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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7.11.19(일)
2.어디를: 충주 동량면 고봉(458.5m)~주봉산(638.4m)~부대산(626.9m)
3.누구와: 청산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바람은 쪼깨 쌀쌀하지만 산행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
5.산행 경로: 서운리 버스종점~임도~수리재~고봉(458.5m) 왕복~수리재~거친 암릉~518.2m~새목이재~
주봉산(정상석) 왕복~지도상 주봉산(638.4m)~이정목 삼거리~흑목고개~임도~가파른 오름길~
부대산(626.9m)~천등지맥 갈림길~화암사~기업은행 충주연수원~충주나루휴게소 (산행거리
9.6km, 소요시간 4시간 55분)
천등지맥: 영춘지맥 치악산 남대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원주시 부론면 용호로 이어지는 백운지맥이
백운산 오두재를 지나 971봉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갈라져 △십자봉(983.2m), 옥녀봉(700m )
시루봉(690m), 오청산(655m), △천등산(807m),△인등산(666.5m),관모봉(630m),부대산(626m)
△주봉산(642.7m),고봉(459m)을 거처 충주시 동량면 충주호와 제천천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44.4km의 제천천 서쪽 분수령을 천등지맥이라 한다.
부대산: 부대산은 충청북도 충주시 인등산을 거쳐 지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남동쪽으로 꺾여 봉우리를
이룬 산이다. 동량면 화암리와 손동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천등산에서 남쪽으로 인등산을 거쳐
지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남동쪽으로 꺾여 봉우리를 이룬 산이다.
동쪽으로 주봉산이 있으며 정상에 서면 충주댐과 충주호가 한눈에 보인다.서쪽으로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계명산이 있다. 바위 많은 능선 가까운 곳에는 소나무가 자라며 흙으로 덮힌 비탈면과 계곡에는
활엽수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등산로는 거의 오지 수준이라 길을 찾기 힘들다.
주봉산: 주봉산은 충북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와 서운리와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38.4m이다. 산세가
완만하며 충주호가 삼면을 둘러싸고 있어 섬처럼 느껴진다. 정상에 서면 남서쪽으로 계명산,서쪽으로
부대산,지등산이 보인다. 산행은 발락동 고개를 넘어 서운리로 넘어가는 양아리 계곡에서 시작한다.
계류를 건너고 경사가 가파른 숲길을 지나 주능선 고개마루에 오른뒤 서남쪽 능선을 타고 헬기장을
지나 동쪽 능선으로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는 충주호를 비롯하여 부대산, 계명산, 충주리조트가
뚜렷하게 보인다.
고봉: 고봉은 충북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에 있는 산이다. 고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능선을 타고 가기도 하고
임도따라 수리재로 올라 암릉따라 정상을 밟기도 한다. 고봉에서의 조망은 탁월하다. 매봉산,작성산,
동산,금수산,등곡산,월악산,황학산 천등지맥 소멸점과 충주호 건너편으로 등곡산과 월악산이 조명된다.
