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순천 늘봄학교 아이들의 창의적 학습 결실을 꽃피우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9월 24일~26일 3일간 열리는 전시는 '나도 웹툰 작가다'라는 주제로 순천의 자연과 디지털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지며 학생들의 웹툰에 대한 열정과 상상력이 아름다운 예술로 피어나는 순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관내 15교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순천형 늘봄 프로그램 '꿈꾸는 웹툰 교실'을 통해 창작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완성한 웹툰 작품들은 연향 제1근린공원(동성공원)이라는 순천의 자연 속에서 야외 전시로 공개돼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랜선갤러리를 통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웹툰 작품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특히 자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랜선갤러리에서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보였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의 배움이 꽃처럼 활짝 피어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