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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이 직파에 유리한 이유(직파 3대 문제점 해결: 1. 입모 2.잡초 3. 도복)는 그동안 직파 R&D(①조기건답점파 원줄기농법②무논점파 원줄기농법③드론직파(올바른 철분코팅)를 1993년부터 오늘날까지(30년차) R&D하여 최근 국내외 안정적으로 보급하면서 그 노하우를 정리해 본다.
첫째, 조생종으로 6월 중순 온도가 높은 시기가 직파 파종 최적기이다(일 최저온도 20℃이상).
-빠른 출아 및 높은 입모가 됨(결주 Free농법-주당 20~25립 파종+생육 최적기 파종).
둘째, 고온육묘(못자리)에 대한 문제가 없어진다.
-키다리병 등 못자리병(입고병, 뜸묘 등)도 고온이 주 원인임.
셋째, 도복에 유리하다(도복-쓰러짐 강한 농법).
-가루쌀 품종(바로미2)은 비교적 천립중이 일반 벼품종에 비하여 가벼워 도복이 잘 되지 않는다.
-필요 시 규산질비료를 드론 등으로 반드시 살포한다.
넷째, 잡초, 잡벼, 앵미방제에 유리하다.
-6월 중순까지 발생된 모든 잡초, 잡벼, 앵미 등을 제거한 후 직파를 할 수 있다(Stale seedbed).
-이모작(조사료 IRG 등) 후 할 경우 잡초방제에 유리하다.
다섯째, 재배기간이 일반 벼품종에 비하여 짧기 때문에 분얼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 중간낙수 및 간단관개를 하지 않고 본논 물관리를 잘 유지시킨다.
-논바닥 금(Crack)이 가지 않아 늦피, 잡벼, 앵미 등의 발생 틈(기회)을 주지 않는다.→Clean rice field 유지관리 가능(잡초, 잡벼, 앵미방제 농법)
-단, 무논점파 원줄기농법, 드론직파에서 배토골을 잘 낸다(필수작업).
-2022 농가실증을 함(일반 벼품종이용).
여섯째, 일반쌀에 비하여 값이 싸고 수량이 낮기 때문에 최대한 생산비를 낮춰(저투입, Low input) 생산하여야 한다.
-무논점파 원줄기농법(20립/주) 또는 드론직파(철분코팅볍씨이용): 입모 실패, 결주에 대한 불안감이 없다. 단, 매뉴얼(2023)을 잘 지킨다.
일곱째, 특히 무논점파 원줄기농법은 원줄기(Main culm) 중심으로 키우기 때문에 수확시기가 일반벼 재배보다 10일 이상 빠르다.(이유-이론 및 원리는 원줄기농법 vs 관행농법-벼 줄기와 이삭이 자라는 모습 차이 참조)
여덟째, 조사료(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이모작도 할 수 있다.
-남부지방에서는 밀 점파 원줄기농법-가루쌀 무논점파 원줄기농법 이모작 R&D를 하여 연중 가루쌀과 밀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New 작부체계를 시도하고 있다. 2022년 밀(백강밀) 춘파(2022.2.25) 무논점파 원줄기농법을 한 후 6월 20일 수확 한 다음 7월 1일 조생종 조명1호를 무논점파 원줄기농법을 하여 10월 25일 수확이 가능함을 실증하였기 떄문이다.
아홉째, 무써레 무논점파 원줄기농법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벼농사는 경운-정지작업(무논써레)이 관행처럼 이앙법이 도입된 이후(조선 중·후기~2022) 현재까지 해 왔다. 하지만 최근 레이저균평기가 전국적으로 650여대 보급되면서 경운-마른로터리-레이저균평을 할 경우 바로 물을 대고 ①이앙을 하거나 ②무논점파 원줄기농법, ③드론직파가 가능함을 실증하였다. 써레작업은 논 한필지 작업에 경유 10리터와 50분 소요되기 때문이다.
열번째, 무써레 무논점파 원줄기농법은 한번에 혼자서(셀프) 규모있게 3가지(①점파 ②측조시비 ③파종동시 제초제(무논골드 등) 살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현존 가장 생산비가 적게 들어가는 안정화 재배생산 신기술이다.
-2022년 경남 함안 졸업생 농장에서 실증을 함.
무써레 무논점파 원줄기농법 가루쌀(바로미2) 수확작업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