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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일(일) 맑음 ○597일째 △590봉우리(산)
무주 거칠봉(1,177.6m)
03:05 집 출발- GS25 간식구입-남해고속-칠원JC-현풍JC
04:22 -04:45 남성주SA 휴식-성주IC-가천-대덕-무풍-나제통문
06:00 구기마을 두길교 도착 다리 옆에 주차하고 산행준비-배낭을 챙기고 있는데 쪼맨한 트럭이 지나가다가 옆에 멈추어서 쳐다보니 새카맣게 생긴 사람이 인상을 쓰면서 아래 위를 째려보더니 송이 도둑놈처럼 안보였는지 그냥 벌한쪽으로 덜덜덜 쾡하고 올라간다. 마을사람들이 이곳에서 거칠봉으로 산행을 못하도록 막았다는 산행기를 본 적이 있어 불안하면서도 마을의 첫인상도 정말 거칠다는 기분이 든다.
06:09 두길교 출발 <산행시작> 하천의 합수점을 가르는 시멘트 임도를 따른다. 컨테이너 박스 앞의 나무에 ‘호남지리탐사회’ 노란 리본이 보이지만 정면의 능선으로 향하는 곳에 밭이 있어서 바로 올라가지 못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길로 간다.
06:15 임도가 끝나는 곳의 밭을 이리저리 지나서 쫓기는 기분으로 무조건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06:23 지능선의 끄트머리에 올라선다. 지금부터는 무조건 능선을 따르면 되겠다는 생각에 앞으로 안심이 된다. 숨을 고르고 길없는 능선을 따라 가니 우측으로 뚜렷한 길이 보인다. 구기마을에서 연결되는 길이다.
06:42 좌측으로 거대한 바위가 길게 누워있는 곳을 우회하여 안부로 올라서니 진행하기가 어렵지 않은 능선을 만난다.
07:01 해주 오씨 무덤-정면으로 가야할 능선이 확연히 보이고 지금까지 어렵게 진행했던 기분이 확 달아난다. 그런데 강풍이 불기 시작한다. 마침 겨울 윈드스토퍼를 착용하여 춥지는 않지만 이곳은 아직도 겨울이 머무르고 있구나.
07:20 광주광목산악회 빨간 리본이 있는 능선
07:26 바위 옆에서 샌드위치로 아침 요기
07:40 커다란 바위를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서니 광주 문규한님의 노란 스마일 리본이 걸려 있다.
08:05 헬기장-헬기장을 지나면 가늘고 길다랗게 뒤엉킨 가지가 성가시게 옷자락을 잡아 당긴다.
08:17 키작은 산죽이 있는 봉우리에 서니 거칠봉이 다가온다.
08:38 바위지대를 우회하여 올라선다. 노란 리본이 반긴다.
08:44 또 다른 바위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선다.
08:50 거칠봉(1,177.6m) 정상-돌축대를 올라서니 우측에 삼각점이 있고 좌측에 정상표지목이 반긴다. 수성대로 이어지는 서쪽 능선방향은 길이 반질거린다. 슬로프에 눈이 남아있는 설천봉과 좌측의 덕유산 향적봉이 보이지만 시계는 선명치 않다. 좌측으로 돌아가야 할 능선너머로 덕유삼봉산과 대덕산 라인이 이어진다. 올라온 방향으로는 백운산 깃대봉 능선이 가로지른다. 바위에 설치된 하얀 정상표지목은 1,182m로 적혀있다. 한참을 정상 주위를 빙 둘러보고 조릿대길로 내려선다.
09:12 헬기장-산죽밭과 능선을 15분쯤 이어 내려오면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을 지나 1,121m봉으로 향하는 능선은 어느 지점에서 리본은 약간 우측으로 안내하다가 슬며시 사라진다.
09:29 바보처럼 무작정 우측사면으로 리본을 따라가다가 다시 능선을 향해 좌측으로 올라가니 중간에 멧돼지 목욕탕도 나오고 잎이 넓고 길쭉한 이름모를 초록색풀(?)과 현호색이 피어있는 습지를 만난다. 습지에서 다시 우측의 사면으로 비스듬히 올라가서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09:37 1,121m봉-능선상의 가장 높은 이곳이 아마 1,121m봉인 것 같다. 헬기장에서 이곳으로 올라서는 능선이 아주 애매하여 헷갈리는 곳이다. 우측의 언덕에 나무그림자가 그림처럼 드리워진 곳을 지나 능선길을 이어가면 첫봉우리를 우측 사면길로 우회하고
10:07 1,121m봉 지나 능선길에서 본 1,148봉으로 여겨졌던 봉우리도 역시 우측으로 우회한다.
