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 동해로에 있는 일광해안별야대주점(일명; 일광해안별장)의 한국인에 대한 횡포를 고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6월9일 지인의 소개로 일광해안별장에 7월24일부터 28일까지(5박) 방2개를 예약을 했습니다. 중국말이 안 통하는 저로서는 한국부가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 한국부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해경방을 하루 500원씩 주기로 하구요. 예약금은 1,000원을 주고 간이영수증을 받았습니다.
별이 붙은 정식 호텔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닷가에 있고, 한국부가 있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말이 통하고 교포라 나중에 서비스도 더 잘 받겠지 싶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성수기라 요금도 일반 4성급 호텔 요금 보다 더 비싸더군요.
예약을 한 뒤 지난 6월29일 갑자기 서울에서 오기로 한 친구들이 사정이 생겨 못 오게 돼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국여행사를 하는 지인에게 방법을 물었으며, 지인은 호텔측에 방을 취소하겠다고 전화로 통지를 하였습니다. 처음 한국부 담당자 김성일씨는 기간도 많이 남아 있기에 보증금 돌려 받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7월2일 다시 전화로 확인하니까 보증금을 중국인 호텔주인이 돌려 줄 수 없는데 자기가 말을 잘해서 500원만 돌려 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청도시 여유국에 전화를 하여 호텔측을 고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뒤에 전화로 여유국에 신고 하였으니 반환해 주기로 한 500원도 돌려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황당한 생각도 들었지만 다시 한국부 담당자 김성일에게 연락을 하였고, 다행히 아는 사람을 통해 500원 받고 1000원 영수증은 돌려 주었습니다.
도저히 억울하여 청도시 공상국과 여유국에 다시 전화하여 신고를 하였더니 그 호텔은 성급(별이 붙은)호텔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국에서도 어떻게 찾아 줄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신고 과정에서 알게 된 한가지 새로운 사실은 호텔측에선 한국부로 부터 보증금을 받은 적도 없으니 한국부측에 돌려 받으라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접객업소나 서비스 업계에 취소 수수료는 보통 10일전부터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도시 당국에서도 그렇게 말을 하구요, 그런데도 일광해안별장의 한국부 책임자인 김성일은 호텔측을 핑계삼아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교민여러분
언제까지 우리들은 일부 조선족교포들이 휘두르는 횡포에 당하고만 있어야 합니까?
만일 중국인이 이런 경우를 당했다면 어떻게 하였을까요?
물론 우리 주변에는 더 인간적으로 심성 좋은 교포들이 더 많습니다.
일부 몰상식한 몇몇 사람들이 한국민을 봉으로 보고 바보로 만들고 있습니다.
더구나 서비스를 생명으로 하는 호텔업을 하는 사람이 이럴 수가 있습니까?
이런 업소는 주위에 널리 알려 불매운동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마음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좋은 경험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서비스가 안좋은곳은 한번은 갈 수 있겠지만 그 뒤로는 다시는 안갈것입니다.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저도 지금 너무 황당한 일을 겪고 있어서 그 심정 이해할것 같아요. 몇몇 몰상식한 교포들 땀시 ,,,
정말 우리도 힘을 합쳐 앞도 뒤도 없는 그들의 횡포에 맞설수 있는 어떤 대안책이 마련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