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youtu.be/06G2HOYhSww" target="_blank" class="ke-link"><a href="https://youtu.be/06G2HOYhSww"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youtu.be/06G2HOYhSww</a></a></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www.youtube.com/watch?v=06G2HOYhSww" data-video-host="youtube"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1280" data-video-height="720"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crap.kakaocdn.net/dn/LCKck/hyNXr3xkIM/AJkeGCy9TVSCMSbXHHoXDK/img.jpg?width=1280&height=720&face=1032_384_1164_528" data-ke-mobile-mobileStyle="widthFull" data-video-origin-width="0" data-video-origin-height="0"><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06G2HOYhSww" width="1280" height="72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456771;"><span style="font-family: 'Noto Sans KR';">킬리만자로엔 죽은 표범의 시체는 없었다<br>다만 조용필의 노래만 흘르고 있었다<br><br><br><br>🍺 작은 완성을 위한 고백 <br><br><br><br>- 이 면우 -<br><br><br><br>술 , 담배를 끊고 세상이 확 넓어졌다 <br>그만큼 내가 작아진 게다<br><br><br>다른 세상과 통하는 쪽문을 닫고 <br>눈에 띄게 하루가 길어졌다<br>이게 바로 고독의 힘일 게다 <br><br><br>함께 껄껄대던 날도 좋았다 <br>그 때는 섞이지 못하면 <br>뒤꼭지가 가려웠다<br>그러니 애초에 나는 <br>훌륭한 사람으로는 글러먹은 거다<br><br><br>생활이 단순해지니 슬픔이 찾아왔다 <br>내 어깨를 툭 치고 빙긋이 웃는다<br>그렇다. 슬픔의 힘은<br>세상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게 한다<br>이제는 내가 꼭 해야 할 일만을 <br>하기로 했다<br>노동과 목욕 , 가끔 설거지 , <br>우는 애 얼르기, <br>좋은 책 읽기 , 쓰레기 적게 만들기 ,<br> 사는 속도 줄이기 , 작은 적선, <br>지금 나는 유산상속을 받은 듯 <br>장래가 넉넉하다 <br><br> <br>그래서 나는 점점 작아져도 괜찮다 <br>여름 황혼 하루살이보다 <br>더 작아져도 괜찮다 <br>그리 되면 이 작은 에너지로도<br>언젠가 우주의 중심에 가 닿을 수 <br>있지 않겠나 <br><br><br><br>🍒🍒🍒🍒🍒🍒🍒🍒🍒💋 <br><br><br>아직 담배를 못 끊어서<br> 어떤 소감을 말 할 수 없지만<br>( 몇 번의 시도도 미수로 끝났다 ) <br>남자로서의 거대한 ? <br>삶의 변화가 있었음으로 짐작된다<br>아마도 정년이라는,<br> 편의로 그어 놓은 선에 걸려 <br>집안으로 영원히 골인하는 <br>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것이 <br>아닐까 싶다 <br><br>기원 전 ~ 사냥을 마치고 돌아 온 남자들에게 포상의 시간이 돌아왔다 <br>힘이 좋고 빠른 '털털이'는 멧돼지 한 마리로 그날 밤 아내의 침실에 들어 갈 수 있는 최고의 賞을 받을 수 있었다 <br>그 녀의 남편들은 모두 다섯 명이다 .<br>사냥을 나가면 '털털이"나 '망치' 처럼<br> 매번 가족을 위한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여 부인으로 부터 그날 밤 잠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br> 은전을 받게된다 <br>거의 독식 수준이라 나머지 셋의 존재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br>사냥 능력이 부족하면 밤일에서도 <br>도태되는 사회 .<br>청동기 시대 . 신석기 . 구석기 시대로 거슬러 가면 존재했다던 母系 사회의 모습이었다 <br>21 세기도 스물스물 <br>그 몇 천 수만 년 전의 사회구조로 <br>은밀하게 변화되고 있다<br><br>강제로 금연. 금주를 하지 않으면 <br>안 되는 시간이 온 것이다 <br><br>점점 작아져서 <br>오죽하면 여름저녁을 <br>불꽃처럼 살아가는 하루살이보다 <br>더 작아져도 괜찮다 한다.<br>그렇게 해서 우주의 중심이 된다는 <br>말도 안되는 황당한 정신승리에 <br>도달하기에 이른다 <br><br>슬프다 <br>밀려가는 삶 <br>더 이상 긴 글을 쓴다는 것은 <br>잠시나마 詩를 감상하는 이에게 <br>思考의 시간을 가로막는 일이다 .<br>그만 !!