10:20 선인봉(1,148m)-무덤터를 지나 좁은 바위길을 올라서니 긴의자 두 개와 덕유산경소개 안내판이 있는 일명 선인봉이다. 정상에는 산불감시탑과 컨테이너시설물이 자리잡고 있다. 또렷하지는 않지만 조망이 탁 트이는 곳으로 사방을 둘러본다. 향적봉과 덕유삼봉산, 대덕산 정도는 확실히 알겠고 나머지는 아리송하다. 아주 이르지만 의자 본 김에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10:45 선인봉 출발-점심을 하고 감시탑을 돌면 이정표가 있고 갈림길이다. 좌측이 진행방향이다. 낙엽길이 잠깐 이어지고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다. 중간에 옷을 갈아입고 1,056.3봉으로 향한다.
11:00 삼거리-우측은 오두재를 지나 덕유삼봉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좌측의 능선을 조금 가면 삼각점(무풍303 2003복구)이 있고 정상 주변을 나무를 잘라 정비해 놓았다.
11:29 한재 내림길-능선은 파도를 타듯이 내리막이 이어지고 갑자기 한재로 쏟아진다
11:32 한재-우측으로 하산길이 보이고 좌측은 길은 보이지 않지만 리본이 하산할 수 있음을 안내한다.
11:43 한재에서 힘들게 올라와 국립공원 106번 표석 봉우리를 지나 다음 국립공원 표지에서 좌측으로 가서 누워있는 표지석에서 우측으로 가면
12:09 국립공원 88번 표석 봉우리(895.3m봉)에서 좌측으로 이어간다.
12:28 바위지대-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니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전망바위에서 진행방향의 좌측아래에 멋지게 생긴 기암이 보인다. 바위지대를 내려오다가 왼쪽 무릎이 바위에 부딪치고
12:47 사선암-바위전망대를 내려와 커다란 바위를 우회하여 진행하다 보니 바위 위로 가느다란 밧줄이 연결된 곳이 나온다. 배낭을 내려놓고 카메라만 들고 바위위로 올라간다. 밧줄이 필요없지만 꼭대기 직전 한 군데 애매한 곳에는 밧줄이 상당히 도옴이 된다. 바위의 꼭대기는 아주 평평한고 가운데에 바둑판 줄이 새겨져 있다. 바위를 내려와서 바위의 아래쪽으로 돌아가 보니 병풍처럼 각진 바위면에 각자가 보인다. 가장 우측의 바위에는 四仙巖이 각자되어 있고 나머지는 뜻을 알 수 없는 문구와 사람 이름들이 바위면 마다 새겨져 있다. 四仙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랑, 안상을 일컫는다고 한다.
13:04 사선암을 떠나 오름길을 오르면 임도처럼 너른 수레길이 좌측에서 올라와 우측 아래로 사라진다.
13:16 사면갈림길에서 우측 능선길로 816m봉을 향해 올라가니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길은 능선에서 사라지고 봉우리는 좌측에 있다.
13:25 816m봉은 아무런 표시가 없고 서쪽으로 문필봉이란 노란 리본이 매달려 있어 무심코 능선을 따라 간다. 능선 갈림길에서 더 이상의 리본도 보이지 않고 건너편의 봉우리도 연결되지 않을 것 같아 봉우리로 백하여 올라왔던 곳으로 내려간다. 우측에 올라왔던 곳의 리본이 보이는 지점을 지나 계속 가니 낡고 녹슨 양철 입산금지표지판이 나타난다.
13:39 헬기장-3번째 헬기장인데 가장 깨끗하게 되어 있다.
13:44 묘지를 지나고 급경사 오름길을 힘들게 올라서면
13:59 860m봉-직진하면 나제통문으로 이어진다. 좌측 내림길을 살펴보니 장난이 아니다. 나무를 잡고 조심스럽게 한발한발 내려선다. 능선을 준수하면서 내려가다 보니 능선이 두 갈래이다. 우측은 나무가 빽빽하고 좌측이 좀 쉽게 보인다. 얼마쯤 내려가니 좌측에 사면길이 보인다. 송이꾼이 다니는 길처럼 보인다. 그런데 길은 계속 급경사인데 우측으로 건너편에 능선이 완만하게 내려가는게 아닌가? 능선을 잘못 들어섰나 불안해 하면서도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내려가니 진행을 한다.
