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은 아직입니다.
산책나온 동네 개들이 화단 모퉁이에서 약속이나 한 듯 모두 오줌을 누고 갑니다.
덕분에 참나리가 2미터도 넘게 키가 자라고 있습니다.
꽃도 아주 실하게 핍니다.
이게 제일 맘에드는 빨간 백합인데....꽃이 다 지고 씨가 맺혔습니다.
원추리꽃
크로산드라는 꽃이 참 오래도록 피고... 여러 해 사는 목질 화초입니다.
새우꽃 역시 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고지는 여러해 살이 화초입니다.
비료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임파첸스.
글라디올러스가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실내 수국...
그동안 고생 많았다.. 힘든 시절에 군말 없이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카랑코에들은
너무 키가 크는 걸 방지하기 위하여
밤에는 선반 아래층으로 내려놓아 빛을 차단해 주었다가
아침이면 위로 올려 주었더니,
그게 단일처리의 효과까지 있어서 작년보다 석달이나 일찍 꽃봉오리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요즘 이렇게 모두 꽃봉오리가 생겼습니다.
↑↑ 이건 작년 10월 26일에 이 방에 올린 글입니다.
작년에는 10월에 꽃봉오리가 맺혔었는데
올해는 밤에 가로등을 가려주었더니 6월에 꽃봉오리가 달리고 있는 겁니다.
첫댓글 일 층 주민이 행복해 하겠습니다.
이런 꽃을 볼때
황홀이란 말을
쓰나 봅니다.
황홀 합니다.
연노랑이라 이뻐요
글라디올러스 2ㅡ3년 잘기르다가
뿌리 보관을 안해서 다보냈네요
예쁜 꽃을 보려면 그만큼 수고가
따르는군요
참 예쁘네요~^^
맞습니다. 아파트 지을 때 폐기물을 놓고 위를 흙으로 덮는 시늉만 해 놓아서 매일 물 퍼다 줘야 되고 ....
맨날 총채벌레, 진딧물....약병을 들고 살아요.
@맹명희
저는 35년 전 집 지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 처박아놓은 쓰레기들을 싹 다 끄집어 내놓은 기억이 있습니다.
@김병수(아마도난) 5cm만 내려가면 시멘트 벽돌 깨진 거 무더기입니다.
원주민들 살던 집을 헐어내면서 모두 화단에 묻은 거 같아요.
@맹명희
욕이 나옵니다.
이뻐요
들인정성 만큼
이뿌게 피는군요
참나리가 땅심이 좋은지 강아지거름이 좋은지 엄청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이쁘고 좋은데
직접 보면 싱싱함과 향기도 맞고
부럽사옵니다.
.배란다서 글라디올러스 예쁘게 핍니다
역시 정성이 있어야 꽃을 봅니다
노란 백합도 너무 이뻐요
백합들이 아파트를 이쁘게 밝혀주는군요~
수고롭게 가꾸셔서 볼때마다 뿌듯하시겠어요
선생님 덕분에 이곳에서 쉽게 볼수없는 참나리(점박이) 반가워요.
한인 어르신이 분양해 주어서 몇해 예쁘게 꽃을 피웠는데.
몇년전 몸살을 추운날 뿌리가 얼었는지 그뒤로 참나리꽃이 보고 싶을때가 있어요.
선생님집 꽃을 보면.
늘 사랑 받고 자란꽃이구나!
다~ 건강하고 이뻐요.
특히 새우꽃 키우고 싶은데.
이곳 꽃집 방문때마다 새우꽃 찾고 있답니다.
참나리는 얼어죽지않는 거에요.
저 위의 꽃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 참나리꽃입니다.
그래서 제 닉네임이 참나리 이지요.^^
댁에 참나리도 있으신지요?
@맹명희 집 이름도 <참나리 동화나라> 이구요,
참나리꽃 여기저기 무더기로 있답니다.^^
@구경분(인천강화) 그러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