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성도 (엡 5:25-27)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이 시간에 "영광스러운 성도"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으신 것은, 천지 외에도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가정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이 가정은 교회의 예표요 교회는 곧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성도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요한 역시 천상에 올라가 보았는데 그 찬란한 새 예루살렘이 바로 교회 즉 우리 성도들이었습니다.
교회 즉 성도가 영광스러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1.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엡1:23에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에는 굉장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즉 교회는 주님의 공로로 주님만큼 영광스런 존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몸이니 예수님만큼 영광스럽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은 아니지만 예수 이름으로 나가면 같은 권세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 몸이기 때문에 주의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셔서 주님의 능력이 우리의 능력이고, 주님의 거룩이 곧 우리 거룩이고, 아버지께서도 우리들을 똑같이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고전1:30-31에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 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엡1:23을 보면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우리롸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원리상 머리와 몸은 모든 것을 함께 소유하고 누리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영원하시듯 성도 역시 영원합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왕이시듯이 성도 역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왕 노릇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듯이 성도 역시 주의 이름으로 마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12:27)하신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잘 믿고 온전히 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을 믿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무시하지 마세요.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몸,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내 입이라 생각하지 말고 축복하고, 내 손이라 생각지 말고 봉사하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 믿음에 기적이 나타납니다.
2. 성도가 영광됨은 천사의 사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28:18-20에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하늘의 천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도 천사의 사명이 있습니다. 계22:8-9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한 말씀과 같습니다.
성도는 가브리엘 천사처럼 이 땅에 예수 복음을 전하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입니다. 소식만 맡기셨을까요? 그 일을 감당할 하늘의 권세와 능력과 영광과 부요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애쓰면 하나님께서 상상할 수 없는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또 성도는 천군장 미가엘과 같은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막16:17-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여 믿음 가지고 명하면 물러갑니다.
행 3장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가다가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을 만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걷게 했습니다. 베드로는 원래 두려움 많고 실패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고 나니 복음만 아니라 하늘의 능력을 나타내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혹은 스랍천사처럼 성령의 불길을 퍼뜨리는 부흥의 일군이 되기도 합니다. 행 8장에서 빌립이 사마리아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전파할 때 많은 사람에게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결과에 대해 성경은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성령의 불길이 그 성에 임한 것입니다.
그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7-8) 하셨습니다. 여기 권능을 ‘천사를 붙여 주리라’로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사랑의 천사, 지혜의 천사, 물질의 천사, 치료의 천사, 문제 해결의 천사... 성령의 능력 받고 천사와 같이 귀히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3. 성도가 영광스러운 것은 예수님의 신부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5:25-27) 했습니다.
성도는 주님이 사랑하시는 신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도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온유함으로 순복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강조하는 아내의 미덕은 순복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엡5:22-24에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했습니다.
벧전3:3-5에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했습니다.
아버지로서의 사랑, 신랑으로서의 사랑 다 다릅니다. 신랑으로서의 사랑은 체험으로 느껴지는 감격적인 사랑입니다. 이 사랑 받으려면 순복함으로 주님의 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예수님만 신랑 삼고 사랑해야 합니다.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쁨으로 섬겨야 합니다. 주님이 나의 기쁨이요 행복이어야 합니다.
4. 성도는 그리스도의 삶에 동참하므로 영광스럽습니다.
롬8:17-18에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했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할 때 그 얼굴에 나타난 그 영광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자에게 주시는 바로 영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4:14) 했습니다. 사도 요한이 천상의 영광을 본 것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이 영광은 아무에게나 주시는 영광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5:10-12) 하셨습니다.
유명한 미국의 부흥사 드와이트 무디는 그의 마지막 임종에서 성도의 영광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보여주었습니다. 1899년 12월 22일 금요일 아침 그의 아들 윌은 복도 건너편 아버지의 방에서 무디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대지가 물러간다. 내 눈앞에 하늘이 열려 있다.”
그때 윌이 아버지의 방으로 달려갔더니 무디가 말하기를 “이것은 꿈이 아니다. 윌, 정말 아름답다. 정말 황홀하구나! 만일 이것이 죽음이라면 무엇이 두려울 것이 있겠느냐!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계신다. 나는 가야만 한다.” 그리고 나서 무디는 조금도 고통스럽지 않게 행복한 모습으로 의식이 끊어졌습니다.
무디의 주치의가 구명 노력을 하자 다시 살아나 자기가 이 세상 바깥에 갔다 왔노라고 말하면서 “나는 천국의 문 앞에 갔는데 그곳은 말할 수 없을 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며 먼저 간 친지들도 만났다”고 말하면서 “무엇으로도 나를 잡아 둘 수 없다. 마차가 방안에 와 있다.”고 말하며 소망 가운데 운명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가장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몸이요, 그리스도의 신부요, 사명 받은 천사이고, 고난 속에 더 큰 영광을 얻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영광의 신분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다. 그것이 그 복을 누리는 비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예수 믿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더욱 빛나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