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츠(클리앙)
2023-10-01 11:41:02 수정일 : 2023-10-01 11:41:29
이런 느낌이 거의 이른바 <수박>이라는 존재들을 알고난뒤로
이들이 풍기는...
그들만의 존재감(부정적 의미로...)과 그 특유의 분위기들과 느낌으로 특유의 쎄함이 여지없이 판단이 되는데...
이탄희의 최근 행보를 보면서 좀 묘한 느낌이 포착되네요.
아니나 다를까 이분이 어떤 루트와 추천(?) 혹은 행보를 통해 민주당에 입당했었고 정치에 입문했었는지도 찾아보니 아주 놀라운 부분들이 많고...
(확실한 부분이 맞는지 일단 알고싶은 부분이..)
-중앙일보 홍석현과의 커넥션 여부와 중앙일보의 입김과 푸쉬가 있었다?
-이낙연계의 끈질긴 구애와 권유로 정치권 입문??
-그보다 중요한건 이들과 어느정도의 유착관계인지...그리고 현재 어느정도의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
이부분은 알고싶은 부분이지만...
그외에 확실하게 보여지는 부분중에 제일 싸한 부분이 바로 <검사 탄핵안>에 대한 선명하지 못한 행보입니다.
그냥 가타부타 더 설명할 것도 없이 저게 어떤 법안의 성격이고 왜 해야되는지에 대해 아직도 선명하지 못하다는것 자체가...
저위에 나와있는 정황들과 더불어 이건 그냥 당 지지자들과 일반 상식적인 국민 지지자들이 봤을때 본인을 무엇이라 생각할련지를 모른다면...이거야 말로 정치적 감각 제로고 그냥 정치하기에는 너무 순진한 사람이고 더 키워줘서는 안될 인물이다 라는걸 본인 스스로 인증해주는거 아닌가 싶구요.
이분 도대체 무엇이냐 싶었던건 이외에도 좀 추가로 더 얘기하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일단 마지막으로 더 언급하고 싶은 쎄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최근의 이재명 대표 단식때의 행보와 모습입니다.
그러면 안되죠...그러면 안됩니다...이탄희씨...
어떤 상황인지 알지 않나요. 국회 기자회견실 가서 중대선거구제가 어떻고 다른 기타 무엇이 어떻고를 설파하고 이전에...
싸합니다...
그리고 싸한 느낌은 거의 매번 100%에 수렴하는 확률로 들어맞는다는게 너무 싫더군요.
댓글 중---
처음그때처럼
이탄희 의원을 보면 몇달전 고민정 의원 수박 논란이 될때 같죠
그 당시도 고민정을 쳐내면 누가 남냐고 쉴드를 쳐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탄희 의원도 제가 볼땐 이정도가 한계라고 봅니다
여기서 넘으면 수박 확정입니다
검사 탄핵도 탄핵이지만, 말씀처럼 이재명 대표가 단식할때 보인 모습들은 솔직히 너무 실망해서 믿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브릿츠
@처음그때처럼님 <검사탄핵안>에 대해서도 이렇게 선명하지 못하고 투표안한 모양새를 보여주고 단 1의 언급도 없다...라는건...이건 상식적으로 봐도 지금 현 사태와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 봐서...그리고 정말 쎄한건 투쟁의 현장, 칼을 뺄땐 빼야되는 상황에서도 이상하리만치 무슨 상황 언급조차도 없어요. 무려 당대표가 목숨을 걸고 20일을 넘게 단식하고...그 당대표를 기어이 사법부의 아가리에 죽으라고 쳐넣고...지팡이 짚고 그 허우적대면서 정신 넋나간 상태로 법원에 출두하는데도...
처음그때처럼
@브릿츠님 좋게 보면 우등생의 이상주의 외침이고 직설적으로 짚으면 정무감각 없는 흔해빠진 초선 정도 랄까요
할랴_halria
전에 이탄희 의원에 대해 제가 썼던 댓글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303771?c=true#144353252CLIEN
올해 들어 인스타에 올라오는 게시물들 보다가 결국 팔로우 끊었습니다.
