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입신(入神)의 최강을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올해로 10번째 대회를 맞아 새로워진 대회방식으로 바둑팬들을 찾아간다.
오는 9월 9일(화)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예선전을 시작으로 장장 5개월간 진행될 이번 대회는 그동안 대회에 불참했던 김인 9단(첫 참가), 조훈현 9단(제1기만 참가), 이창호 9단(첫 참가)을 비롯하여 한국기원 소속 48명의 입신들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부별 예선 토너먼트를 신설하여 입단 30년 이상, 50세 이상 기사는 白조로 입단 30년 미만, 50세 미만 기사는 黑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예선전은 白조에 23명의 기사 중 9명의 기사와 黑조 18명의 기사 중 8명의 기사가 본선에 오르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기사는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조훈현, 서봉수, 조대현, 이창호, 목진석, 이세돌, 박영훈 9단과 함께 24강 본선 토너먼트를 벌인 후 결승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동서식품(주)에서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1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이며 우승상금은 2천 5백만원이다. (기사제공:한국기원)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주요 특징
-사상 첫 한국기원 소속 9단 전원 참가(김인, 조훈현, 이창호 등)
-전기 대비 입신 4명 증가 / 김영환, 송태곤, 박지은, 원성진
-부별 예선 토너먼트 신설
(1)白조 : 입단 30년 이상, 50세 이상, 총 25명
[시드자 2명 : 서봉수(전기4강), 조훈현(부별 랭킹1위)]
(2)黑조 : 입단 30년 미만, 50세 미만, 총 23명
[시드자 5명 : 박영훈, 목진석, 조대현(이상 전기4강), 이세돌(부별 랭킹1위), 이창호(후원사 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