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우수(雨水)이고 오늘은 청도 장날, 마음의 여유도 실제 시간도 없어 한동안 뜸했는데 우리 방장 여전히 카페를 잘 지키고 있네. 항상 고맙고 친구들에게도 모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얼마전 강화선 모친상(청도 대남 병원)에도 서울, 부산, 청도의 많은 친구들이 모여 우리의 우정을 대내외에 과시하였고 아니나 다를까 서울의 동해는 또 다시 만사 제쳐두고 문상을 와 모두의 감탄과 감사를 한몸에 받았다. 비행기, 자가용, KTX 모든 운송 수단을 동원하여 수년에 걸쳐 동기회의 애경사에 참석하는 동해를 보고 우리는 느끼는 바가 많다. 부산의 한 잔치에서 내가 동해에게 물은 적이 있다. 사업 제껴두고, 우째 그리 열심히 참석 할 수 있노? 라고 물었더니 그 대답이 '내 약간만 힘들면 된다. 그때 니도 있었지만(약 20년도 더 되었는지 잘 기억이 안남. 아마 우리가 동기회 결성하고 얼마 안 되었을 초 창기였지 싶다. 청도 뒷마에 있는 옛날 동해가 살던 집에서 동해 어머님? 아버님? 장례에 참석한 일이 있다.) 우리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 친구들이 보여 준 우정을 나는 잊지 못한다.' 그 날 나는 동해 가는거 끝까지 보지는 못하고 규현이가 막걸리 먹고 싶다 그래서 같이 막걸리 먹으러 갔는데 청도에서 밤 9시에 출발해서 광명역에 밤 11시가 넘어 도착인 동해 차표를 보았는데 인천까지 가면 몇시가 되는지 나는 알 수가 없지만 한번의 감사함을 모든 친구들에게 수십여 년에 걸쳐 보답해 나가는 모습이 더 없이 보기 좋았다. (짝짝짝!) 나는 그래 할 수 있겠나? ㅎㅎ 잘 모리겠다. 게을러 터져 가지고서리 --- 하여튼 동해 보내고
장터에 있는 대곡식당에서 막걸리 먹고 또 다른 2차 약속까지 치르고 집에 갔더니 약간은 무리가 되었지만 기분은 좋았다.
내시가 회사를 설립할 수 없는 4가지 이유
1. 사정을 할 수 없다.
2. 정관을 세울 수 없다.
3. 발기인 대회를 열 수 없다.
4. 난관을 돌파할 수 없다.
작년 12월 연수에서 들은 야그 중 한가지
1. 해서는 안되는 3가지 척 - 있는 척, 잘난 척, 아는 척
2. 잘해야 되는 3가지 맞춤 - 눈 맞춤, 입 맞춤, 마음 맞춤
작년 12월 연수에서 수십명의 강사들이 가장 강조한 공통점 3가지
1. 건강 챙겨라!
2. 웃어라!
3. 칭찬해라! ^^
첫댓글 잘 지내냐? 우리 언제 함 봐야될낀데... 좋은 이바구 마이 남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