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황당한 중학교 시험문제
한 중학교 2학년 사회 과목의 시험지입니다. 사회화 역할이 무엇인지 서술하라는 문제의 지문인데, '봉하마을에 살던 윤OO',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등 황당한 문구가 보입니다. 또 다른 문제에는 'XX는 중국 신봉자' 등의 글이 쓰여 있는데요.
경남의 한 중학교에서 이런 시험 문제를 출제했다는 제보가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해당 중학교 인근 체육관 관장의 제보자는 관원의 SNS를 통해 우연히 해당 시험지를 보게 됐습니다. 시험 지문에는 '봉하마을', '절벽에서 뛰어내려', '중국 신봉자', '우리 반의 ㅂㅅ(보석)' 같은 표현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해당 문제의 지문을 보고 처음에는 '합성'인 줄만 알았는데, 진짜 출제된 시험 문제가 맞았다"며 "학교에도 직접 전화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해당 지문에는 실제 학교 재학생의 이름까지 등장했는데요.아이들은 그저 재밌어했지만, 제보자는 심각성을 느껴 해당 중학교와 교육청에 곧바로 항의했습니다. 학교 측과 교육청은 '상황 파악 후 조치하겠다'고 답했는데요.
현재 학교 측은 '부적절한 지문을 사용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특히 실명으로 거론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상황입니다.
해당 중학교 교감은 〈사건반장〉에 "시험지에 거론된 학생들의 부모를 직접 찾아뵙고 사과할 예정"이라며 "해당 문제를 낸 교사는 기간제 교사이며 올해 계약 종료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12141
정치성향을 떠나 죽음을 희롱한다는 게 얼마나 인간답지 못한지 모르나?
쟤는 앞으로 선생하면 안 되겠다.
저런인간들을 어설프게 용서하네 뭐하네 하지말고,
저쪽인간들이 하듯이 찾아서 다시는 밥벌이 못하도록
공적이든 사적이든 철저하게 박살가루를 내줘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껍니다..
첫댓글 참 걱정스럽네요. 교사라는 사람의 인성이 저러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