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한 사항 논의진행…8~10일 중 제3의 장소 유력 "신분을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할지 아직 미결정"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의 대면조사를 목전에 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측과 세밀한 사항까지 논의를 벌이며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 대면조사 관련해서 조사 시기라든지 장소, 방법, 참가자, 어떤 형식으로 할지 여부를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21일 특검 수사개시 이후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 온 특검은 지난달 중순쯤 청와대와 비공개 접촉을 시작하고 대면조사 일정 및 장소 등에 관한 큰 틀부터 논의해 왔다.
이 특검보는 조율 상황과 관련해 "대면조사에 특검께서 참석하실지 여부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대면조사를) 공개하는지 비공개로 하는지, 공개한다면 어디까지 할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협의 대상이다. 그런 부분이 결정이 안 됐다"고 밝혀 세세한 부분까지 구체적인 조율이 오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검팀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 당시 특검팀이 압수수색 영장에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측은 대통령의 헌법상 불소추특권을 들어 유감의 뜻을 표명하며 예민한 반응을 보인 상태다.
첫댓글 특검힘내라ㅠㅠㅠ!!!!마지막 기회야!!!!!
대면조사 제발 성공해주세요. 털어주세요 제발요 우리나라 이번기회밖에 없어요..이번에 불가능하면 그들은 더욱 치밀하게 앞으로는 절대 들키지않게 진화할거에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