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째 공부중인데 운이좋게 제일 정통에 가까운 방법으로 공부하고있어 효과를 보고있는 1인 입니다.<br /><br />1. 영어 원어민들이 실제로 쓰는 말들이 들어있는, 스토리(맥락)가 있는 스크립트(책)와 음성파일을 구하셔야 됩니다. 미드,영화는 최고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캐쥬얼하고 회화에 많이 직결돼서 많이 들 하시는데 진짜 어렵습니다. 뉴스,신문보다도 어려운게 미드,영화입니다. 즉, 어느정도 중급토킹이 되는 분들 아니면 비추.<br />영어 동화책, 미국 초등생 저,고학년들 교과서 스토리 스크립트 정도가 좋겠군요. 일반 도서로는 세계적인 밀리언 셀러인 윔피키드를 추천 드립니다.<br /><br /><br /><br />- 단순 영어회화집이 아닌 스토리와 맥락이 있는 스크립트를 구하는 이유는 공부 했던 스토리와 맥락이 현실에서 비슷한 상황으로 나오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이라는 환경의 스크립트는 자연스럽게 항상 맥락에 노출 되어있습니다.<br /><br /><br /><br /><br /><br /><br />2. 스크립트를 구하셨으면 많이 들어보시거나 또는 특히 딕테이션(받아쓰기)를 추천 드립니다. 받아쓰기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라 의미를 듣는 것인데 안 들리는 단어들도 뜻과 문장구조의 이해를 통해 퍼즐을 맞춰나가는 작업 입니다. 그러므로 받아쓰기가 최고의 문법 공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스닝후 좋은 번역본을 통해 영어 원서의 뉘앙스에 거의 100프로 근접하게 내용숙지(이해)를 하시면 됩니다.<br /><br /><br /><br />- 'I dropped in to see if he was okay.' '나는 그가 괜찮은지 보려고 잠깐 들렸다.' <br /><br />단일 문장으로 봤을때는 정말 쉽지만 긴 스크립트 혹은 대화중에 이 문장을 빠르게 말한다면 못 적을 부분이 꽤 있을 수도 있습니다.<br /><br />'drop in' 과 'to see if' 를 들어본 적이 없거나 의미를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in to see if he'를 못 적을 확률이 높습니다. 강세가 없기때문에 또 'to see if' 가 한 덩어리기 때문입니다. '아이 드랍든트싀흽워ㅅ 오케이'. 이런 식으로 들릴 것입니다. 영어에서는 강세가 없고 의미가 별로 중요하지 않는 단어들이 문장구조만 이루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절대로 '아이 드랍드 인 투 시 이프 히 워즈 오케이' 라고 말해주지 않습니다.<br /><br />즉, 받아쓰기는 의미를 듣고 들리지 않거나 약간만 흘려 들어도 '아 이런 의미면 이 단어가 있겠구나, 이러한 구문으로 이뤄지겠구나' 를 알고 채워나가는 과정입니다.<br /><br /><br /><br /><br /><br /><br /><br />3. 이제 그 스크립트를 외우시면 됩니다. 네 그냥 외우시면 됩니다(완전한 문맥의 이해전제하에). 외우실 때는 꼭 소리로 외우시길 바랍니다. 눈으로 외우는 것은 뇌에서 언어로 인식하기보다는 단순한 암기로 받아들이는 비중이 더 큽니다. 그냥 통쨰로 암기하는 이유는 외우는게 머리 속에 가장 오래 박혀있습니다. 언어공부는 문맥을 의식적인 노력을 통한 암기로 인해 머리 속에 들어있는 문장들이 상황에 맞게 최대한 빨리 떠오르도록 하는 훈련입니다. 조합해서 말을 만드는 것보단 그 상황에 맞는 말이 떠올라야 합니다.<br /><br /><br /><br />- 외우는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외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외우려는 의식적인 노력없이도 다른 사람들이 항상 맥락이 있는 영어를 반복적으로 말해주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터득됩니다. <br /><br /><br /><br /><br /><br /><br />4. 지금까지는 인풋이었고 이제 아웃풋인데 영어로 직접 말하시는 겁니다. 알고있는 단어나 표현법 스크립트에서 외운 것들을 가지고 그냥 말해보시면 됩니다. 동호회를 들어가시거나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하루에 영어일기를 일정분량 정도 쓰시면 더욱 좋겠네요. 저는 매일매일 250 단어, a4 용지 반 이상정도 쓰고 있습니다.<br /><br /><br /><br />- 말은 해야 늡니다. 문법이 틀리든 단어가 틀리든 의미전달만 되면 됩니다. 우리는 어렸을때 '음마, 맘마' '엄마 밥 줘' '엄마 밥 주세요. '어머니 밥 차려주실 수 있을까요?' 부모님은 우리들의 말이 틀렸다고 지적하거나 수정해주지 않았습니다. 계속 쓰다보면 어느샌가 정확한 구문으로 말하고 있을 것입니다.<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이 방법으로 3개월 째 공부중인데 정말 최고입니다.<br /><br />제 글이 신뢰성이 떨어진다면<br /><br />KBS 스페셜'그들이 영어를 못 하는 진짜 이유'도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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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는 듯 통문장 암기도 그렇고 우리가 모국어 습득하는 과정 생각하면 맥락 속에서 듣고 받아쓰고 말하고
어렵다...어려워....
이거 전에 보고 저장했던 글인데 막상 실천은 안함..^^
영어공부
윔피키드?저거 사면 오디오도 나오는거 맞쥐
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럼 머추천해? 문법 기본적인거 다 알고 리스닝.어느정도되는데 스피킹 더듬더듬하는사람한테!
@아싸리삐용빱빱빠 앗 실수했다! 수정했어!! 아무말이라도 라이팅을 하면 말할때 생각이덜필요하다는건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