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감자꽃이 피었습니다. 작년엔 수미만 심었는데 올해는 자주감자도 심었습니다. 자주감자는 고구마 날로 먹듯한다해서...</p><p>감자꽃이 피고 한달이면 캔다는데 감자캘때면 땅콩꽃이 피죠. 1000여평의 밭에 감자 옥수수 땅콩을 심었는데 땅콩이 문제에요</p><p>작년까지는 겨우내 시간나는대로 땅콩을 손으로 깠는데 올해는 기계를 사용하고 싶네요. 앞으로 해가 가면 갈수록 기계를 써야할 것 같아서 이참에 장만을 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쭈어보는데요 농민들 스스로 땅콩까는기계 개발해서 사용하신 예가 있는지요? </p><p>또는 땅콩까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으시고 갖고 계신지요? 농민이 개발했다면 저도 만들고 싶습니다. 땅콩 농사를 하시려고 구입하셨는데 안하게 되어 사용치 않으시는 아픔을 건드리는거 같아 저도 안 편한 마음이지만 사용하지 않으시고 파실 것이라면 땅콩까는 기계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새건 너무 비싸요. 중고도 벅차요 저의 농업 규모로는요... 허지만 앞날을 생각해서 장만하려합니다. 농민됨을 느끼며 살기 위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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