 훈장들의 자질들도 말이 아니라네....사람은 희망이 없으면 스스로 자폐되어 간다네...지금 전문계 향교는 향교도 아니여...경제민주화만 민주화인가? 결과악마 좌파는 아니지만 지식민주화도 중요하이...! 기회균등은 사회적, 국가적 정의여 정의 ! 각 성균관들의 개성과 장단점들을 잘 살펴보게...특히 사립 성균관들의 재정을 유생들 등록금으로 떼운다? 그것도 교육 망치기의 주범이야....더러운 자식들이 교수여? 자격 안되는 사립 성균관 재단비리 장난이 아니라네...좌파는 철저히 배격하되 재단부정비리는 발본색원 해야 한다고 보네 ! 우리 사간원은 성균관 교수는 취급도 안하이...! 나를 보게..성균관 교수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으면 그만한 이유가 없겠나?
비싸기 이를데 없는 비교육적 사설 기숙향교들은 좀 잡게...애들 인성 망치고 잡네 잡아....아니면 민족사관향교처럼 양성화 시키던지, 하지만 '기숙'이란 타이틀이면 국,영,수, 사탐에 더하여 철학, 역사, 예술, 인성교육이 첨가되어야지, 지금은 국,영,수+인성파괴 훈련일 뿐일세....게다가 입학금 300만원 이상이 무엇인가? 비싸도 너무 비싸네...그런 비용이면 향교 공교육 정상화에 쏟아 붇도록 유도해도 몇배의 효과를 가져올걸세... 각 종류의 향교들에 사회적으로 성공한 진로 도우미 멘토들을 투입도 하고 사회적 보조 특강들도 맡겨보게....나는 재작년이던가 y성균관, 홍화루 배꽃여자 성균관 초청으로 성균관에서 기자할 애들 져널리즘 특강을 좀 해보긴 했는데 실제 사회적 멘토가 더욱 필요한 곳은 향교야 향교....각 성균관 사범대 출신 훈장들의 질을 더욱 높이고 결국 이들이 각 향교에서 중심이 되어 담임을 맡고 책임담임당 애들 숫자를 줄여주어야 하네...결국 돈이지만 변호사, 언론인, 문인, 군인장교, 중견 간부 경찰, 기업가, 중견 고급 엔지니어, 중견고급 공무원, 예술가,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존경받는 중견 오피니언 리더들도 금 오후, 토 휴일날 국가적 지원으로 각 향교에서 진로 특강강사, 진로 멘토 도우미 역할을 한다면 공교육도 살아날걸세...그것도 애들이 공부를 자기 스스로 하고 싶도록 하는 한 방법 아니겠나? 결국 공부하는 주체는 애들이야! 지금처럼 껍데기만 자기주도 학습하면 무엇하나? 애들이 학습에 스스로 흥미를 느끼게 해야 한다고 보네...! 교육은 전 국민이 다 관심을 가져야 할걸세....! 다만 철저히 전교조와 좌파들은 배제하게...잘 알지 않는가?
*예조정랑:
음 역시 자네야....그래 국립 S성균관 자존심이 있지...암 !..역시 내 친구야...교회에서 보수를 받지 않는 것은 존경스러우이...엄청 바쁠텐데 대단하네 그려...! 자네가 직접 취재하고 겪은 일도 팍팍 와다우이 ....내 더 깊이 조사, 정책적으로 따져 보겠네 !...요즈음 자네 00일보 사간원은 어떤가? 요새 왠 이름모른 젊은 놈이 자네 회사에서 왔더만.....자 한잔 더 하세....
*오성의 새 거문고 자작곡이 또 즉석에서 작곡되어 그 음률의 파동이 밤의 공기를 가른다. 이번에는 곡명이 “가르침의 매력”이었는데 선율의 싱그러움과 별빛은 춤을 추고 있었다....예조정랑은 다음날 보고서 작성을 위해 사설 기숙학원의 실태분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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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 중산층의 절반 이상이 주택대출 원금 상환과 자녀 사교육비 때문에 가계 재정이 적자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14일 '제2차 한국보고서 신성장공식'에서 "한국 중산층은 고가의 주택 구입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매달 막대한 돈을 지출하고 있고 전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많은 사교육비를 내고 있다"며 "그 결과 지난 20년간 한국 중산층 가구의 재무상황이 극도로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맥킨지는 "매달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로 적자를 내는 한국 중산층 가구 비율이 20년 사이 15%에서 25%로 많아졌다"며 "월별 지출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액까지 반영하면 현재 한국 중산층 가구의 55%가 적자 상태"라고 분석했다.
최원식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와 서동록 파트너가 지휘한 이번 보고서는 한국 중산층이 직면한 재무 스트레스의 근원을 파악하고 이들의 재정난이 한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맥킨지가 한국 경제 전반을 분석한 보고서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맥킨지는 먼저 주택 가격을 통제하고 은행 부실을 방지하고자 마련한 엄격한 담보대출인정비율(LTV) 규제가 오히려 주택 융자비용을 늘리는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1금융권 은행에서 조달 가능한 주택담보 대출금이 평균 주택 가격의 50%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젊은 가구가 집을 장만할 때 제2금융권과 사금융기관에 의존하게 된다"며 "이 때문에 한국 가구의 소득 대비 대출 상환 비용은 미국 가구 평균의 두 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맥킨지는 또 "한국인은 고등교육의 가치를 너무 높게 평가한 탓에 자녀의 명문대 입학을 위한 학원비와 과외비를 아끼지 않는다"며 "이는 결국 재무 스트레스 증가, 가구 규모 감소, 출산율 하락을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국의 서비스 부문과 중소기업 영역이 취약한 것도 고용 축소와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졌다고 봤다. 한국 서비스 산업이 대부분 상점, 운송, 요식업 등 자영업 형태의 저부가가치 업종으로 구성돼 서비스 부문 생산성이 제조업 생산성의 40% 수준에 그치고, 직원당 부가가치도 미국ㆍ영국ㆍ독일보다 30∼57% 저조하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 부문은 소규모 영세 사업체 위주로 구성된 탓에 생산성이 대기업의 35∼40%로 저조하고 대기업 수준의 고임금과 장기 고용 기회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시장 참여 형태와 가족 구성의 허점도 짚었다.
맥킨지는 "현재 한국의 실업률은 3.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지만 불완전취업자, 등록금 마련을 위한 휴학자,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하면 그 수치는 훨씬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출산 후 직장 복귀가 어려운 탓에 30∼39세 여성 노동참여율이 낮은 점, 한국 기업이 요구하는 근로 시간이 맞벌이 부부가 동시에 일하기에 어려운 점 등은 중산층의 재무 부담을 높이고 출산율을 떨어뜨려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맥킨지는 한국이 이런 부담을 털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에 접어들기 위한 방법으로 ▲장기ㆍ확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의 전환 ▲LTV 규제 완화 ▲고등교육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 캠페인 ▲고등학생에 대한 직업교육 활성화 ▲보건의료, 사회복지, 금융, 관광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지원 ▲중소기업 부문 활성화 ▲여성의 노동참여 확대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