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시 역사 에 관련된 단어를 선택했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사가 아니라 세계사를 공부하다가 찾은 단어에요. 역사 A, B로 나눠서 공부하거든요 ㅎ 그럼 바로 단어의 뜻을 살피러 갑시다~렛츠 go go!
호민-관 (지킬 호, 백성 민) - 고대 로마에서 군사적인 문제를 처리하거나 시민들을 위하여 일하던 관리
다들 아시듯이 로마는 신화에 따르면 늑대 루파가 키운 두 형제, 로물루스와 레무스에 의하여 건국되었어요.
이건 그냥 신화고요, 사실은 라틴인이 테베레 강변에 세운 도시국가가 바로 로마에요. 처음에는 왕이 다스리는 왕정이었지만 곧 귀족들이 왕을 몰아내고 공화정을 세웠어요.
공화정은 여러 사람이 투표로 정치에 참여하는 거에요. 귀족들은 이 공화정의 중심기관인 원로원을 장악하고 2명의 집정관을 선택해서 로마를 다스렸어요. 2명을 선출한 이유는 간단해요: 한명이 모든 권력을 장악하지 못하게 하기 워해서지요.
하지만 평민들의 입장은 어떨까요? 귀족이 모든 권력을 장악하기를 원치 않았던 평민들은 로마의 영토를 넓히는 과정에서 전쟁에 중장보병으로 참여했어요. (당시에는 총이나 핵폭탄 같은 발달한 무기기 없었으니 사람으로 전쟁을 했지 때문에 그래요)
이렇게 전쟁에 참여하면서 평민들은 정치적 지중을 점점 키워나갔고, 결국 평민의 정치참여가 보장되는 '평민회' 가 만들어졌어요. 거기서 호민관을 선출하여 평민의 권리를 대변하고 보호하게 한거에요. → 집정관, 평민회, 호민관, 이렇게 3개의 기관을 중심으로 로마 공화정이 발달 했답니다.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 뿐만 아니라 갈리아(프랑스), 히스파니야(스페인/포르푸갈), 브리타니아(영국), 동부지중해 까지 세력을 확대하게 되요. 엄청난 대제국을 건설한거죠.
첫댓글 열심히 참여하시는 중딩김씨네요
넹 ㅋㅋㅋ 시험기간인데... 열심히 놀고 있어요 ㅋㅋㅋ
내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가장 좋은 글이다. 원한다면 카페 운영권도 넘기고 싶다.
호민관 출신으로 실질적인 통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네. 가령 시저는 호민관 출신 아닌가?
아녜요. 이거보다 훨씬 더 좋은 글이 카페에 널려있는데 .... 그리고 카페 운영을 제가 하면 망할 지도 몰라요 ㅋㅋㅋ 워낙 책임감이 없어서 .. ㅎㅎㅎㅎ
네 그리고 시저 호민관 출신 맞아요. 나둥에 독재핬다가 브루투스에게 암살당하교. 양자였던 아우구스투스('존엄한자'라는 뜻이래요) 가 왕위에 오른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