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위한 40일 특별철야기도회’ 시작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에스더기도 운동 센터에서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를 위한 40일 특별철야기도회’를 시작했다.
10월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를 앞두고 40일 동안 매일 철야기도를 이어간다.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는 ‘막아서지 않으면 진노를 피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믿음과 용기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며 믿음을 행동으로 옮길 때 하나님의 기적이 임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최근 대법원의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인정 판결에 대해 “미국과 대만도 첫 판결 후 2년 만에 동성혼이 합법화된 전례를 볼 때, 우리나라도 동성혼이 합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어 “판결 이후 두 주간 한국교회가 정말 끝났는지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강력한 감동과 함께 에스겔 22:30~31절 말씀을 주셨다”며 “하나님께서 유다를 멸망시키고자 하실 때 누군가 그 앞을 막아서서 회개하고 이 나라를 구해달라고 눈물로 기도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종교개혁 507주년 기념 주일인 10월 27일, 한국교회 200만이 모여 제2의 종교개혁을 이루자”고 했다.
이용희 교수는 기도 인도에 앞서 “한국교회의 기도 없이는 이번 연합예배가 성공할 수 없다”며 “예수님께서 중요한 십자가 사건을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방울되도록 철야 기도하셨듯이 이번 40일 철야기도회가 10.27 예배를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예배당 화면에 띄워진 10.27 연합예배 준비 과정과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 및 회복을 위한 기도 제목을 두고 간절히 기도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이 주관하는 40일 특별철야기도회는 매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서울 영등포구 에스더기도운동 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10.27 연합예배는 최근 동성 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인정 판결과 성오염을 조장하는 악법에 맞서 성경적 진리를 수호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초교파적 연합행사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