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티데바의 행복수업»[입보리행론]
제 8장 선정(禪定)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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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송장터에 가서
내 몸의 무상(無常)에 대해 명상하리라.
내 몸도 시체나 다름없이
시시각각 썩어가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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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 이 몸이 썩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면
살코기를 좋아하는 자칼도
가까이 오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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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도 하나의 덩어리로 태어났지만
결국 뼈와 살이 모두 분리되는데,
우리의 친구들이야
말해 무엇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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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도 홀로,
죽을 때도 홀로.
아무도 우리의 고통을 나누지 못하는데,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이 무슨 소용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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