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하루에 한 번씩은 카페에 들렸지만
왠지 글을 올리는게 무서워지더군요^^
왜냐구요?
얼마전 강남지역모임에 나간후
저의 무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어서리..... ㅠㅠ
그러나 요즘 저의 관심을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비평/충고를 듣고 싶어서 이렇게
무식함을 무기로 어설픈 글을 올립니다
[농심에 대하여.....]
물론 농심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지만
최근 농심의 지주회사(농심홀딩스인가?)와의 분리상장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네슬레와의 제휴/빙그레의 라면시장 포기
음료시장 진출 등 많은 뉴스들이
자연스레 저의 귀를 간지럽혀서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트에 갈때 식품코너를 자주 가는데
어느순간부터 농심에서 나온 햇반과 라면/용기인스턴트국밥류와
결합한 마케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설픈(?)연구끝에 투자를 결심하였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나갈 생각입니다.
그럼 제 어설픈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로 인한 유통구조의 독보성 확립
우선 할인점(롯데마트)에 가면 신라면만은 낱개로 팔지 않더군요.
최소 5묶음이더군요.
즉 농심의 라면 시장점유율이 약73% 스낵시장이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관계로 요즘 대형할인매장에서 지속적인 저가자체브랜드개발, 높은 판매격려비(판매수익률의 5%정도)를 요구하는데(삼성전자가 이에 반기를 들었는데 최근 굴복했죠...) 농심은 절대적인 독보적 브랜드로 각종 유통업체 및 대형할인점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2.꾸준한 외국 시장 활로 개척
이미 중국시장은 한국보다 2배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완만한 상승곡선(전 이런 완만한 상승곡선이 급격한 상승곡선보다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완만한 상승은 지속적인 매출이 가능하나 급격한 상승은 일시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2004년부터 설립되는 미국생산법인으로 인한 미국시장 유통망시장개척에도 가능성이 보입니다.
3.투명한 회계구조 확보
지주회사와의 분할로 농심이 지분/회계구조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001년에 농심이 농심개발을 인수하는데 투자하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경우가 있었더군요^^)
4.음료시장의 틈새시장....
편의점/슈퍼에 가면 삼다수가 꼭 있더군요....(실제로 생수시장의 30%가를 차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느새인가 대표적인 생수로 잡아가구 있고 또한 웰치스의 쥬스를 판매하고 있더군요.(포도 및 복숭아가 나와있습니다.)
즉, 라면의 유통구조망을 이용한 추가생산물에 대한 추가 유통구조망확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어설픈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첫댓글제가 물어보니 농심에서는 신라면이 단일품목으로 50% 가 넘으면 독과점에 걸린다고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더군요. ㅎㅎ 농심은 다른 건 다 알겠지만 지배구조나 주주배당정책에 대해 명확한 공시나 사례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참, 롯데 신격호 회장이랑 농심 신춘호 회장이랑 형제라면서요 ? 대단한 형제.. ^^
첫댓글 제가 물어보니 농심에서는 신라면이 단일품목으로 50% 가 넘으면 독과점에 걸린다고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더군요. ㅎㅎ 농심은 다른 건 다 알겠지만 지배구조나 주주배당정책에 대해 명확한 공시나 사례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참, 롯데 신격호 회장이랑 농심 신춘호 회장이랑 형제라면서요 ? 대단한 형제.. ^^
저도 농심 좋아합니다~~ 가격만 맞으면 언제든지 사고 싶어요~~ 어제도 농심 짜파게티를 먹었거등요~~
짜파게티...한달동안 밥 대신 먹엇어요 ㅠ.ㅠ
면식수헿..ㅎㅎ..
전 농심에서 심층수를 사업화 해주었으면 하는생각을 했는데요 심층수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갑자기 그런생각이 나데요 이웃 일본에서 심층수가 비싸면서도 많이 팔리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버스차장님..대단하시다..^^ 한달동안 짜파케티만 드시다니..헐..
허걱..짜파게티를 한달씩이나..전 아마 죽고 말았을겁니다.^^ 좋은 투자하시네요..부럽습니다.
설마...무파마와 신라면도 가끔 곁들여 드셨겠죠.....
짜파게티가 그렇게 맛있었나요 갑자기 오늘 저녁에 먹고 싶어지네....
짜파게티 강추입니다 ㅡㅡb...짝사랑한지 몇년..짜파게티가 나의 존재를 알런지..ㅠ.ㅠ
버스차장님같은 분을 마케팅적인 용어로 헤비유저(heavy user)라고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