월악산 우측으로는 주흘산과 부봉등이 조망된다. (배창랑님 블러그에서 발췌)
으이구 추버라!~ 갑자기 날씨가 와 이카노?~ 며칠 만에 동네산에 올라 갔는데 낮 최고 기온이 두자리 숫자에
가깝길레 장갑을 안찌고 왔띠마는 손이 시리다!~ 맞은핀 봉우리로 올라 갈라꼬 내리가는데 평소에도 마사토
길에다 낙엽이 덮히가 미끄러분 길이라 가파른 내림길을 조슴조슴 슬로비디오 끼걸음으로~
손이 시러버가 두 손을 자켓 주머이에 너코 내리가다가 바우가 있는 곳에서 돌아가기 실어가 폴딱 띠뿟띠마는
착지를 잘못 했는지 쭈악 카미 가랭이가 째지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주머이 안에 들안자있는 손을 확 빼는데
엄마야!~ 한 손이 찡기가 안빠진다!~ 엎어질라 카는데 앞에 돌띠같이 땐땐한 참나무가 보이길레 반사적으로
손바닥을 피가 막았는데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 젖히뿟는지 눈물이 찔찔 나올만큼 아푸다!~
직장생활 초년병 시절에 지점끼리 야구 시합을 하는데 후배 한넘이 치야될 공을 안치고 켓차를 보고있는 뫼들
글러브를 디따 쳐뿌는 바람에 엄지 손가락이 시큰거리가 병원에 가가 엑스레이를 찍어보이 말짱하구마는 카미
늑따리 의사가 똥짜바리를 들고 차뿐다!~ 40년도 넘은 그때사 MRI 카능기 없어노이 삐만 이상없으마 아푸다
카는 소리도 못한다!~ 그런데 디기 아푸네~내일 청산산악회 산행지는 내가 추천한 곳이라가 토끼도 못하고~
달구지가 충주호 가장자리를 타고 꼬불꼬불 돌아가 막다른 길인 서운리 버스 종점에 내리보이 바람이 씨잉 부는기
쪼매 춥네!~ 그래도 안에 등산용 내의를 받치 입고 와가 쪼매 올라가마 괘안치 시푸다!~ 박대장이 뫼들보고 앞에
가미 갈림길에 표지기를 달고 가라꼬 표지기 20장을 주길레 와 이리 마이주노 켔띠마는 금새 앵꼬 되뿐다!~
고봉 지나마 갈림길이 희미해가 총총 달다보이 대구99클럽 표지기와 뫼들 표지기도 찬조 출연을 하게된다!~
서운리 버스종점 오른쪽 임도를 따라 수리재에 도착해가 오른쪽 고봉을 찍고 내리와가 다시 수리재로 빠꾸!~
왼쪽 험한 암릉길을 덜덜떨미 네발로 기가 올라가가 518.2m 삼각점봉 지나 숲길로 들어서마 조망은 사요나라!~
주봉산을 찍고 투다닥 내리오이 부대산 올라가는 길이 예수가 십자가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는거 맨치로
숨이 차다!~ 헥헥대미 올라가가 부대산에서 오른쪽으로 250m 정도 내리오는 갈림길에서 천등지맥을 버리고
화암사 쪽으로 하산하는데 가파르고 미끄럽다!~앞에 가던 아저씨가 서너번 디비나사이를 하는걸 보고 아하하
카미 웃어 재키다가 뫼들도 사까닥지를 한다. 화암사~기업은행충주연수원을 차례로 지나 충주 나루휴게소에
도착하이 9.6km에 4시간 55분 정도 걸린다!~ 산행 허용시간 5시간 이내 아슬아슬하게 꼴인!~
달구지 안에서 산행 준비를 마치고 서운리 빤스 종점에 내리끼네 10시 10분이 다 되간다!~ 오늘은 오랫만에
청산에서 대구99클럽 김고문님하고 같이 산행을 하게 되는데 법주 이거는 뫼들 니가 묵는 기끼네 니 보따리에
여가라 칸다!~ 때리여가 개나리봇짐을 지보이 어깨가 무찔하네~ 술 무게보다 빙 무게가 더 나간다!~
여는 등산안내도는 안보이고 임도 안내도만 보인다~ 충주호를 돌아가는 순환 임도 길이가 14.85km라고?~
