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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R-chop 치료종료 후 이른 재발.. 이후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
은혜여요 추천 0 조회 1,280 24.05.24 20:3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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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4 22:07

    첫댓글 1. 구제항함 2.구제항함 후 이식 3. 구제항암 2회 불응후 카티 4. 폴라이비, 이중항체 등 신약+임상

  • 작성자 24.05.24 22:30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이식을 안 할수도 있을까요…? 🥹

  • 24.05.25 10:22

    PMBCL과 호지킨의 중간 아형으로 보통 인식됩니다. 첫 치료시도 종격동 원발 그레이존 림프종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아형의 경우 일반적인 DLBCL 보다 1차 치료시 알찹 보다 강한 PMBCL을 투여하거나 1~2기이며 + 종격동 부피가 큰 경우는 방사선 치료를 다지기로 받을 수 있습니다. 불응/재발시 종격동에 국한된 1기이고 부피가 크지 않다면 방사선 치료로만 관해유도를 하는 사례들도 있지만 조직검사 하신 곳이 종격동이 아니라서 아마도 구제항암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이 아형의 불응/재발에 구제항암 + 이식이 보통 표준치료이며 논문들을 보면 이식의 효과가 중요하다 강조되는 아형입니다.
    https://cafe.daum.net/lovenhl/TBWr/9068 (같은 아형으로 재발되신 분인데 방사선 치료를 권유받으셨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0242558/ (최신 논문인데 번역기 돌려 보십시오)
    https://pubmed.ncbi.nlm.nih.gov/27301470/ (다른 논문 요약입니다. 번역기 돌려 보십시오)

  • 작성자 24.05.25 11:22

    스텔라님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첫 진단도 종격동 원발 그레이존림포마 였는데, r chop만으로도 효과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ㅠㅠ
    (종양이 기관지/폐를 눌러 피가 섞인 기침을 했었는데 1차만에 기침이 멎었었어요)

    2차 후 종격동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었는데, 알찹 맞기 전 알에포크 요법이나, pmbcl 은 못 들었어서 재발이 된 지금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ㅠ

  • 24.05.25 11:26

    @은혜여요 김교수님께서 추천하신 치료법 따르시면 되실 겁니다. 종격동 국한되었다면 방사선 치료만 하는 것도 옵션이실텐데 액와부 조직검사를 하셨다고 하니 구제항암으로 기우실 것 같긴 합니다. 이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주치의 교수님의 판단을 믿으실 수 밖에요.

  • 작성자 24.05.25 11:28

    @steller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교수님 믿고 또 해봐야죠! 아직 넘 젊고 창창하니 잘 해내겠습니다

  • 작성자 24.06.04 09:19

    @steller 금일 펫, ct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겨드랑이만 국한이 되어있습니다…! 다른곳은 병의 증거 찾을 수 없음 ^_ㅠ
    부디 방사선 치료만 하면 좋겠네요…

  • 24.06.04 12:17

    @은혜여요 다행입니다. 교수님께 여쭤 보십시오. 불가능하지는 않을 겁니다.

  • 작성자 24.06.04 12:23

    @steller 제목스 2회 차 + 자가이식 하기로 결정됐습니닷.,,, 방사선은 아무래도 아닌가 봅니다… (이야기 끄내지도 못했네요)
    Pet 두빌스코어 5점이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다른 곳 전이 없음에 감사해요
    스텔라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24.06.05 05:40

    @은혜여요 좋을 결과 있으실 겁니다. 힘 내십시오.

  • 24.05.25 10:23

    2번째 논문 요약입니다.
    그레이존 림프종으로 1차 치료 받은 112명의 환자들 중위 7개월 65건의 재발이 발생하며 구제 항암을 진행. 이포스파미드, 카보플라틴, 에토포사이드(n = 39), 에토포사이드, 솔루메드롤, 시타라빈 및 시스플라틴(n = 8), 젬시타빈 기반(n = 3), ABVD(n = 2)가 포함되었으며 브렌툭시맙 베도틴 포함한 요법으로 치료(n=4명). 이들 환자의 대다수는 조혈모세포 이식(HSCT)을 받았는데, 주로 자가 이식이었음. 자가이식을 받은 불응/재발 그레이존림프종의 2년 OS는 88%였고 이식 안 하는 경우는 67%였음.이러한 결과는 불응/재발 그레이존림프종 환자에서 구제 항암및 이식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줌.

  • 작성자 24.05.25 20:55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Ice / eshap / abvd 등이군요..

    종격에만 국한된 놈이라며 방사선만 하자시면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이번에도 겨드랑이 전이가 된 거 같네요.. ㅠㅠ 겨드랑이 멍울 덕분에 재발된 것을 두 달 일찍 알았음에 위안을 삼으려고요.

    다른 그레이존 환우에 남기신 댓글들도 보았는데 그래도 치료가 가능한 놈인 것에 감사하며 치료 잘 받아보겠습니다.

    치료 과정도 꼭 공유할게요 ㅎㅎ

  • 작성자 24.05.29 23:29

    스텔라님, 혹시 저는 요 임상 대상자가 안 될까요..? 뭔가 세포이식 하지도 않고 주사로만 끝나는듯 하여 대상이 된다면 요것도 알아보고 싶네요.. ㅠㅠ

    https://m.cafe.daum.net/lovenhl/dN14/246?svc=cafeapp

    https://www.koreaclinicaltrials.org/clnctest/view.do?clncTestSn=202100416

  • 24.05.30 20:28

    @은혜여요 교수님과 상의해 보십시오. 해당은 되는 임상일 겁니다. 그런데 CD19 타겟이라 이 치료후 CD19 항원 소실이 되면 킴리아(카티셀) 대상이 안 되실 겁니다. 아직은 재발/불응 dlbcl/pmbcl/그레이존에 이중항체치료제가 완치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교수님과 상의하시는 게 최선입니다.

  • 작성자 24.06.01 23:02

    @steller 살펴봐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스텔라님! 평온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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