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해서 판매해 돈 번게 아니구요....
입을 옷이 없어 헐벗고 다니다 바느질해 입으면 생계형 바느질이라고들 하시더라구요 ㅎㅎ
출산하고 나니 정말 맞는 옷이 없어요
첫째 때보다 회복이 느리다는걸 옷으로 느껴요 ㅠㅠ
상의도 몸이 들어만 갈 뿐 몸의 적나라한 선들이 터질테다 비명을 지르네요
임부복을 입으니 임부때보다 더 임부같고
그래서 급하게 몇가지 만들었어요
큰애 얼집가고 둘째 자거나 잘 놀 때 친정엄마가 봐주실 때
틈틈히 만드느라 속도는 안나는데
완성하고픈 욕심은 어찌나 샘솟는지......미쳐버리는줄........;;;;;
그래서 군데군데 허접한 것도 사실이예요 ㅋㅋ
사진 던질게요 ㅋㅋ
사진도 쫓겨서 막 찍고....
지금 글도 둘째 깨서 울까봐 막 달리느라... 사진 있는 것만 한꺼번에 올려요 ㅋ
스압(스크롤 압박) 있을지도~
요녀석 저희집 막둥이예요
요거 뽀송할땐데.....담주가 백일이예요
지금은 얼굴이 너부데데~ 해졌어요 ㅋ
신랑 만들어준 바지예요
지난 번 긴바지에 주머니 타령을 해서
판쌤 패턴 남자 반바지에 나름 연구해서 옆 주머니를 만들어줬는데
주머니 만들고 나니 키랑 지갑 넣으면 바지 내려간다고
끈을 달아 달래요 ㅡ.ㅡ;;
그래서 나중에 손으로 버튼홀 스티치해서 끈 달아줬어용
망칠까봐 원단장 속 깊숙한 자수있는 다이마루로 했는데
나름 맘에 드나봐요. ㅋ
꾸준히 잘 입어요
이건 친정엄마가 입고 계신 치마바지
냉장고 원단이라 시원해용.
집에서 일할 때 좋아요
물론 인견다이마루만은 못하겠지만.....
건조대에서 잡는 사람이 임자예요 ㅎㅎ
엄마 짝다리 짚고 통화하시는데 허락없이 착샷 찍었어요 ㅋ
출산 전 사둔 인견패드용 고양이 원단으로는
쇼파에도 깔고 막둥이 사이즈 하나
첫둥이 사이즈 두개해서 잘 쓰고 있어요
누나 야외수업 따라가서 인견패드에서 잠자는 아가는 울 아가 뿐일거예요 ㅋㅋ
그러나...너무 여기 저기 욕심내서 쇼파패드를 연폭 못하고 이어서 했어요 ㅎㅎ
저랑 딸램 가오리티셔츠예요
자투리 남으면 보관하고 활용하는게 참 어려운 아직 초보예요
그래서 딸 옷 나오겠다 심으면 그냥 다 썰어요 ㅎㅎ
딸아이 나시 원피스 위에 입은 모습이구요
아래 쇼파 패드도 역시 고양이~^^
이거 예전에 랜덤 보따리 받은거에 있던 원단이네요
요런 꽃망사랑
요런 까슬한 니트 원단 두개 같이 썼어요
전 나름 만족하는 매칭이었어요
서로 안어울리지만 사진 찍어야하니 조끼도 같이....
이거 판쌤 책에 있는 원형 재단하는 조끼 있죠~
그거처럼 얇은 원단 재단한거예요
대신 원 위쪽은 직선으로 쳐냈어요.
신축있는 레이스 원단으로 했는데 레이어드 해입기 좋아요
조끼 사랑하는 저희 엄마 넘 맘에 든다고 깔별로 재단해놓으라며....
박는건 자기가 박겠다고.....재단만 해달라고.....ㅋㅋ
만들어 달라면 언제 해줄지 기약없단걸 아시는거죠 ㅎㅎㅎ
수유티셔츠예요
모유수유맘은 집에서 이거 없음 배 내놓고 해야하는데
가슴만 교묘히 뺄 수 있어 좋아요
지퍼 다는게 최고 좋은데 귀찮아서 아니 무서워서
덮개형으로 하고 고무줄 박았어요
지퍼 울렁증이예요.ㅋ
19금
이렇게 가슴 나와요 ㅋㅋ
스트라이프로 입어야 수유티셔츠 티가 젤 안나서
사입을 때도 스트라이프만 고집했는데
무식하게 단색 단가라원단 잔뜩 놔두고
시원해 보인다고 색 섞인 스트라이프 썼다가
재단할 때 색 맞추느라 힘들었어요.
이건 남자 100 기본티 패턴으로 만들어봤는데
크면 어쩌나 했던 우려는 안드로 메다로....ㅡ.ㅡ;;
여유가 별루 없어요..