안내도를 들따보이 고봉 너머 지동리까지 삐잉 돌아간다~25인승 띠띠빵빵도 지나갈수있는 포장 임도다!~
빤스 종점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군대 후배 심사장도 오랫마이다~
차단기가 보이는 곳에는 시효가 2016년말 까지로 되가있는 차량통행금지 안내판을 안직 빼내삐리 노토 안하고!~
오른쪽으로 능선에 붙는 갈림길이 보인다!~ 이사장하고 종만 사장은 이길로 올라간 모양이다!~ 난중에 만난
이사장은 고봉 미태 직벽에서 밧줄을 타고 올라 오는데 식껍돗대했다 카미 입가에 허여이 분필 같은거를 문치가
열변을 토하고~
잠시후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휘어져 직진한다!~
가운데 나무가지 사이로 고봉 삐쭉한 짱배기가 허여이 올려다 보이고~
충주호는 예상보다 물이 마이 찼네!~ 충주호 건너 계명산 쪽도 힐끔 보이고~
임도 시작점에서 0.85km를 지나왔다 카는 판때기를 지나마 전면 왼쪽으로 고봉을 찍고 올라갈 518.2봉이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있다!~ 조까정 올라가는기 제일 난코스다!~
수리재가 건너 보이는 곳으로 카브를 돌아 올라가이 허걱!~ 웬 띠띠빵빵이?~ 혹시나 산불감시하는 아저씨가
잠깐 검문이 있겠심다 카미 잡으까바 쪼리가 지나가는데 조용하다!~
고봉은 손에 잡힐듯 가까바 지고~은근히 등따리를 적시는 오르막이다!~ 마을에서 고도를 350m 정도를 올려야~
왼쪽을 내리다보이 호수에는 낚시터가 군데군데 보이는데 추버가 사람들이 있는강 모리겠다!~
서운리에서 1.85km를 올라왔다고?~ 수리재까정 2km가 쪼매 넘던데 다와가네~
모티를 돌아 나가이 전면에 수리재 표석이 보이고~
고봉을 찍고 내리와가 왼쪽 518.2봉으로 가야할 들머리를 286 콤퓨터에 입력하고 간다~서운리 버스종점에서
27분 정도 걸린다~
몇발자국 더 옮기마 수렵가능지역,낙석주의 현수막이 보이는 곳 오른쪽으로~
고봉 오름길이 열려있다!~ 청산 표지기 2장을 연이어 달고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첨에는 이런 순한 길이라가 깜빡 속는다!~ 수리재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가 오른쪽으로
올라오라 카미 감을 지른다!~ 대구99클럼 김고문님하고 심사장은 못들었는지 들어도 모르는척 하는긴지 518.2봉
방향으로 막빠로 올라가뿟다!~
순한 길은 금새 끝나고 이내 집채만한 바우가 앞을 막는다!~ 왼쪽으로 우회하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등로 양쪽은 벼랑이라 미끌하마 으으악이다!~
우회하는 길도 가파른데다 낙엽이 한무디기라가 미끄럽다!~ 나무를 잡고 낑낑대미 올라간다!~
잠시후 바우 능선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전면으로 예전에 없던 앙증맞은 정상석이 보이고!~ 수리재에서 10분 정도 걸린다!~ 옥녀봉산악회에서
세아났따 칸다!~ 천등지맥 옥녀봉 이름을 따온 산악회인강?~ 하천초교 22회가 주축인 모양이다!~
인터넷으로 조회를 해보이 전국에 하천초등학교가 및개나 된다!~ 충주 하천초등학교인갑다!~
정상석 뒤쪽으로 김문암아저씨가 달아논 판때기가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다!~
