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국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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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송학식품에 물건 받으러 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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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나를 힘 좋은 사람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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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를 데리고 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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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직원들이 다 실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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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는 그냥 앉아서 놀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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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쉼터 와선 일 엄청하고 온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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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내색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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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해먹는 다니깐 좋아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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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할머니표 칼국수 얘기를 꺼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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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 저 얘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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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 인제 살 때 우리 할머니가 칼국수 많이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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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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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반죽해서 방망이로 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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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아 국수다 어여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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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콤한 김치 한 쪼가리 언져서 국수랑 함께 입속으로 들어가면~~~^^& 군침돈다~
저도 국수 좋아라 하는데.... 맛잇겠네욤..택배로 좀 부쳐주심 않되요?ㅋ 인제 가면 언제오나....거기 가면 경치에 취해 오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죠... 설악산 줄기들을 따라 등산하면 정말 끝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