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 2 캠퍼스 관련사항은 다음과 같이 한다.
가. 제 2캠퍼스 관련 사항은 필요시 부발협에서 협의한다.
나. 제 2캠퍼스와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유감의 뜻을 담은 학생처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한다.
2. 2002학년도 기성회비는 학교의 장기적인 발전을 고려하여 계열별로 2학기에만 한하여 6-7.3%인상하고 다음 사항을 예산에 반영한다.
가. 학생복지예산으로 2억을 반영한다.
나. 강의 계획개발연구비 및 업무개선개발지를 반영한다.
3. 학생징계절차등에 관한규정(안)은 지속적으로 검토한다.
2002. 8. 14
합의 사안에 대한 해설
지난 7/15일부터 거의 한달 동안 학내구성원,교수회 학생, 학교 본부)들의 논의와 협의가 부산대 발전협의회 공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부산대 발전협의회(이하 부발협)를 참여하면서 답답하고 분통터질 일도 많았지만 일단 3주체가 합의점을 ㅊㅈ고 2002학년도 부발협 합의사항을 오랜 진통 끝에 도출하였습니다.
첫 번째 학생들이 제안한 제 2캠퍼스 안은 학교의 백년전망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사업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근 2년간 학생들과 줄다리기를 계속해 왔던 학교측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학생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공간을 확보해 달라는 요구와 기간 학교본부에서 학내구성원들의 갈등과 불신을 형성하면서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지 못했던 제 2캠퍼스 사업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에게 공개적인 입장표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였습니다.
이러한 요구들로 많은 논쟁끝에 학교측으로부터 학내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제 2캠퍼스 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필요시 언제든지 부발협 공간에서 논의할 것을 약속받았습니다. 또한 기간 말만 부발협을 개최하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부발폅 회의록을 통해 일정 정도의 개최시기까지 구두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후 계속적으로 부발협 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문제점들을 지적하겠습닏.
또한 마치 폭탄선언 하듯 신문지상에서 알게 된 양산 제 2캠퍼스 부지 매입 사실이나 기간 학생들의 입장과 요구들에 대한 불성실하게 대했던 기간의 문제점들에 대해 학생처장명의의 유감표명을 담은 담화문또한 발표하는 것을 약속 받았습니다.
제 2캠퍼스 문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후 ㄱ켸속적으로 지켜보면서 부산대의 장기적인 발전이라는 전제하에서 학생들과 학내구성원들이 신경쓰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부발협 이후에도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권리나 입장들을 똑 소리나게 대변해 나가겠습니다.
두번째 안은 학교측에서 제안한 안으로 사실상 많은 의견차이를 보이던 안이었습니다.
이미 올 상반기 부발협에서 등록금을 동결이라는 합의 아닌 합의를 했지만, 하반기에 학교발전에 진짜 필요한 재정적인 요인이 있다면 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1학기 당시 총학생회를 비롯해서 학생측 대표와 교수회가 마치 등록금 동결만을 주장하며 학ㄱ 발전은 전혀 무시하는 것 마냥 매도했던 학생처장의 담화문에 대해서 학교측의 사과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제속에서 기성회비 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학교측의 1학기 등록금에 대한 소급적용이라든지 2학기에 24% 인상안을 제시마한서 학생들이 논의할 가치를 못 느끼게 할 정도였습니다. 회의가 진행되면서 학교측은 2학기에만 12% 인상안을 다시 제안했지만 학교측의 부실한 자료와 근거들로 인해서 학생들은 그 안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만 일방적으로 학교 재정적인 부담을 주는 것이 옳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학교측의 발전기금 모금등의 노력에 대해서 약속을 뱓아냈습니다.
이를 전제로 오랜 논의 끝에 교수회 교수님들의 중재를 통해 3자가 6-7.3%인상안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이 인상안은 교수님들의 연구비와 교직원분들의 연구비로 주로 사용되며 학생들에 대한 복지예샂은 2억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후 총학생회는 이 복지예산을 통해 학내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들에게 등록금 인상분에 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특히나 기성회비 인상안에 대해서 합의를 하면서 국립 부산대라는 공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 발전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재정적인 문제와 실제 학생들의 처지와 입장 속에서 많은 논의를 한 끝에 인상안에 합의를 했습니다. 물론 이 인상분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장학금과 단대에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닏.
셋째안은 교수회에서 제안한 학생징계절차등에 관한규정(안)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일단 이 안은 학교측에서의 입장도 지금은 불명확한 상태이고, 교수회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엄청난 반발에 부닺혔기 때문에 무기한 연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에 대해서 학교측은 절대 일방적으로 통과될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과 이휴 교수회와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학교측에서도 사실을 총장님 말고는 학생징계규정에 대해 별의지가 없음을 표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미 학생들과 학내구성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안건에 상정된 안에 대해서만 일단 합의사항으로 명시하였고 추가로 회의록에 가재하였습니다.