찰칵하는데 어?~ 꼽싸리꾼도 있네!~~
저멀리 등곡산 줄기도 보이고 월악산은 가물가물하다~
전면으로는 올라야될 상그라분 암봉도~ 왼쪽은 삼각점이 잡풀 속에 파무치가 있는 518.2봉~
주봉산 줄기는 할매 뱃가죽처럼 쪼글쪼글 하네!~
어?~ 여까정 잔차를 타고 올라온 사람들도 보이네!~ 다리 힘 좃타!~
저멀리 복판 하천대교쪽 건물은 에이치아이 리조트인강?~ 그 오른쪽으로 삐쭉삐쭉한 등줄기가 부산(婦山)이지
시푸다!~ 고봉 우에 올라서마 눈이 시릴 정도로 조망이 좃타!~
5분 정도 휴식하미 후미를 기다리다가 방을 빼주고 미끄러분 경사면을 조슴조슴 내리와가 수리재로
원대복귀했다!~
들머리에 대구99클럽 표지기를 걸고 올라간다!~ 손에 잡히는데로 달아뿐다!~
큰 바우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애워싸듯 돌아 올라간다!~
낙엽이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가파른 오름길에 나무 아랫도리를 잡고 힘을 주이 불연소 까스가 자꾸 나온다!~
양쪽은 깎아지른 벼랑이다!~ 쭐딱하마 으아악이다!~ 후덜덜거리미 첫번째 암봉을 올라선다!~
아래를 내리다보이 서운리도 제법 큰 동네네!~
주봉산~흑목고개~부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도 함 쳐다보고~ 가운데 푹 꺼진 흑목고개에서 서운리
방향으로 내리오는 길이 보인다~
돌아서마 지나온 고봉이 혹불처럼 티올라와가 있고~
왼쪽 저 멀리 보이는 산줄기는 금수산, 동산,작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듯~
518.2봉 까지는 수리재에서 암봉 두개를 타넘어야 된다!~ 참말로 상그럽네~
옆으로 내리다보이 아찔하네~
이런 칼등같은 암릉도 지나가야 된다!~
옆으로 우회길이 있는데 내리가보이 더 위험하다!~직진해가 암릉을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올라선 첫번째 봉에는 표지기가 몇장 걸리있다!~
두번째 봉우리와 삼각점봉은 연이어 부터 있어가 한 봉우리처럼 보인다!~
두번째 봉우리로 올라가기 위해 내려서는 길은 직벽에 가까운 바우 덩거리가 버티고 있어가 우회길이 있는강
아무리 뺑뺑 돌아바도 없어가 아무 안전 장치가 안되있는 바우를 낑낑거리고 내리온다!~ 엄마야!~무서버라!~
내보다 콤파스가 긴 종만 사장도 이거 어디 디디노 카미 쩔쩔맨다!~
두번째 봉우리를 지나 한번 더 올라가면~~
잡풀 천지인 518.2m 삼각점 봉이다!~
이리저리 발까 디비가 삼각점을 차자보이 꼭따리 빼이 안빈다!~ 등산화까 끌거내는데 "2003년 재설" 카는
거만 비고 삼각점 번호는 흙이 덕지덕지 부터가 떨어지도 안해가 포기!~
수리재 우에 있는 봉우리라꼬 예전에 여를 수리봉이라 카미 코팅지를 부치났던데 누가 띠내삐릿는지 안비네~
고도 표시를 하고 간다!~
알로 내리다보이 오른쪽 지동리 미라마을도 차마네~
조금 더 진행하마 허리 굽은 덩치 큰 소나무따라 산길도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고등학교 선도 맨치로 완장을 차고 있는 소나무!~ 표15는 무신 뜻이고?~
다시 쉬엄쉬엄 봉우리로 올라서고~
이거는 못 묵는긴강?~
잠시 더 진행 하다가 왼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만나면 청산 표지기를 연이어 걸어노코 내리간다!~
