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맞아야 하나? 안전성 부작용 경고!
★ 미국의 네리움(Nerium) 화장품은 협죽도(夾竹桃 Nerium indicum)라는 유독성(有毒性) 식물을 이용한 제품이다. 협죽도(夾竹桃)는 독성(毒性)이 매우 강하여 죽음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소량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훌륭한 치료제가 된다고 한다. 협죽도(夾竹桃)는 청산가리(Potassium cyanide)의 6,000배 독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항상 장갑을 끼고 다뤄야 한다. 독성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입에만 넣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독성(毒性) 물질도 적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약이 된다는 말은 협죽도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 그래서, 민간 요법으로 강심제. 이뇨제로 쓰이고 있고, 최근 항암제로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네리움(Nerium) 화장품의 이독제독(痢霽) 효과가 과연 어느 정도까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할 문제인 것 같다. 업계 관계자는 “무슨 화장품이 보톡스 시술도 아닌데, 얼마 후에 얼굴의 주름살이 없어진다고 광고하는데, 그것의 안전성이 의문스럽다”고 했다.
★ 2009년 보톡스(Botox) 제조사 마이클 볼(Michael Ball) 사장이 말했다. “보톡스(Botox)의 부작용은 30년 후에 나타납니다.” 전세계 보톡스(Botox) 시장에서 한국(Korea)은 매우 특이한 나라이다. 원래, 안면 경련 치료제로 개발된 보톡스(Botox)가 한국에서는 주로 주름살 제거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미국 식품 의약국(FDA)은 2008.02.08일 주름 제거 등에 널리 쓰이는 보톡스(Botox)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식품 의약국(FDA)은 “보툴리눔(botulinum) 독소로 만들어진 보톡스(Botox)로 사람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주사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 근육 마비 반응을 일으키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보톡스(Botox) 부작용은 보톨리눔(botulinum) 독소가 체내 다른 부위로 퍼져나갈 때 발생하며, 보톡스 주입량이 일정량을 넘으면 일부가 혈액을 타고 이동해서 원치 않는 부위에 전달된다. 결국, 호흡 근육 등에 마비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보톡스는 주사 부위 근육만 부분적으로 마비시킬 뿐 다른 부위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국 식품 의약국(FDA)은 “보톡스(Botox)로 인한 부작용을 겪거나 사망한 환자 대부분이 다리 경련을 진정시키기 위해 보톡스를 주입한 뇌성 마비 어린이들이지만, 주름 제거 등 미용과 관련해 보톡스를 주입한 사람들도 이런 증세를 보인다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소비자 보호 단체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은 2008년 01월 미국 식품 의약국(FDA)에 보톡스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며 경고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내 의료계는 미국 식품 의약국(FDA)의 보톡스(Botox) 위험성 경고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강상윤 경희의료원 성형외과 교수는 “미용 목적으로 쓰이는 보톡스도 비록 소량이기는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임신. 수유 중인 여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는 미용 목적의 보톡스 수술을 금해야 한다”면서 “최근 밀수입된 중국산 보톡스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그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최항석 성형외과 전문의는 "보톡스(Botox)라는 약물이 근육 및 신경 말단 부위에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에 놓지 않게 되면,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이러다 보니, “항상 웃는 얼굴이 돼버렸다!” “눈이 감기지 않는다!” “침이 계속 흐른다!” 등등의 부작용 호소는 계속 늘고 있다. 근육 치료용으로 개발된 보톡스가 국내에선 85% 이상 미용 시술로 사용되는 이상 현상 속에 철저한 안전 규정 없이는 계속 부작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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