국회의원들 문제가 많으니 국회의원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그런 글을 본 후로는 이분이 정상으로 보이지 않아요.
국회의원들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스트레스가 되어 그런 쪽으로는 정상적인 판단을 하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건 아닌지 의심스럽고,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정의로움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사람으로 보여 굉장히 좋아했던 분인데.......
더 이상은 응원해 드리기 어렵게 돼 몹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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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돌이켜보면 표창원이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해 치를 떨며 도망가 버린.
이탄희 의원이 판사를 그만두게 됐던 사유도 결국 동료 판사에 대한 사찰 건이었습니다.
불의와 타협하는 성격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바라보면 몇 가지 보이는 게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망가져도 본인은 언제나 고고하고 정직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판사 탄핵을 추진하면서 여러 의원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에 대해 큰 실망을 느꼈을 테죠.
-이낙연의 민주당, 정말 강력한 힘을 가진 민주당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계속 미루고만 있으니 또 큰 실망을 했을 거예요.
-원내대표 선출, 원내지도부 구성, 국회의장 선출 과정을 보면서는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표창원의 경우는 아예 포기를 하고 본인 살 길을 찾아 떠났습니다만 이탄희 의원은 아무리 봐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과정에서 분노만 키우다가 깊은 인간 불신과 정치 혐오에 빠져 정신이 병든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이탄희 의원은 실제로 공황장애를 앓았습니다.
'이낙연에 크게 실망한 후 이재명 대표도 믿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를 따르는 의원들 역시 이낙연을 따르는 의원들과 다를 바 없이 바라보고 있다.'
'이탄희 의원 본인 빼고는 전부 욕망에 사로잡힌 괴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정을 해 보면 어느 정도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조차 정치적 쇼로 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공감할 수 없었을 테고, 공감하지 못했으니 나몰라라 하지 않았을까요?
누군가에게 이용 당하고 싶지 않아요. 욕망 덩어리들에게. 아니, 최대한 접촉하지 않고 싶어해요. 그러는 중에 이탄희 의원 본인이 평소 소신이라 생각했던 건 어떻게든 추진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방법은 기자회견 같은 것뿐이겠죠.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것 말입니다.
음...... 제가 이탄희 의원을 개인적으로 아는 것도 아니고 기껏 해야 언론이나 SNS를 통해 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으니 제 의견은 그냥 뇌피셜 정도로 흘려들으셔도 됩니다. 전혀 엉뚱한 말일 수도 있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어쨌든 제가 말하고 싶은 결론은 이겁니다.
[이탄희 의원은 수박과는 다르다. 개인의 영달 같은 걸 위해 딴 맘을 먹고 그럴 위인은 아닌 것 같다.]
아마도 이탄희 의원은 남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칠 때까지 우리가, 민주당 지지자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돌아오긴 힘들 걸로 보입니다. 재선에 성공한다고 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구요.
안타깝지만 놓아 드려야죠.
첫댓글 댓글 중---
dizzy
이탄희의원이 최근 검사탄핵안 반대의 입장이었다. 이건 의심을 살만한 일이긴 하죠
그런데 그외에 뭐가 있나요? 이재명대표 단식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변희재를 너무 믿지 마세요 그는 이재명대표도 노통도 문통도 다 까는 사람입니다.
친일종족주의 찬동자였고 대표적으로 518을 부정한 사람들중 하나입니다. 자칭순수한보수를 자칭하면서 반대급부의 이득을 취하는 중이죠 자기 인지도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없는 사람이에요.
이웃집 흉보기는 재밌고 남 비판하기가 젤 쉬운거죠 진중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물
duruwa
시험 성적으로 자기 인생을 대변해 온 사람은
의심해야 합니다. 오늘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지난 5년간 이런 계열의 인물들에게
무수히 많이 속아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왁짜
민주당의 똑똑한 젊은피고 어지간하면 관대하게 보자는 쪽인데 최근 당대표 단식과 체포동의안 가결되는 과정에서 숨어있는 것으로 보여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