인제부터 길은 희미해 지기 시작한다!~
능선만 가늠하고 치고 내리오니 선답한 배창랑님 표지기를 만난다!~ 이럴때 만나는 표지기는 오랜 친구를
만난듯 반갑다!~
새목이재로 내려서는 곳에는 전봇대와 까만 호스가 보이는데 무엇에 씨는 물건인고?~
새목이재 안부에는 이정목이 서가있는데 오른쪽 양아리 카는 동네가 있는강 아무리 찾아바도 안빈다!~
난중에 알아보이 양아리는 동네 이름이 아이고 오른쪽 계곡 이름이란다!~ 양아리계곡!~ 그런데 그쪽은
잡풀 투성이고 오히려 이정목에 표시가 안된 왼쪽 능골로 빠지는 길이 뚜렷하다!~
종만 사장은 아까 암릉에서 우회한 사람이 일로 올라오는기 아인강 카미 걱정한다!~ 의리의 사나이다!~
후미를 기다릴겸 천처이 올라간다!~
오름길은 길이 있는둥 마는둥이다!~ 수시로 나침판을 보고 방향을 잡고 간다!~
여까정 올라와가 손질을 했는지 깨끗한 문패없는 봉분을 지나고~
길 흔적이 잘 안보이는 희미한 능선길을 올라가다가 이런 표지판을 만나마 반가울낀데 조때리 뿌싸났는 넘
심뽀는 뭐고?~ 남이 애써 맹글어가 부치났는 이 판때기를 동가리낸 넘은 언제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분
넘이었는지 묻고싶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무덤인지 집터인지 축대를 싸아났는 곳을 지나면~
이번에도 고마운 표지판이 방향을 잡아준다!~ 오른쪽으로 치고 올라가 지형도상 주봉산에 도착하이 어?~
종만사장이 어디 가뿟노?~ 김사자~앙!~ 감을 지르이 바로 미태서 이예!~
바람이 잔잔한 안부에 전을 피고 안자있는 김고문님 일당을 여서 만난다!~ 띠바!~ 비겁하그러 심사장하고
보드라분 짐승을 대동해가 고봉은 안올라가고 중간에 새뿌꾸나!~ 김고문님이 조여나라 켔는 무거분 법주를
꺼내가 심사장이 끼리났는 뜨뜻한 라면 궁물을 안주삼아 혼자 나발을 분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정상석은 왼쪽핀 봉우리에 언치있다!~
요기를 하고 올라가보이 등을 돌리고 있는 주봉산 정상석!~ 2001년도에 일로 옮기왔다 카는데 이유는 안적어났네~
아마 주민들이 마이사는 동네 가까운 쪽에 새아논는기 시 관계자의 생각인 모양이다!~
지형도상 주봉산 고도가 638.4m인데 등고선을 보이 쌍둥이구마는 643m라고?~ 에라이 따지가 뭐하노 찰칵!~
다시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주봉산으로 올라가는데 어?~ 여도 도요새님 표지기가?~ 기름이 잘잘 흐르는걸 보이
부치났는지 얼마 안됐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주봉산에 두번째로 올라와가 표지판에 기대가 찰칵!~ 백두사랑산악회는 맞게 부치났네~
여는 지맥 산꾼들이 그리 마이 댕깄는데도 길 흔적이 희미하다!~ 산악회 단위로 조삐대마 금방 길이 날낀데
몇몇 마니아만 댕기다 보이 그런 모양이다!~ 오늘 청산산악회도 완주한 사람은 10명 정도 빼이 안된다!~
어?~ 김고문님은 내가 정상석이 있는 주봉산에 갔다오이 그단새 날라뿌고 안비네!~
앞에가는 저 팔십 노인은 참말로 대단타!~ 종만 사장 뒤에 따라오미 천처이 간다 카디마는 점심을 묵는둥마는둥