-1달에 1번 매달 초순 쯤에 부발협 개최
-총학생회 의견을 반영한 학생복지 예산 2억 집행
-학생징계규정 무기한 보류, 이후 교수회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서 논의
-학교 측 또한 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 기금 모금등의 활동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함
-이번 등록금 인상은 우선적으로 장학금과 단대로 우선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부발협의 기타 안건으로
학교측에서 발표한 등록금 예고제에 대해 학생측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등록금 예고제에 대한 가치판단을 차치하고서라도 학생들의 등록금과 관련해서 일엄반구 학생들의 입장이나 의견수렵을 전혀 하지 않고 결정해 버린 것과 학굥서도 말하는 첫 도입이라는 것에 대해 어떠한 설명이나 계획도 명쾌하지 못한 점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추후 부발협과 2003학년도 기성회비 조정을 논의하는 시점까지 학교측에 학생들의 의견들과 입장을 제시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한 달여간의 피를 말리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학생들의 대표성 운운하는 발언이나 학교측의 고압적인 자세에도, 하루에 12시간 마라톤회의를 하면서도 학생측 대표들이 든든했던 것은 2만 부산대인들의 관심과 지지였습니다. 학교측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자유게시판의 글 하나 우리 학생회 대표자들의 우리과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 하나하나였습니다. 학교분부의 강압적인 자세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2만 부산대인들의 힘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이후에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참고자료에 실린 내용입니다.
다음으로는 대의원 총회에서 이루어진 결정사항입니다.
첫째로 회칙변경안이 제시 되었는데요....
원안) 제33조 (회계연도) 본회의 회계연도는 그 해 1월 1일 부터 12월 말일까지로 한다.
개정안)제33조(회계연도)본회의 회계연도는 그 해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말일까지로 한다..... 통과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회장('00 말만..)을 통해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상반기 결산 보고와 하반기 예산안 인준이 있었습니다. 숫자가 많은 관계로 쓰는거는 생략하구요.. 이것 역시 학생회장님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정세자료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공대 하반기 사업계획이 나왔습니다.
"양키야!너희가 통일을 알어?!"라는 기치하에 연학대동제가 있을 예정이라는것은 모두들 아시죠?? 기치는 이번 회의에서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9.27 민족효원 행동의날. 촛불 대행진이 있습니다.
여중생 추모제 및 부시사과, 책임자처벌, 소파 폐지를 촉구하는... 이라는 기치가 걸려 있습니다. 모두들 마니마니 참석을 해야겠죠??!!
이북 선수단이 울학교 대운동장에서 연습경기를 한다는군요... 학생회에 가셔서 물어보시면 이와 관련해서 무슨무슨 일들을 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공대 대의원들에게 드리는 긴급 제안서가 나왔습니다.
무슨 일인고 하니....
첫째... 금강산 모임..
-18일(수) 낮 12시 총학생회실(회의시간 40분)
-준비물: 여권사진4장(4×5), 재학증명서
-휴학생 당첨자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양도
-급한 일 때문에 못오시는 분들은 대리인에게 부탁(그 자리에서 전화확인만 하면 됨)
이 사안은... 금강산 가는데 당첨된 모든사람들에게 공통된 사항입니다.
둘째... 수재복구활동
-상황에 심각함을 느낍시다. 곧 추석도 다가옵니다. 우리 대학생이 안하면 누가 합니까? 대학본부 교직원들과 함께 합니다. 조선대는 300명이 수활을 진항했다는군요.
-오늘(화)10시 본관 앞 집결. 김해 한림면 17,18일 1박2일.
-준비물: 세면도구, 작업복, 편한 신발, 여벌의 옷 한벌
-대학본부에서 수업 양해증 발급. 웬만한 교수님들 적극 호응하는 분위기임.
-오늘(17일)부터 모금운동 진행(핸드폰 요금 모금신청)-총학생회 홈페이지로////////www.dongdongpnu.giveu.net
세번째... 귀향버스
-총학생회 홈페이지로 신청
-17일 낮 12시까지
-19일(목)18시 넉터 출발
-학과, 학번, 개인 연락처, 목적지
-원 차비의 70%만 자신이 부담
네번째... 이북 선수 환영 꽃밭 만들기
-과 개강총회가 끝나서 대규모로 집중하기는 힙듭니다.
-하지만 공대가 나서지 않으면 꽃받이 아니라 꽃다발도 못 만듭니다.
-..... 그래서 공대 대의원 총회에 모인 사람들 돈을 조금씩 냈습니다....(흑흑흑... 없이사는 자취생인데...)
그 외에 9.27행동으날 성사를 위한 담화문을 공대 대의원 이름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예산이라든지.. 결산이라든지... 기타 사항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회에 가셔서 학생회 임원들을 괴롭혀 줍시다... 이것저것 꼬치꼬치 물어보면 갈카주지 않겠습니까.... 냐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