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뜨거운 여름, 추운 겨울에는 대중교통을 타다 보면 나만의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복잡한 대중교통에서 벗어나 편안한 자차를 몰고 싶다는 마음이 신차 구매를 부추긴다. 사기도 전에, ‘오너 드라이버’가 되어 휴일에 놀러 다니는 상상까지 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자동차 구매에 들어가는 비용부터 유지하는 비용까지 얼마나 들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목돈이 드는 만큼, 정보 없이 무턱대고 구매한다면 불필요한 지출을 초래할 수 있다. 막심한 후회는 덤이다. 진지하게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신차 구매 시 확인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해 보았다. 현대차 아반떼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 Mount' 사진 출처 = '뉴스1'
언제 얼마큼 탈 것인가? 차량 선택을 위한 체크 사항 어떤 물건을 사더라도, ‘왜 그 물건을 사야 하는가?’하는 구매 목적을 갖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의 경우에도 동일하다. 우선 내가 차를 구매해서 어디에 쓸 것인가 하는 부분부터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차량을 얼마나 자주, 많이 사용하는가는 차량 유지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으로 출퇴근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이 복잡할 때 등 차가 꼭 필요한 순간이 있다. 매일 고속도로를 타고 수십 킬로미터를 달려 출근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긴 주행거리를 고려하여 좋은 연비를 갖춘 자동차를 찾아보거나, 장거리 주행이 누적되어도 고장이 덜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2025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 사진 출처 = '캐딜락'
간편하게 혼자 타는 소형 가족까지 함께 타는 대형 내가 태울 수 있는 구성원을 고려하여 알맞은 승차정원의 차량을 구입해야 한다. 패밀리카로써 자동차를 구매한다면, 가족이 모두 탑승해도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해야 할 것이다. 대형차는 거대한 크기답게, 다양한 기능들과 편의성으로 무장해 있다. 게다가, 운전의 특성상 내가 안전히 운행해도 안심할 수 없는 도로 위에서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매력도 있다.
혼자서 출퇴근하는 용도에 경우, 경차를 구매하여 운전의 편의성은 높이고 유지 비용은 낮추는 등 효율을 추구할 수 있다. 경차는 작은 차체와 좁은 회전 반경을 가지고 있어 도심의 혼잡한 도로에서도 운전하기 편리하다. 작은 엔진과 간단한 기계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유지 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부품 교체나 정비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백문이 불여일견이듯이 자동차도 결국은 타봐야 다양한 자동차의 옵션들은 온라인상에서도 보고 판단할 수 있지만, 승차감은 내가 직접 타보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차체를 점검하며 풍절음과 주행 진동으로 정숙성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실제로 실내 공간을 살피며 차량 내부의 여유는 어떻게 되는지를 시승하여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던 물품과 실제 물품이 달라 곤경을 겪은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꼭 직접 시승해보길 권장한다.
자동차 가격을 낮출 수 있는 프로모션들을 찾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더라도, 정보의 차이로 더욱 만족스러운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카드사의 할인, 동일 브랜드 할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를 활용해 보자. 연식이 바뀌는 시기인 연말과, 영업 결산을 앞둔 6월 말에는 각종 홍보도 많이 진행되므로 추가 할인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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