하고 또 따라온다!~ 아침에 기름을(밥) 만땅으로 채아나가 괘안타 칸다!~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뺄간 서울마운틴 표지기는 오늘도 좋은 길잡이가 된다!~
올라서면 이정목이 서가있는 갈림길!~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이정목은 양아리 1.4km를 가리킨다~
고도를 허벌나게 마이 까묵네~
내려섰다 다시 살짝 올라서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가파르게 내리간다!~ 고도를 150m 정도 까묵는다!~ 부대산 올라갈때 쪼매 고생하겠네~
잠시후 흑목고개로 내리오마 이정목이 서가있다!~ 오른쪽 양아리계곡 가는 길은 흐릿하고~
왼쪽 서운리 내리가는 길은 발통 자국이 보이는 넓은 임도 수준이다!~
흐릿한 길을 가파르게 치고 바리 올라서이 구리산악회 표지기가 비디 임도다!`
임도 왼쪽으로 더가다 보이 길이 묵은 까시 잡목밭이라 능선으로 올라 붙는데 둇나게 가파르다!~
미끄러버가 네발로 기다시피 해가 올라와가 돌아보이 흐미 완전 벼랑 수준이네!~ 김고문님도 일로 지나갔지
시픈데 어디로 갔는지 자국이 안보인다!~ 날개를 달았나?~
의리의 사나이 종만 사장은 후미들이 미끄러부까바 나무 짝대기를 들고 낙엽을 치우미 올라간다!~
전면으로 부대산 짱배기가 힐끔 보이고~
부대산 직전 오름길에도 도요새님의 표지기가 달리있다!~ 표지기 사용을 잘하고 있네~
오른쪽으로 휘어내리가는 능선 상에 부대산 정상목이 보인다!~
오른쪽 내림길을 함 바두고~ 여서 250여m 더 진행하다가 왼쪽 능선으로 치고 내리가야 되니 같이 갈라꼬
후미를 기다린다!~
무신 삼각점이 시개나 되노?~ 두개는 꽁까지 시픈데?~
후미들이 올라와가 한컷하고~
단체로 찰칵 하기도~ 여는 내하고 김쌤하고 종만 사장이 빠지고, 김고문님 일당들 시명을 합치마 오늘 완주한
사람은 전부 11사람 뿌이네~ 기가찬다!~ 무신 산악회가 갈수록 야유회 분위기고?~ 성만씨도 내년에 회장으로
승격한다꼬 올라오도 안하고 농띠를 피운다!~ 이 띠바가 회장이 되마 더 모범을 보이야 될낀데~
왼쪽 사우앙산 가는 길을 버리고 오른쪽 천등지맥 길로!~ 바닥에 언넘이 휴지를 저래 내삐리났노 케띠마는
나뭇잎이네~ 빌 희안한 나뭇잎도 다있다!~
가파른 내림길에는 연이어 끄내끼가 달리있는데 앞에가던 사장님이 갑자기 누버가 두발 자전거를 타고있다!~
오늘 우리가 화암사로 내리가는 갈림길 부터 쭈욱 저 뺄간 비니루 끄내끼가 가이드 노릇을 한다!~ 오른쪽
천등지맥 길과 빠이빠이 하고 앞에가는 사장님한테 감을 질러가 왼쪽으로 꺾어 내리온다!~
가파르지만 예상보다 뚜렷한 하산길을 지그재그로!~ 앞에 가던 사장님은 두번 더 굼발아지고 아하하 카다
뫼들도 스틱을 날리뿌고 디비나사이를 한다!~조 미태 보이는기 화암사인 모양이다!~동네 이름도 화암리다!~
조런데는 줄을 안잡고 시건방을 떨다가는 히푸가 네쪼가리 나뿐다!~~
사장님은 인제 완전 노이로제가 걸리가 밧줄을 단디 잡고 내리간다!~
멀리서보이 저가 극락보전 같은데~ 절 구조가 쪼매 이상하네~ 무신무신종 카는기 안비는걸 보이 개인 절인듯~
내리와가 가파른 내림길을 다시 함 올리다 보고~
쓰레기 소각장으로 내리왔네~
후미가 다 니리올때까정 기다린다!~
저 부처님은 동안거 중인강?~
인기척이 없는 극락보전!~ 예불도 없고 기도하는 신도도 안보인다!~ 절 분위기가 쪼매 스산하네~
일당들이 다 니리와가 포장도로를 내리온다~
저 건물이 진여원?~ 그런데 가까이 가보이 중화당(衆和堂)이네!~ 뭐하는덴공?~