아마 남자 타이트한 티셔츠 패턴인가봐요....아마도요......그래야해요....ㅋㅋㅋ
도트는 앞판 분량뿐이라 색 맞는 무지 찾아서 했구요
제원단 목처리 첨 해봤어요...
애들껀 거의 시보리 처리했었고
제껀...티셔츠도 안만들어봤네요 ㅎㅎ
돌아다니는 냉장고 원단 자투리 이리 저리 짜집어서 딸램 배기 두개 만들구요
나비 배기 착샷인데 앉아있네요..^^;;;
둘째 요즘 모습이구요~
백일상에 앉혀야해서 잠깐 애기의자 앉혀봤는데
아직 머리가 많이 무겁네요
작년에 만들었던 후드타올~
나름 애 이름 아플리케 하는데 정성을 넘 쏟아서
정작 후드 모양은 좀 이상한데
이상한데로 올해도 잘 사용했어요 ㅋ
오늘은 인형도 하나 만들었고
이건 작년인가 번개세일로 풀어주신 부드러운 다이마루인데
작년에 큐티룩 원피스 연습한번 하고
올 여름 집에서 입을 치마바지 두개 만들어 엄마랑 나눠입고
엊그제 마지막 자투리 옆선만 박아 고무줄 치마 만들었는데
왠걸....원단 색과 프린트때문에 비치지도 않고 참 고상해보여요 ㅋ
이것도 여름 원단 치울겸
맞는 옷 만들겸
수업해주셨던 카울넥 패턴으로 반팔 만들었어요
보트넥, 카울넥 넘 좋아하는 저라
요 디자인으로 몇개 더 공장 돌리려구요..
정신 없는 글이었죠?
혼자 웃고
자다 우는 애 얼러가며 정신없이 썼네용~
열봉해서 다시 돌아올게요^^
첫댓글 재미있게 구경하고 열정을 느끼고 갑니다 ^^
멜치님 안녕하셨어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당당~~~!^^
더운 날씨에 둘재 키우느라 힘드셨겠어요
백일이네요
축하해요!
힘들텐데도 많이 만드셨네요
모두 굿이예요
또 보여 주세요~~~~~
네....올 여름 너무 더웠어요 ㅋㅋ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볼 거 없는 레깅스도 몇개 있는데....ㅋㅋ 올려볼까요? ㅎㅎ
ㅎㅎ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옷 하나하나 정성 가득 이야기 가득
저두 철바뀔 때마다 생계형 바느질 ㅋㅋ
저희 친정엄마두 제가 만들어 드린 실내복 너무 좋아하세요 ㅎㅎ
사실 생계형 바느질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전 이제 외출복두 생계형으루다가 오늘도 위아래 다 입고 나왔답니다
그리다님 짬짬이 열봉이신 거 같아 너무 보기 좋아요
ㅎㅎ 아가들두 진짜 이쁘공 19금 수유복 재미있게 잘 봤어용 ㅎㅎ
아웅...애가 또 우네요~ 일산조님부터는 밤에 속닥속닥할게용 ㅋㅋ
몇일 만에 다시 댓글 다네요 ㅋㅋ
생계형 바느질 넘 좋아요
어제는 카울넥이랑 만든 레깅스랑 입었는데
만든거라고 했더니 신랑이 산 것 같다고 놀라더라구요~
일산조님 친정어머님도 혹시 원다 고르시나요?
저희 엄만 옷 살때도 원단이 최고 중요한 분이라서 이제 막 제 원단장 뒤지시네용 ㅋㅋ
아유 댓글도 짬짬이
두아이 딸린 엄마의 바쁨이 전해져옵니다
저희친정엄마 피부가 당신표현으루 별나셔서
꼭 순면 이런걸루 ㅋㅋ
저는 아이 둘 기를때 도저히 짬이 안났던것같은데
참 대단하세요
재미난 얘기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작품없어두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
흔적 안 남길 수가 없네요.
글솜씨에 바느질 솜씨에~~~
아기들도 예쁘고.
빼어난 솜씨이십니다.
과찬이세요~^^;;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으쌰으쌰 되네요^^*
갓난아기 키우시면서 언제 이리 다작을! 놀라울 뿐입니다~~ 반성해야겠네요^^ 모두 잘 만드셨어요!!