14:18 무덤터-봉분이 없는 무덤터를 보니 능선을 제대도 타고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된다. 무덤에서도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무덤을 지나 조금 가니 역시 능선이 두 개로 갈라진다. 좌측의 급경사로 내려서니 저 아래에 바위끝에 길이 없다. 사면길로 우측 능선으로 붙어 내려간다.
14:24 낡은 삼각점-무덤에서 잠시 내려오니 한쪽에 山이라고 새겨진 삼각점(?)같은 표지가 있다.
14:32 무덤을 지나 내려오니 저 아래에 길이 보인다. 어느 지점에서 길은 우측의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14:36-15:15 좌측에 무덤이 있는 도로에 내려선다. 두길교로 내려가는 방향에 백운산이 또렷하다. 허물허져 가는 집이 있는 방재마을을 지나 좌측 벌한천의 세찬 물소리의 유혹에 못이겨 우측 실계곡에서 쏟아져 내리는 맑은 물에 얼굴과 머리의 소금기를 씻어내고 탁족으로 발의 피로를 달래면서 남은 간식으로 원기를 보충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15:26 두길교 도착<산행 끝>
15:31 구기마을 출발-무풍-대덕-가천-성주IC-칠원JC-장유IC
18:10 장유도착
※산행시간 약 9시간 17분
※산행거리 약15km
※차량왕복거리 약372km
▲ 출발지 두길교에서 본 백운산 라인
▲ 컨테이너 박스 좌측으로 난 시멘트임도의 끝에 있는 밭에서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 능선에 올라서서 가야할 길이다.
▲ 좌측에 있는 커다란 바위를 우회하여 안부로 올라간다.
▲ 묘지를 만나고
▲ 이 바위 아래에서 아침 요기를 간단히
▲ 헬기장
▲ 헬기장을 지나면 성가신 넝쿨을 헤쳐가야 된다.
▲ 거칠봉이 보인다.
▲ 마지막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서면
▲ 거칠봉 정상이다.
▲ 삼각점과 백운산 깃대봉 능선-삼각점 뒤로 수성대로 향하는 서릉이 이어진다.
▲ 멀리 적상산?
▲ 향적봉과 설천봉 슬로프
▲ 가야할 능선의 1148봉 너머 덕유삼봉산
▲ 가야할 능선의 한재 뒤로 대덕산과 초점산
▲ 가야할 능선과 멀리 백두대간 라인
▲ 거칠봉 하산길에 산죽지대가 제법 길게 이어진다.
▲ 헬기장을 또 만나고
▲ 1,121m봉으로 가는 길
▲ 개별꽃도 만나고
▲ 채소처럼 보이는 식물 사이사이에 에쁜 현호색이 많았는데 카메라에 담았으나 핀트가 흐려 버림
▲ 1121봉으로 가는 능선길이 애매하여 헤매다가 만난 멧돼지 목욕탕
▲ 1,121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 바로 옆에 이보다 높은 봉이 있긴 하지만
▲ 1,148m봉으로 가는 능선길
▲ 1,148m봉
▲ 1148m봉
▲ 안내판과 표지는 1,056m(선인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 안내판 옆의 전망처에서 본 향적봉
▲ 지나온 능선과 거칠봉
▲ 정상의 시설물
▲ 갈림길 이정표-좌측으로 내려간다.
▲ 바위에 올라서서 본 덕유삼봉산과 소사고개
▲ 1,056m봉 이정표
▲ 오두재를 거쳐 덕유삼봉산으로 연결되는 길
▲ 1,056.3m봉의 삼각점
▲ 한재 내림길
▲ 한재
▲ 쭉쭉 뻗은 낙엽송 - 우측 하산길
▲ 한재에서 힘들게 올라오면 944m봉이다.
▲ 895.3m봉 에서 좌측으로 간다.
▲ 진달래도 보이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 바위지대에서 좌측으로
▲ 전망바위에서 본 가야할 능선
▲ 전망바위와 거칠봉 능선
▲ 사선암
▲ 사선암으로 가는 바위길
▲ 사선암 오르는 밧줄
▲ 꼭대기에서 본 사선암 각자가 새겨진 바위-저 위로는 오를 수 없음
▲ 꼭대기에 새겨진 바둑판
▲ 사선암 꼭대기에서 본 거칠봉
▲ 사선암에서 본 거칠봉으로 오르는 능선 아래의 벌한
▲ 벌한마을에서 사선암으로 연결되는 계곡
▲ 사선암의 아래로 돌아간다.
