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토요일날 아침에 서둘러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만 해도 올라갈 계획이 없었는데 토</P>
<P>요일 아침에 갑자기 서울로 올라가라는 어머니의 명령(?)를 받고 예약도 안하고 부랴부랴 부산역으로 </P>
<P>갔습니다... </P>
<P>부산역에 버스타고 도착한시간은 9시2~3분... 부산역에 들어가서 표끊을려고 하니 줄은 없네요... </P>
<P>지금출발열차에 서서 기더린지 1~2분... 내 차례가 오고 저는 "서울이요~" 하니 9시15분 KTX에 자리가 </P>
<P>있다네요... "역방향 아니죠?" 물어보니 역방향은 아니랍니다...내려오는차도 끊어서 표 발권을 완료한 </P>
<P>시간이 9시8분정도 였습니다.(휴대폰 시계) 부랴부랴 뛰어 내려가니 중간쯤 나오네요. 저는 16호차라서 엄청 걸었죠...갑자기 타다보니 먹을것이라곤 어머니가 싸준 식빵 몇개와 물이 전부... 부산역에서는 사람이 얼마 안타네요... </P>
<P>처음타본 일반실이었는데 제가 한 덩치 하기때문에 좀 비좁은.... 거기다 동대구에서 덩치가 제법있는 분이 제 옆에 앉더군요... 아주 비좁게 되어버린... 그래도 서울에 도착을 잘 했습니다.. 이번차는 300km/h를 돌파하더군요....(307.?km/h)</P>
<P>지하철 타려고 서울역(지하철)에 가서 "백석이요!"하니까 1200원이라네요... 동전 찾는데 빨리 돈 안준다고 머라하네요... 기분 나빴습니다... </P>
<P>종로 3가까지 1호선타고 가다가 3호선으로 갈아 탔습니다... 1호선 차는패찰에 KORAIL 2005. . . 라고</P>
<P> 적혀있더군요..앞차보단 훨씬 좋더군요.. 앞차는 도색도 다르고 오래된것 같은... 종로3가에 내리니 환</P>
<P>승하기 어렵고 많이 걸어야하네요... 3호선역에 가니 이번열차: 구파발행, 다음열차: 대화행 구파발행 패</P>
<P>스하고 대화행 오는데 전동차가 다른... 구파발행은 KORAIL적혀있더니 제가 탄 차는 서울매트로 적혀있</P>
<P>고 차도 오래되어보이는... 지상 지하 왔다갔다 여러번 하네요... 우여곡절끝에 백석역에 도착을 했습니다...</P>
<P> </P>
<P>내려오는 열차는 일요일17시15분차로 끊었는데 시간이 모자라는감이 있어서 행신에서 출발하기로 하고 </P>
<P>화정역에서 20시30분차로 여행변경을 했습니다...또 16호차... 그런데 올라갈 때 보다 자리가 좁은 느낌이 들더군요... 10A석 걸렸는데 창밖이 하나도 안보이는....늦은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을것 같더니 엄청 많은...</P>
<P>일은 대전역 지나서 터집니다... 대전역지나서 잘 가는데 갑자기 차가 선로 한가운데 제법 빠르게 멈추더니 사람들은 웅성웅성거립니다.. 욕도 들리고...ㅋㅋ 잠시후 불이 완전히 다 꺼지고 암흑천지가 됩니다... 30~40초후 불이 다시 켜지고 출발하더군요.. </P>
<P>안내방송曰 자동정지장치오작동으로 잠시 멈춘거랍니다... 첫 탑승때는 천안아산 출발중에 그냥 멈추더니... 제가탄 열차들이 문제가 많네요...4번(2왕복)탔는데 2번이 말썽을 일으킨...</P>
<P>그 이후로 290km/h이상 속력이 안나는... 동대구에서 거의 다 내리고 잠이 안오는 저는 창문 잘 보이는 자리로 옮겼습니다... 밤이라서 창밖도 잘 안보이는... </P>
<P>동대구 출발후 잠시 잤는데 밀양역 통과중이더군요... 부산역 도착하니 23시55분쯤 되어 있더군요.. 다른 차는 2~3분 지연인데 제가 탄 차만 13분 지연...</P>
<P>참고로 이번이 저 혼자 서울 갔었습니다... 이렇게 장거리를 저혼자 간건 처음이었다는...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뭐 이렇게 늦게 다니노??? 니 사업하나??? 빨리 좀 댕기라." 하시더군요...ㅋㅋㅋ 혼자 간 서울이야기는 끝입니다...</P>
<P> </P>
<P>탑승열차 목록</P>
<P>#142 부산->서울 주말임시열차</P>
<P>#31 행신->부산</P>
<P>지하철 제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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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승차권 사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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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javascript:albumViewer('viewer','http://pds9.cafe.daum.net/download.php?grpid=3LY&fldid=OQb&dataid=1651&fileid=1&regdt=20060911194910&disk=16&grpcode=kicha&dncnt=N&.jpg')"><IMG hspace=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3LY%26fldid%3DOQb%26dataid%3D1651%26fileid%3D1%26regdt%3D20060911194910%26disk%3D16%26grpcode%3Dkicha%26dncnt%3DN%26.jpg" width=640 align=absMiddle vspace=3 border=0 id=upload_image1 onload='controlImage(this.id);'></a><BR>철도 회원 가입해서 예약도 하고 5% 할인도 받아야겠네요... <BR clear=al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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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07km이면은 돌파하기가 어려운 속도인데요....;;
TV왼쪽 상단에 보면 속도가 나오죠... 그게 이상이 없었다면 307km/h는 맞아요... 4~5초간 유지되다가 7초만에 301km/h로 떨어지는..
그러니까요...저번에 서울에서 막차 탔을때 최고 속도가 302km이었습니다.....
제가 탔던 248열차는 서대전 지나고 고속선에 진입하고 나서 있다가..?? 310km까지 밟던데요..
저또한 작년 여름에 KTX타고 부산을 갔는데요... 대략 저도 307KM 까지 오른것도 봤었구요... 잘 기억은 안나나... 고속구간에선 거의 304~306정도로 거의 평상시 이렇게 가던걸요..? 가끔 299로 떨어지기도 하지만요;
KTX 최고속도는 310Km/H인걸로 알고 있습니다.영업속도가 300Km/h 이고요.
저는 KTX도 못타보았다는...;
지금은 직통이 없어졌지만~서울역에서 출발해서 부산역으로 논스톱으로 오후5시에 출발하는 차를 탔었는데... 그때...305까지 돌파~~근데 직통은 왜 없어진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