큰애는 어린이집가고~ 친정엄마가 가까이 계셔서
들여다봐주실때 조금씩 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기나긴 ... 갤러리작
일상이 또렷하게 뚝뚝 묻어나는 실날한 생활이
아주 재밌궁. 너무 많은 폭풍작에
자세히 보시면 부족한 부분 투성이자만 쌤이 칭찬해주시니 감사할 따릅입니당^^*
둘째 너무너무 이쁘궁 오똑한 코 돋보여염 벌써 100일이라닝 저절로 커플룩랑이님 겨 입으시는 팬츠 속으론 최고다하시는게죠^^자주 보여줘잉^^
훌쩍 누나노릇 엿보이는 율이 기특해보이궁
알뜰하게 엄마꺼에 원+원
이쁨받는 새댁일세
엊그제 식구들끼리 백일 했는데 바세원단도 사진속에 나와요~ ㅋㅋ 곧 올려볼게용^^*
담에 또 쭈루룩
즐거우셨어요~? ㅋㅋ
바느질이 뻔해서 전 수다로 즐겁게 해드릴라구요 ㅎㅎ
수유티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ㅎ
저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ㅎ 아무데서나 웃통 까던 기억이 ㅋㄷㅋㄷㅋㄷ
애기들도 이쁘고 무엇보다 엄마의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ㅋㅋㅋ 요즘은 육아관련제품이 넘 잘나와서
정보 얻는대로 다 사다보면 가계부 구멍나요~ ㅎㅎ
수유티는 강추해요~^^*
저렇게 어린 애기를 데리고 바느질을 이리도 열심히 하시다니요...단하시네요...
정말 대
이런 저런 핑계로 바느질 안하고 있는 저... 심히 반성해봅니다...
출산전엔 외출한번하면 하루 다가서 시간이 없었는데
오히려 애기땜에 외출을 못하니까 애기 잘 때 앉게 되더라구요
이제 점점 낮잠 줄고 기어다니면 이 여유도 없겠죵.....ㅠㅠ
우와 정말 정말 멋지게 사시네요^^거웠어요^^
단편집을 읽는것 같았어요^^
넘넘 재미있게 읽고 또 멋진 작품 구경하고 예쁜아가들 보고
넘넘
저도 이제 힘 받아서 바느질 해야겠어요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저도 9054님 작품 기다리고 있어요^^
올해는 비와 함께 후덥지근한 견디기 힘든 여름이었지요.
내한몸 지탱하기도 힘들었는데 큰애 돌보라 아기 출산하여 젖먹이고 기르랴 애쓰셨네요.
그 와중에 열봉하시고... 대단하시네요. 부지런하신가봐~~~용
저 엄청 게을러요
필 받으면 한 번에 몰아서 하는 타입이라....
ㅋㅋㅋㅋ
요렇게 애기키우랴 열봉하랴세상에서 반짝반짝넘 넘 바쁘셔서 머리에 이 반짝반짝이 아니고 사시는게 넘 행복해 보여서 `먼 날 돌아보면 정말 이시절이 행복해요 뭔가 포즈가 느껴져요 디자이너 그리다가 될 성 싶은
무슨말이냐고요
먼
저도 이때가 정말 그리워요
그리고 마네킹까지 잇고
저 바디양은 지역까페에서 누가 싸게 내놓으셔서 사이즈 확인도 안하고 샀는데
알고보니 44사이즈라 저와 큰 괴리감이... ^^;;;
와아~~~~~~~~~~
대단하세요 대부분 아기 데리고 바느질 하기 힘들어 하시는데... 대단한 열봉~~~감탄을 금치 못하겠네요^^
게다가 맛깔난 글솜씨까지~~! 멋지세요
둘째 똘망 똘망 넘 이쁘네요 뒤늦게 축하 ~~백일 축하까지~~~드려요~~~♥
아기자기 이야기가 넘치는 하비비님 작품 따라갈 수 없으니
입만 나불나불 수다 한 판 해봤어용 ㅋㅋ
저도 애기 낮잠 시간이 점점 줄고 있어서.... 한 동안은 지지부진 할거 같아요 ㅠㅠ
저도 한자 적고 가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전 반성좀 해야겠는걸요? ㅎㅎ
에이 ~~가을이네님도 열봉하시면서.....
이번주부터는 정말 가을이네요~^^*
만끽하시며 행복한 9월 되세요^^*
생계형완전공감해요
다작에 다 이뻐요
엄마는 강하네요
실용주의가 다소 강한 저는 생계형 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엄마는 강하네요 아니구요... 엄마는 잔머리다 예요 ㅋㅋ
바느질 할 시간 빼느라 하루종일 밀린 집안일 어떻게 빨리 할 수 있을까 잔머리만 굴려요~^^;;;
맞아요 봉틀 돌리느라 집안은 소홀해질수밖에 업ㅅ죠
아기랑 같이 있음 만들기 넘 힘드셨을텐데....대단하세요
저는 반성을 많이 해야할거 같아요^^;;;
와 생계형이라거 하시기엔 정말 다 이뻐요~ 특히나 중간에 주루룩 옆선 박아 고무줄 치마 만든 꽃무늬 치마가 참 맘에 드네요. 저도 따라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