<br><br>🦀🦀🦀🦀🦀🦀🦀🦀🦀🦀🦀🦀🦀🦀🦀🦀🦀🦀🦀🦀🦀🦀🦀🦀<br><br>싱싱한 참게가 도열 된 그림을 보니 <br>아주 오래 전 게임방에서 하던<br> "갤럭시 게임" 이 연상 된다 <br><br>주말 입니다 <br>남자들은 아내에게 이쁨받는 <br>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br>주말엔 특히 남자들 목소리가 <br>담장을 넘으면 안되는 것 아시지요?<br>.<br>.<br>.<br>가만 ?<br>내게 아내가 있었던가 ?<br>🐗🐗🐗<br></span></span></b></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1b9261aa939936cfd4f6ecec81188277c259ac1c_re_166942629046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1b9261aa939936cfd4f6ecec81188277c259ac1c_re_1669426290469" data-origin-width="537" data-origin-height="665"></div><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456771;"><span style="font-family: 'Noto Sans KR';"><br><a href="https://youtu.be/sN4gZaWgPSA"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youtu.be/sN4gZaWgPSA</a></span></span></b></p><div class="figure-video" data-ke-type="video" data-video-url="https://www.youtube.com/watch?v=sN4gZaWgPSA" data-video-host="youtube" data-video-play-service="daum_cafe" data-video-width="1280" data-video-height="720" data-ke-style="alignCenter" data-video-thumbnail="http://scrap.kakaocdn.net/dn/bnY8Uz/hyNXkQZUKR/RaWoNTVhWxiDNMkhXOIg1K/img.jpg?width=1280&height=720&face=0_0_1280_720" data-ke-mobile-mobileStyle="widthFull" data-video-origin-width="0" data-video-origin-height="0"><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sN4gZaWgPSA" width="1280" height="72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div class="figcaption"></div></div><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456771;"><span style="font-family: 'Noto Sans KR';"><br><br></span></span></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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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혼자 쓸쓸하게 밥먹는 그림
잘도 구해오셨습니다.
이그림이 오분전님의 자화상은 아니겠죠? ㅋㅋ
웬지 강열하게 동류의식을 느끼게하는 그림이라 ......
솔로들 대부분의 자화상이 아닐런지요 ~^^
.........
가만?......
갑자기 옷픈 생각이....
ㅎㅎㅎ
일단~
오늘이 있음을 감사하며
살아가자구요~^^
너덜너덜한 신앙이나마 가슴에 안고 살고 있으니
조그만 감사의 촛불을 켜고 살지요 .....
만약 그 믿음이라도 없었다면 ......
정말 끔찍한 일이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음완보 끊어야 할 이유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지요
~^^*
의지박약한 어린아이 수준이라 ~
음~.. 글세요?... 굳이 끊을 필요야.. 헌데, 본시 死亡 이라 함은..
1亡 : 담배 끊기 2亡 : 술 끊기 3亡 : 뇨자 끊기 4亡 : 穀氣 끊고 밥숟가락 놓기 인데..
지는 담배 X : 39년전... 술 X : 13년이 지났으니.. 살아도 3/4은 죽은 목숨... 오늘도
강시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밥숟가락 놓기 전 까지는 굳굳이 살아가렴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만 확실하다면 삶은 의미가 있지요 .
얕은 파도에도 밀려고 스러지는 꿈은 꿈도 아니니 ~ 더 뜨겁게 살면 좋겠습니다 ~^^
담배는
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0 가지 이유도 넘을듯 하네요
하얀시기그릇 하나에
젖가락을 들고
왼손엔 a4용지 아마도 원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난한 작가의
라면 한그릇에
구부정 하게 축 늘어진어깨가
안쓰럽기가 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