저 넘우 개쒜이는 주인이 인사를 고마 해라 케도 계속 입을 다물줄 모린다!~ 극락보전에서 여까정 따라와가
과분한 환영인사를 한다!~ 절에 오는 손님 대접을 우예 저리하노?~ 교육을 똑바로 시킬끼지!~
이기 진여원(眞如院)인강?~ 건물이 디기 크네~ 무신 절이 저 우에다 극락보전 하나만 폼으로 지노코
전부 현대식 건물 뿌이고?~ 옆에 미끄럼틀이 보이는걸 보이 어린이집 같기도 하고~
왼쪽에는 넓은 주차장과 운동기구들도 보인다!~ 터를 디기 넓게 잡았네~
2층에서 어린이집 운영을 하는 모양이다!~ 오늘은 휴일이라 그런지 절깐(?)이네~~
저런 집은 무신 의미에서 지났는지 모리겠다!~ 도통천지무형외(道通天地無形外)라꼬?~ 집에와가 디비보이
중국 북송때 정호라는 유학자의 한시다!~ 도는 천지 무형한 밖에 까지 통한다는 뜻이라고~ 디기 어렵네~
포장도로를 800여m 걸어 내려오면~~
앞에 무신 소공원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기업은행 충주연수원이다!~기경을 하고 갈라꼬 안으로 들어선다!~
오른쪽으로는 지등산 등산안내도와 오르막 들머리가 보인다!~ 첨에 박대장한테 추천했을때는 천등지맥 길을
다 걸을라 켔는데 중간에 짤라 묵고 내리왔다!~ 다른 산악회를 따라 왔시마 부대산에서 사우앙산 쪽으로
내리왔실낀데~ 쪼매 아쉽네~
기업은행충주연수원 건물이 디기 크네!~ 기흥에도 연수원이 있는것 같은데 남쪽에는 없나?~ 기업은행에
예금하면 기업을 살린다 카는 표석을 세아났따!~ 진짜?~ 리얼?~
운동장도 넓고~ 예전 직장생활 할때 생각이 문득 난다!~ 세월 참 빠르네~
저거는 사람 나르는 용도가 아이고 짐나르는 용도 같기도 하고~
추버가 그런지 배타는 사람들은 없네~
기업은행 마크가 있는 곳으로 투다닥 띠내리왔따!~
하산 지점인 충주나루 휴게소에 도착하고~
또랑조들의 환영 인사를 받으미 달구지 안으로 올라탄다!~ 9.6km에 4시간 55분 걸리뿐다!~ 하산 종료 시간
5시간을 희안하게 마차뿟네!~ 어?~ 그런데 먼저간 김고문님 일당들이 와 안보이노?~ 난중에 연락을 해보이
화암사 쪽으로 내리오고 있다고!~ 질을 잘못 들었나?~ 같이 모디가 오마 될낀데~
김고문님 일당들이 내리올 동안 휴게소 주변을 함 돌아본다!~ 저 사람들은 커피 한잔 묵으러 여까정 올라왔나?~
요거는 우리 손녀들이 제일 좋아하는 콩딱이다!~ 동전 500원 짜리를 너마 콩딱콩딱 띠고 노래도 나온다!~
가시나 둘이 네개다 태아줄라 카마 동전을 수타 잡아여야 되지 시푸다~
유람선을 보이 서해안 섬 산행할때 타고가는 여객선보다 더 참하네!~
김고문님과 같이간 심사장이 보이가 다왔나?~ 카이 자기는 그쪽길이 아이지 시퍼가 먼저 중간에 탈출해가
내리왔다 칸다!~ 뭐어?~ 그라마 어디로 간기고?~ 여는 길이 빤한데~ 실실 걱정이 된다!~
난중에 화암사 쪽에서 기다린다 카는 연락이 왔다 카미 달구지가 올라가가 태우러 가는데 김고문님을 따라간
아지매 마우스가 십리나 나와있다!~ 똑똑한줄 알고 따라왔띠 갈똑똑이다 카미 크레모아처럼 춤을 내뿜는다!~
달구지가 꼬불꼬불 충주호를 빠져나와가 쏘가리매운탕을 잘한다 카는 식당으로 이동했다!~심항산 카는걸보이
충주 종댕이둘레길이 멀잔은 곳에 있는 모양이다!~ 심항산은 계명산 자연휴양림 동쪽 아리랑고개에서 올라
충주댐을 따라 한바꾸 삐잉 돌아가 올라가는 종민동 소재 380.6봉인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표시가 안된
