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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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표시기 1922년
김소월 시 ,엄마야 누나야 그리고 역사 전기적 비평
비평은 삶의 가치를 추구해 주는 또 하나의 문학이라 정의한다.
그의 시‘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를 보면 시적 자아가 어린소년 인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의 근원인 정서를 드러 내고 있는 이시는 ’엄마야 누나야‘ 모성적 따뜻함과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생각해본다.
2행,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3행 ,뒷문 밖에는 갈잎에 노래
라는 아름다운 공간을 형상화 하고 있는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전
실현 불가능한 강변에 살자고 노래했을까 생각해 보아야한다.
소월은 잠시 현실의 고달픔을 잊고 엄마가슴 같은 평화로움을
상상하며 마음을 누이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시는 슬픈 단어가 없고
짧고 간결한 시인데 읽으 면 읽을수록 왜 이토록 슬플까? 언제나 외톨이였고 외로웠던
시인의 쓸쓸함과 어린시절, 고향의 거리, 풍경이 담겨져 있어서 라고 생각해 본다
가을-김명원
가을이 되면
소슬바람처럼
찾아오는 사랑이 있다
가을빛 먹구름 사이로
빛내림처럼
가슴을 파고드는 그리움
어머니의 따듯한 사랑이다
엄마야 누나야 시는
머리에 수건을 두루고
아궁이에 불지펴 저녁상을 차리는
어머니를 그립게 하는 애뜻한 사랑 노래이다
엄마야 누나야 그냥 지나쳐 읽었을지라도
오늘밤에는 무언가 의미있는시로 가슴에 남을것이다..
소월의 본명은 김정식 본관 공주/ 소월은 1902년 평북 구성면 외가에서 부친 김성도와 모친
장경숙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외가에서 백일을 보낸뒤 평북 정주군 곽산면 친가로 돌아왔다.
소월이 2세때 부친께서 처가 나들이를 가다가 철도를 설치하던 일본인에게 모진매를 맞아
정신 이상자가 되어 조부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소월은 조부에게 한문을 배웠고 숙모 계희영에게
장화홍련전, 심청전등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1915년 오산중학교에 입학했고 그 다음해 홍실단과
결혼하여 6남매를 두었는데 지금은 정호만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소월이 오산중학교 재학시절
조만식이교장이였고 교사로 있던 김억에게 문학적 재능을 인정 받아 시를 쓰기 시작했다 김동인과
“영대”에 활약했고 나도향과는 친한 친구로 지냈으며 1920년에는 낭인의 봄을 발표하였다. 일본 도쿄
상대에서 유학중 1923년 관동대지진이 일어나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 돌아와 조부의 광산업을 도으며
지내다 잠시 진달래꽃의 무대인 영변에 다녀왔다. 이 무렵 광산업이 망하자 처가가 있는 구성군으로
이사했고 남은재산을 정리하여 동아일보 지국을 경영하는등 사업에 실패를 거듭해 생활이 어려워지자
실의에 빠져 술로 나날을 보내다 1934년 12월23일 음독 자살했다. 소월은5.6년 남짓 문단생활에서
154편의 주옥같은 시와 시론. 시혼을 남겨 우리 문학사에 금자탑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