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5일(토) 오후 2시 ~ 5시
도봉구민회관에서
도봉구 작은 도서관 협의회, 도봉구 의회 주최
로
1부 는 공청회로
작은 어린이 도서관 필요성 강연
부천 지역 사례 발표
도봉구 지역의 현황과 각 지역의 준비 상황 발표
협의회 임원 소개
축사
2부 로는
문을 여는 공연(3시)
전시 마당 : 원화 전시 , 책 전시
그림책 작가와 만나요 ( 이억배, 정유정 )
놀이, 참여 마당 : 그림책 원화 퍼즐, 풍선 아트, 발도르프 인형 만들기,
찰칵! 동화나라, 나무 블럭 쌓기,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 상징물 만들기
먹거리 마당 : 유기농 먹거리 판매
한다고 하니 참여하셔서 좋은 시간 만들어 보세요.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작은 도서관은 <관>에서 주도하는 것이 아닌
주민 스스로 만들어낸 도서관들입니다.
동사무소에 있는 마을 문고를 작은 도서관으로 만들거나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방범 순찰대 가건물등을 이용한 작은 도서관 만들기.
자신의 집을 개조해 작은 도서관 꾸미기.
멋지지 않습니까?
오늘 아침 "초록 나라"라는 작은 어린이 도서관에 갈 일이 있었는데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방범 순찰대로 쓰이는 컨테이너 가건물을 함께 사용했는데
작지만 좋은 책들이 빼곡히 들어찬 모습이 솔직히 부러웠습니다.
늘 그렇지만 조용한 우리 참교육 동북부 지회 모습과 겹치면서 씁쓸했지만 그것 빼고는 희망찬 경험입니다. 내 주위로 이런 일들을 벌이는 이들이 있다니. 멋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