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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당지 언론에 보도된 사항을 정리한 것이며, 주브라질대사관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방문 개요
o (일정) 2.10.(금) 오후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민주당 의회 인사* 및 미국 노동조합연맹(AFL-CIO)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으며, 언론(CNN) 인터뷰 등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짐.
o (수행) 마우루 비에이라 외교장관, 페르난도 아다지 재무장관, 셀소 아모림 대통령 국제관계고문, 마리나 시우바 환경장관 등 신정부 핵심 인사들이 수행 예정임.
o (숙소) 룰라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제공하는 외빈 전용 숙소인 블레어하우스(Blair House)에 머물 예정인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초 일반 호텔을 고려하였으나, 미국내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의 일탈 행동 가능성을 감안하여, 시위가 허용되지 않고 외국 대표단 방문 시 접근을 제한하고 있는 동 장소로 결정되었다고 함.
2. 주요 의제
o (경제 협력) 룰라 대통령은 주재국 언론 인터뷰(RedeTV)에서 경제 협력이 금번 방문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며 미국과 브라질 또는 Mercosur간 통상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o (기후변화) 양국 정부의 공통 대선 공약인 기후변화 대응 관련, 룰라 대통령은 아마존 펀드에 대한 공여 등 기후변화 및 산림 분야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전망이며, 미 측의 긍정적인 답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o (민주주의 협력) 양국 정상은 브라질리아 폭력 시위(1.8.)를 규탄하고, 미국의 브라질 내 민주주의에 대한 강력한 지지 확인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3월말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룰라 대통령을 초청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
o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룰라 대통령은 지난 1월 독일 숄츠 총리 방문 시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 중재를 위해 언급한 '평화 클럽(Clube da Paz)' 창설을 제안할 것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브라질의 대 우크라이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됨.
※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우루 비에이라 외교장관은 오는 3월 인도에서 개최될 G20 장관급 회의에서도 상기 협의체 창설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되며, 브라질로서는 서방의 대러 제재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인도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평화적 해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평가
- 단, 룰라 대통령은 상기 숄츠 총리의 방문 시 대우크라이나 탄약 지원 요청에 대해 브라질은 평화의 나라로 전쟁을 위한 지원에 관심이 없으며 간접적으로도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 언급
o (베네수엘라・쿠바 문제) 룰라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자유 선거 개최와 쿠바에 대한 제재 해제, 미국-쿠바 간 관계 정상화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고 함.
출처
주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
원문링크1
https://overseas.mofa.go.kr/br-ko/brd/m_6112/view.do?seq=134597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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