쪼매한 동네 산이다!~ 언제 여 다시 함 와야되지 시푸다!~
건너다보이 지나온 산줄기가 뚜렷하게 보인다!~ 저 멀리 가운데 뽈록한거는 삼각점봉이지 시푸고 오른쪽
삐쭉한거는 403봉 사우앙산인듯!~
바깥 조망을 함보고 케이비에스 방송도 탔다 카는 이름깨나 있는 충주호 쏘가리 매운탕집으로 들어간다!~
쏘가리매운탕 "大" 짜 가격을 보이 경비도 만만찬켔따!~부자 동네이끼네 눈 질끈깜꼬 무 주자!~ 저쪼 아까
김고문님보고 갈똑똑이라 카미 열을 올리던 아지매도 보이네!~자기는 산행 경력 20년 만에 이런 꼬라지는
첨 당해봤다 칸다!~ 무신 계곡 절벽으로 내리왔다 카는데 식껍돗대 했다고!~ㅋㅋ
우리가 늦게 들어 와뿌이 우리 일당들 앞에서 매운탕이 앵꼬됐다고~ 빈속에 쇠주를 마실수 없어 할수없이
뒤에 친절한 아지매한테 끼리났는 매운탕을 한접시 얻어오고 안묵지요 카미 매루치도 한접시 얻어온다!~
심사장은 수저를 정리하는데 김고문님은 아까 아지매한테 원망 들은기 내내 마음에 거슬리는 모양이다!~
내가 지보고 따라 오라켔나 지가 지멋데로 따라와노코 원망은 썩을!~~ 아이고 김고문님 흥분하지 마이소
산에 댕기다 보마 그런 일은 비일비재 함미다!~ 소생도 그런 비스무리한 경우를 10년 넘끼 같이 산에 댕긴
산 파트너한테 들어뿌이 자궁이 다 답답하데요!~^^
달구지에 올라와가 종만 사장한테 점심때 묵은 맛있는 메루치 쪼림을 돌라케가 김고문님하고 술잔 박치기!~
술에 째릿는지 메루치 통을 두번이나 널짜뿐다!~ 오랫만에 짝꿍으로 안자가 쭈악~ 쭈아 쭈아~
집에 와가 짐을 정리하는데 뭐가 우르르 얼거저가 뭐꼬 카미 열어보이 군대 후배 심사장이 안주하라 카미
사준 오징어 훈제다!~ 더럽그러 남이 묵다 남은거는 말라꼬 가왔노 카미 마님이 쓰레기통에 내삐릴라 케가
무신 소리하노 이거는 군데 후배가 내 무라꼬 사준긴데 카미 얼른 뺏아온다!~ 무보이 안직 물만하네!~
내가 냉장고에 묵다남은 막걸리를 찾는다꼬 햇또를 쳐박아 있시끼네 "달짝찌그리한기 맛있네!~" 이 띠바가
술도 안무미 안주만 축내고 있네!~
첫댓글 청산 이성만 부회장은 차에서 내리자 말자 담배불 붙이느라 정신이 없네요~ ㅋㅋ
산에도 올라오지 않고 이제는 또랑조로 변신중인 모양이죠?
김고문님은 허락도 없이 따라 온 아지매 땜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맞습니다. 산에 다니다 보면 잘 한다고 했는데 원망 들을 때가 많더군요.
저도 여러 번 겪어 보아서 잘~ 알죠~ ^^
제가 요즘 평일에는 계속 지방 출장을 다니다 보니 답글도 제대로 달지 못하고 있네요~
언제 밀린 숙제를 해야 할텐데 담달 중순까지는 바쁠듯 하네요... ^^
예전 산에 대한 그 열정이 갈수록 퇴색 되는것 같아 안타깝기 까지!~ㅠ
또랑조들과 어울려 고스톱이나 치고 술이나 묵고!~ㅎ
그 날도 고봉 하나만 달랑 올라왔다 내리갔다는거!~ㅋ
지맥길이라 갈림길이 흐릿해서 알바할 곳이 몇군데 있는데
고봉을 안타고 먼저 간 김고문님이 화암사 갈림길에서
능선을 쪼매 더 타다가 내리와야 되는데 아래쪽 화암사만 보고
둇바리 치고 내리오다가 계곡 절벽을 만난 모양이지요?~^^
같이 따라갔던 아지매가 춤을 크레모아 처럼 튀기미 원망을 하는걸 보이
식겁돗때한 모양!~ㅋㅋ 지가 선택한 잘못을 스스로 자책해야 될낀데~^^
바쁘마 일병회는 천처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