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우리 그만 헤어져 태연한 니목소리 다시 말해봐봐
장난치지마 나를 놀리지도마 감히 니가 나에게 이럴 수 있어
지지배배 우는 저 새들도 내 마음을 알고 우는데
우지마라 그깟 사랑땜에 쓰러져 버릴 내가 아냐
막막하지만 살고 싶지 않지만 남자답게 그렇게 웃고 살아봐봐
세월이 가면 너무 힘든 지금을 한잔 술로 웃으며 추억하겠지
지지배배 우는 저 새들도 내 마음을 알고 우는데
우지마라 그깟 사랑땜에 쓰러져 버릴 내가 아냐
가라 가라 가라 내맘 변해 너의 다리 붙잡기 전에
짜가짜가 짱가 짜짜짱가 짜가짜가 짱가 짜짱가
니가 가면 난 이제 어떻하라고 너만 믿고 살아왔는데
나를 버리고 다른 남잘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그럴 수 있어 이해할 수도 있어 오죽하면 나에게 그런 말했겠니
내가 준 선물 모두 가져와 새로 생길 내 애인 다 줄꺼다
가지가지 많은 나무처럼 바람잘 날 없는 나인데
궂이궂이 니가 아니라도 남은 가진 아직 많은데
생각해보니 별로 준 것도 없어 반지하나 빽하나 딸랑 구두두개
내가 받은건 그냥 내가 가질께 니가 준게 어떤 건지 헷갈리니까
지지배배 우는 저 새들도 내 마음을 알고 우는데
우지마라 그깟 사랑땜에 쓰러져 버릴 내가 아냐
가라가라 다신 남자한테 사랑 갖고 장난치지마
#빗속의 여인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노오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을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잊지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미안해요
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
보고 또 보고 싶은 나만의 사랑
그대는 나만의 등불이여
어둡고 험한 세상 밝게 비춰 주네요
그대여 지금껏 그 흔한 옷 한 벌 못해 주고
어느새 거칠은 손 한 번 잡아 주지 못했던
무심한 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 미안해요
이 못난 날 만나 얼마나 맘 고생 많았는지
그 고왔던 얼굴이 많이도 변했어요
내 맘이 아파요
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
아직도 못 다한 말
그댈 사랑해요
그대의 생일날 따뜻한 밥 한 번 못 사주고
그대가 좋아한 장미꽃 한 송이조차 건네지 못했던
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
미안해요
사는 게 힘들어 모든 걸 버리고 싶었지만
그대의 뜨거운 눈물이 맘에 걸려
지금껏 살아요
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
아직도 못 다한 말 그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