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석 )은 광주고려인마을 자녀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존수영은 수상에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상황 발생 시 자신이나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생존법 또는 구조법으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산하 빛고을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교육은
공단 생활체육팀 전문강사가 직접 진행하며, 이론교육과 실전에 적용 가능한 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마을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 500여 명 중 마을 추천을 받은 50여명은 조를 편성 매주 1회 수영장을 찾아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안전사고 사례전파와
개인 안전법을 비롯해, 생존뜨기, 각종 도구이용법, 생존을 위한 자기구조법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익사직전 구조시 필요한 교육으로 애니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시범 및 개인별 실습, 생명을 살린 실제 사례 소개,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 상황을
가정해 하임리히법을 직접 실시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수영장을
찾은 광주고려인마을 자녀들은 “광산구의 특별한 관심으로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 며 “건강하게 자라 대한민국과
고려인동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