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 외로히 핀 꽃의 고독을
그대듣는가
틈새 사이에 간신히 고개든
작은 풀꽃의 처절 함을
그대 아는가
박꽃 핀 저녁에 혼자 속삭이는
서러움을 그대 듣는가
차창 밖으로 떠나보내는
그대의 손사래를
말없이 아우성치며 보내는
고운님의 그 울음을 듣나요
언제 올지 기약이 없지만
뜰방까지 내려온 달빛에 젖은
그대 얼굴 하마 잊어질까
꼭 꼭 눌러 쓰는 이름을
그대는 아는가 4,6
첫댓글 꽃울음의 이름이 4.6이라는...송구하게도 그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미안해요.
첫댓글 꽃울음의 이름이 4.6이라는...송구하게도 그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