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컨 이전에는 이모탈사태 - 홍콩 사태를 거치면서 '아 블쟈 이제 망했네...'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코어 개발자들 다 나가고 기타등등 여러가지 논란들이 발생하면서요.
근데 이번 블컨 하나만 봤을땐 내용이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우선 디아4.
트레일러 잘뽑혔고(디아 느낌 지대로!)
인게임 영상은 유튜브로 뿌린건 허접해보였는데(디아3랑 크게 차이 없어보였음)
블컨 가서 스트리머들이 시연하는걸 봤을땐 꽤 괜찮았습니다.
스트리머 시연 영상으로 봤을떈 그래픽도 많이 발전했고 이팩트도 괜찮았고..
아마 유튜브로 뿌린건 개발 초기버전이지 않았나...싶었네요.
시스템적으론 오픈월드로 바뀌면서 맵 크기 대거상승...대신 탈것 생겼고. 필드보스있고 2편내용들(스킬트리였나 특성트리였나? 에다가 룬워드 시스템 등) 일부 도입 등 이것저것 말하던데 자세한건 나와봐야 알겠네요.
한가지 걱정은 개발자 명단에 데이비드 킴이-0-;;;
그리고 하스스톤...
새 게임 모드(일명 돌토체스)가 나왔는데 요게 꽤 괜찮아보였습니다.
하스스톤과 오토체스를 잘 섞은 느낌?? 스트리머들은 지금 플레이하던데 하는사람들 말로는 디게 잘뽑혔다고 하네요. 보기에도 재밌어보이고...
거기에 이쪽 컨텐츠는 완전 무료라고 합니다. 만 나중엔 어째될지 모르죠;; 일단 지금시점에서는 블쟈가 무료컨텐츠라고 이야기 했네요.
하스 욕하는 애들도 이걸 욕하진 않았네요.ㅋ
다음으로 워3 워포지드.
이제 곧 예구자 대상으로 베타 시작한다죠??
소식이 거의 없긴한데 어쨌건 올해안에 나온다고 했고 아직 출시연기 공지 안떴습니다.
12월 출시 기대해도 되는 각일까요??
다음으로 와우...
스토리는 뭐 망했다는 사람이 많긴한데 실바가 투구 안쓴걸로 일단 최악은 면했다고 보구요;;
시스템적으론 디게 괜찮게 바뀌는거 같더라구요.
렙제 60으로 줄어들고
1~10은 기존처럼 시작마을에서 튜토리얼격 퀘스트.
11~50은 시간의동굴 시스템을 이용해서(크로미의 과거 여행?ㅋ) 기존 확장팩들중 아무곳이나 골라서 렙업할수있게 바뀜.
51~60은 신규 확장팩 지역에서 레벨업.
요거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기존 메커닉에서 운빨요소를 상당히 제거했다고 합니다. (대신 노가다가-0-;;)
새 확장팩 지역인 어둠땅은 와우 세계관에서 저승에 해당하는 지역이고 팩션은 4갠가? 있었던거 같네요. 선이랑 악은 디아블로 액트4 비슷한 느낌이고(악마 , 천사...지역 텍스쳐도 디아의 천국/지옥느낌?) 나머지 두개도 뭐.... 그렇게 네개중에 한 팩션에 소속되서 ffa 뜨는거 같은데 이부분도 나와봐야 알 것 같구요.
저승에 해당하는 지역이라 기존에 죽었던애들도 나온답니다. 우서나 캘타스 같은 애들이요.
여튼 시스템적으론 꽤 괜찮게 바뀌는거 같더라구요.
다음으로 옵치2
옵치는 제가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네이밍은 옵치2라고 나왔지만 사실상 pve dlc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옵치1 유저도 pve 컨텐츠 빼고 그대로 즐길 수 있구요. 스킨도 그대로 쓸 수 있다네요.
뭐 그냥 이미지 엎을려고 2 네이밍 붙인듯요.ㅋ
다음으로 스타2..
얘들은 그냥 협동전 지휘관인 맹스크 하나 출시하는걸로 끝인듯요.
마지막으로 히오스....는 데쓰윙 추가 트레일러 보면서 안타깝기만 했습니다.ㅠㅠ
첫댓글 보면 너무 급하게 낸거같아서 안쓰러울 정도엿음...와우야 뭐...스토리보고 늘 빡처잇고..
근데 DK는 욕 ㅈㄴ 먹고 스타2에서 쫓겨난 전적이 있어서 생각이 있다면 게임 좌지우지할 직책은 안맞길겁니다.
발레리안이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아크튜러스라니..
원래 트레일러는 기가막히게 뽑던 블쟈 였고
돌토체스는 현재 오토체스류가 다 무료라...
워포지드는 그냥 예정대로 가는거고
와우는 할말하않이 맞는거 같습니다ㅠㅠ
디아는 4를 먼저 발표하고 이모탈은 나중에 외전이나 세계관 확장용으로 발표했음 욕을 안먹었을텐데 지금 상황에서는 미완성인 상태에서 부랴부랴 발표하는 그림이 되어버림......
디아4를 기대하고 있는 1인이지만 이걸 보면 심히 걱정되는군요 ㄷㄷ
시스템은 밸런스와 상관 없겠죠? 제발... 자유의 날개를 제가 11년도에 6만 9천 원 주고 구매했는데 이 놈 때문에 스타2 망하고 16년도에 공허의 유산 나올 때까지 구매 안 하다가 캠페인 때문에 구매했는데... 이번에도 그 꼴 나면 칼 들고 찾아갑니다.
블리자드의 이미지가 바닥까지 떨어졌다보니 필요이상으로 많이 까이긴 합니다. 디아4는 재밌어보이는데도 수면제같다면서 욕하고, 와우에서 리치킹은 아서스때와 다른 구도인데도 우려먹는다고 하고, 리포지드 컷신 삭제는 아쉽지만 캠패인 터뜨렸다는 괴상한 루머만 한국에 돌고 애초에 래더 때문에 내는 작품인데...남을 조롱하면서 우월감을 얻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이제 블리자드를 안 좋아해서 선뜻 손은 안 가는데 블리즈컨만 보면 게임은 잘 뽑혔습니다.
제목보고 설레서(?) 들어왔는데 본문과 댓글 모두 잘 보니 블리자드 편은 없군요. 블리자드의 업보네요 업보
디아블로4 정말 재밌어보여요 뭐 중국공산당에 까부는 기업이 어딨다고 그리 욕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