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지금 나는 깨어있다 원문보기 글쓴이: 추공
|
곤지암 리조트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일 밤 9~11시, ‘화담숲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 어두운 숲속 2㎞에 이르는 반딧불이원을 따라 1000여 마리의 애반딧불이가 반짝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숲 해설가가 동행하며 반딧불이의 성장과정,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도 들려준다. 반딧불이와 먹이인 다슬기는 1급수 수준의 물에서만 서식한다. 따라서 반딧불이가 발견되는 곳은 곧 청정지역이란 뜻이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해 조성한 생태수목원이다. 1급수 수준의 수질을 유지하고 반딧불이 유충을 방생하는 등 노력한 결과 매년 6월 중순부터 반딧불이원에서 1000여 마리의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반딧불이 관찰 참가 신청은 화담숲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화담숲 입장료와 별도다. 어른 5000원,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3000원. 26일은 휴원이다.
[강동_길동생태공원서 '반딧불이 축제' 개최(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https://www.youtube.com/watch?v=ZWhjTYqC0JY
【 앵커멘트 】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 오는 17일 '반딧불이 축제'가 열립니다.
【 VCR 】
이번 축제에서는 반딧불이를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공원 내에 설치될 체험 부스에서는 반딧불이 그림엽서와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아동극과 콘서트 등의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딧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나비를 날리는 행사도 준비됩니다.
반딧불이 체험과 나비 날리기 행사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으며
그외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생태계 허파 제주 곶자왈, '반딧불이 천국']
https://www.youtube.com/watch?v=v3GHEwqAAdE
암반 위에 형성된 천연숲이 환경오염 정화 뿐 아니라 지하수 함양 기능까지 해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제주곶자왈이
반딧불이 천국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최근 제주시 한경면 청수지역 곶자왈에 오후 8시쯤이면 수만 마리의
운문산반딧불이가 점멸성 발광을 하며 비행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주 사려니숲 반딧불이]
https://www.youtube.com/watch?v=yqfzXYddcb8
제주 사려니숲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시험림의 운문산반딧불이 사려니숲에서는 2011년 처음 발견된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중입니다.
운문산반딧불이는 경북 청도군 운문산에서 처음 보고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서식 환경의 미세한 차이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곤충입니다.
사려니숲에 운문산반딧불이가 많이 서식하는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서식조건이 알맞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무주 일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https://www.youtube.com/watch?v=d_cD9RL3L8U
문화유산채널
http://www.k-heritage.tv
1982년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됐던 무주군 설천면 일대는 보호구역에서 해제되고, 2002년 설천면 장덕리 수한마을은
애반딧불이, 무주읍 가옥리 가림마을은 운문산반딧불이, 무풍면 금평리 88올림픽숲은 늦반딧불이 보호구역으로 각각
새롭게 지정되었다.
반딧불이는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개똥벌레'라고도 한다. 반딧불이는 배의 끝마디에서 빛을 내는데 이는 교미를
하기 위한 신호이다. 빛을 낼 때까지의 시간이 종(種)마다 다르므로 종을 구분하는 중요한 특징이 된다.
무주 일원에는 애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세종류가 서식한다. 애반딧불이는 유충시절에 다슬기 등을 잡아
먹으며 물 속에서 살며, 운문산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의 유충은 달팽이, 고동류를 먹으며 축축한 수풀 속에서 산다.
애반딧불이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볼 수 있으며, 늦반딧불이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많이 볼 수 있다.
반딧불이에 관한 고사성어로 '형설지공(螢雪之功)'이라는 말이 전해오는데, 이는 중국 진(晉)나라 때 차윤(車胤)이 반딧불
밑에서, 또 손강(孫康)이 달에 반사되는 눈(雪)빛으로 글을 읽고 출세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반딧불이는 청소년의 교육상 큰 가치가 있는 곤충으로 알려져 왔다.
[ Insight 뉴스 / 황규정 기자 . 2017.06.20 ]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109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