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와 설

[인향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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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와 설에 대해


동지는 양력 12월 22일 무렵에 듭니다. 동지가 음력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 라고 합니다.


동지를 흔히
아세 또는 작은설이라 하여
<태양의 부활>을 의미하여
중국 주나라에서는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 하여
동지를 <설>로 삼았습니다.

당나라 역법서인 선명력에도
동지를 역曆의 시작으로 보았고,
주역에도 복괘(復卦)에 해당하는
11월을 자월(子月)이라 해서
동짓달을 일년의 시작으로 삼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신라에 이어 고려에도
당의 선명력을 그대로 썼으며,
충선왕 원년(1309)에 와서
원나라의 수시력으로 바뀔 때까지
선명력을 사용 하였습니다.

팥죽을 먼저 사당에 올려 고사를 지내고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았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데,
사당에 놓는 것은 천신의 뜻이고
집안 곳곳에 놓는 것은 축귀의 뜻으로
집안의 악귀들을 모조리 쫓아낸다고 믿었습니다.


팥죽을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 역시 악귀를 쫓는 행위입니다.
다만 애동지면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해서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해서 먹습니다.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고
중동지는 떡이나 팥죽 중 하나를 해서 먹습니다.

'새해는 동지가 지난 다음 날이 새해이다'

역법(曆法)에 달력은
이지이분(二至二分)을 기본으로 합니다.
즉, 동지와 하지의 '이지'를
수직의 경도로 삼고
춘분과 추분의 '이분'을
수평의 위도로 삼아
1년 365일을 고르게 분배하는 것이
달력을 만드는 원칙입니다.

2022년 동지의
절입시간은 12월22일 6시48분 입니다.

[인향만리]

지금의
양력 1월1일도, 음력 1월1일도

옛날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서
설날 의 기준을 잡을 때 기준인

낮의 길이(+, 陽)가 늘어나는 시작점인 동지가 설이라는 합리성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다물]

옳소 구정이니 신정 하지만 새해 첮날 정하는것은 다시 재고

[가림토]

동지날 팥죽새알을 나이만큼 먹는다 하였고 해의 길이가 늘기 시작하니
새해의 시작이 올바르다 봅니다.
옛 조상들의 역법... 13*28+1(설날, 선/섣날)=365日 이고
섣달(正月, 선달) 1월(동지달) ~12월 이죠. 즉 13월이고 28일씩 입니다.
숫자 13이 吉數인거죠. 특히 서양지배층에서 13을 최고의 길수로 여기죠!
(일반인에겐 사용하지 말라고 악의수라고 홍보하며 지배층넘들만 사용하고...^^)
섣달의 첫날이 작은설(小雪) 이고여...
우리 옛가락이나 고사에 동지섣달 긴긴밤이란 동지달부터 섣달까지
긴긴 1년의 밤들을 뜻하는 거죠.

[인향만리]

감사합니다.
과학성 합리성 측면에서
28日,13개月이 더 적합할 것 같아도

지금같은 과학시대에...
세계가 합의해서
1년을 13개월로 정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마 불가능하겠죠?🙄

[인향만리]

어차피 시간이란 개념도
인간들이 자기 편의대로 만든건데... ㅎ

[하이고]

동지를 우리선조들이 몰랐겠습니까?

당연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음력설을 새해 첫기준으로 삼았을까요.

당연히 우리조상들께서는 동지를 지나면 낮길이가 길어진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이땅은 동지가 지난후 약 한달정도가 가장 추운시기입니다.

그리고 희한하게 음력설을 지나면 그다음 부터는 따뜻해집니다.

그옛날 설날을 기준으로 삼고 각 지방마다 농사철을 손으로 꼽아본다고하면...

어려울게 없습니다.

그져 단순하게 우리네 시는 것을 대입하면 답이 나오더군요...

동지라...

설날이라..

입춘이라...

단오라...


아마 앞으로의 기준은

2.16
4.15.
10 .10
12.24

등등이 될것같습니다.


2.16은 봄이 시작되고
4.15는 씨뿌리거나 식물을 심는것이고
10.10 은 추수하고 12.24는 어둠이 물러나고 광명이 찾아드는 날짜가 되겠지요.

참고로 12.24는 불요불굴의 공산주의혁명투사이신 김정숙동지의 생일입니다.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소설입니다.

.,

[인향만리]

아~~
제가 놓친 부분을 제대로 짚어주셨습니다.

지구는 둥글고 위도에 따라
나라별로 동지,하지에도
날씨? 온도? 밤낮의 길이가
달랐겠지요. ㅎ

바로 이 관점의 차이와 국가의
힘이 지금의 세계 표준을 만들었겄네요 ㅎ
감사합니다 ^^

영국 잉글랜드의 위도가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그나마 편차가 적을 수 있겠습니다

[인향만리]

ㅎㅎㅎㅎ
앞으로의 기념일이 될?
그 날짜들도 참 묘하기는 하네요. ㅋㅋ

그러나 지금 12월의 태양력이니
그냥 Pass~^^

[안택수]

좋은 해설입니다. 4게절을 어쩌면 과학적으로 해설했군요.

[포퍼엔마스]

엄청나게 전문적인 글 같은데
일단은 복귀 인사부터 (_>_)!

[인향만리]

반갑습니다~^^

[바람과 비]

동지冬至.20 팥죽 粥 27=47
음력 11.29일 양력 12. 22일=74

吉花開吉實 47 길화개길실 27=74
증산도甑山道 47 선도 仙道 27=74

[인향만리]

오랜만이십니다.
궁금했습니다 ^^

[바람과 비]

새로운 天文에 접해보심은 어떠신지요

甑山道가 운영하는 상생相生방송 STB 체널 241,입니다

BTS 기억하면 됩니다.

[인향만리]

BTN불교Tv와 STB 방송을
본 기억은 있습니다.
저는 Tv를 거의 안보지만요...^^

[산비탈양]

서양의 크리스마스 할로윈데이 같은 것에
목숨걸지말고 우리의 단오 대보름 등에 모두
밖에 나가 흥겹게 춤추며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습을 되찾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의 설날 동지도 되찾고..

[인향만리]

그러게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절기에 따른 우리 명절이나 풍습은
농경시대의 공동체 문화 유산이라서

산업화,정보화 시대에
다시 부활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

[산비탈양]

산업화 정보화된 시대일수록
우리의 공동체 문화유산의 고향을
되찾아 뿌리를 내리는 것이 필요
할 수도 있지요.
우리의 조상 대대로 즐기던 정신적
고향의 부활을..

[인향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