▲ 무슨 뜻인지는 도무지 모르겠고
▲ 사선암 각자
▲ 바위의 세 면에 이와 같은 사람이름이 새겨져 있다.
▲ 벌한에서 올라오는 수렛길
▲ 816m봉
▲ 낡은 입산금지 표지판이 있는 곳이 가야할 길이다.
▲ 대덕산과 덕산재
▲ 헬기장
▲ 860m봉에서 본 거칠봉
▲ 민주지산 각호산 라인
▲ 860m봉에서 하산해야 하는 급경사 길
▲ 하산길
▲ 우측 능선이 보이자 길을 잘못 들지 않았나 걱정을 하다가
▲ 무덤을 만나 안심을 한다.
▲ 산자가 새겨진 삼각점
▲ 길이 보이고
▲ 우측 사면길을 가면
▲ 날머리
▲ 내려온 곳
▲ 백운산과 방재 마을
▲ 바위위에서 땀을 씻고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 벌한천의 한가함을 뒤로 하고 산행을 접는다.
첫댓글 길을 따라 산을 오르시는게 아니라 갈 봉우리를 보고 치오르시는 산행을 하신 모양이세요 베테랑이시니 덜 위험 하시긴 하겠지만 멧돼지 목용탕을 만나는곳은 섬짓 하네요...개별꽃 만나셨을땐 기분 좋으셨죠 사진으로 보는 저두 예뻐서 그구간은 쉬어 가네요 사각바위위에 바둑판은 바위에 새겨진 네분이 그곳에서 바둑을 두면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두님! 거칠봉 능선 중간에 멧돼지 배설물과 먹이를 찾느라 파헤쳔 곳을 지날때면 저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그러나 멧돼지는 사람을 함부로 공격을 하지 않고 자기가 먼저 도망을 간다고 합니다. 저도 몇 번 멧돼지를 만났지만 지가 먼저 달아났습니다. 그래서 아직 잘 다니고 있습니다 ^^
이 카페 방장님과 이 곳을 말발굽 원점회귀 산행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코스로 다녀오신 듯 합니다. 동행자 없이 혼자서 대단하십니다.
자벗님! 안그래도 방장님의 산행기에서 세 분의 산행기록을 가지고 그대로 따라 갔습니다. 세 분께서 산행코스를 잘 그려주신 덕분에 별탈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작년 1월 11일.. 원호님 그리고 자벗님과 함께 강추위속에 오른 무주공산! 거칠봉 말발굽종주를 똑 같이 하고 오셨군요. 저희는 셋이서 했지만 홀로 이 코스를 도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산꾼이십니다. 다른 것은 다 보았는데 우찌해서 사선암을 놓쳤는지 불가사의합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저런 로프를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암튼 덕분에 그때 못보았던 조망과 사선암 즐감합니다. ^^ 그리고 보통 촌사람들은 산에 가면 뭘 캐러 간다고 다들 생각하더군요. 항상 만나면 뭐캤습니까? 하고 묻지요. 그때 마다 저는 사진만 가지고 온다고 한답니다. ^^
방장님! 방장님의 산행기대로 추위속에서 힘들었던 님들과 달리 저는 한낮에 땀 쭐쭐 흘리면서 한 바퀴 했습니다. 사선암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바위전망대에서 내려와 바위와 잡목 지대를 지나면 왼쪽에 거대한 바위를 우회하는데 무심코 좌측을 보니 가느다란 밧줄이 보였습니다. 방장님이 산행기에 밧줄이 나오지 않아 그냥 진행하려다가 호기심에 꼭대기에 올라가보니 바독판이 새겨져 있었고 내려와 좌측의 바위밑으로 돌아가니 '사선암'각자가 새겨져 있길래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이곳이 유명한 사선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사선암이 방장님 산행기의 바위전망대인줄 알았습니다.^^
사선암 구경 하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요목 조목 길도 상세히 적어주시고 고맙습니다^^
무시기님! 사선암은 한 번 쯤 둘러볼만한 바위입니다. 그렇게 높지도 않고 아기자기하게 생겼습니다. 동행인이 계신다면 사선암 꼭대기에서 바둑 한 수 하시고 내려오셔도 좋을 것 같군요. 사선암 바위의 아래쪽을 둘러보시면 약수가 나오는 바위굴이 있다합니다. 암자터도 있다하는데 저는 그날 그사실을 몰라서 찾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