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의 아픔을 딛고 풀코스 100회의 금자탑을 책으로 알알이 펴 내신 울산의 이윤동님,
자진해서 이윤동님과 더불어 시각 장애우들의 손발이 되어 함께 달리신 울산마라톤클럽 회원여러분들의 값지고 높은 사랑을,
책을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며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며 가슴 뜨거워지는 사연들이었습니다.
마라토너를 만나면 왠지 반갑고 할 이야기들도 많은데 책속에 담겨진 내용들이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며 즐겁고 정감있게 한장씩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마라톤을 사랑하면서도 자신과 타협하며 훈련을 게을리하고 일지작성에도 소홀히 했던 내 자신의 부끄러움을 느끼며
운동해야할 이유들이 하나씩 스쳐 지나갑니다,,,
어떤 목표를 갖고 정진하는 것은 인생의 또하나의 행복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길고 아팠던, 또는 행복했던 100회의 여정들을 일기로 작성하여 책을 펴 내심을 축하드리며.
얼굴은 모르지만 우리 곁의 천사들, 울산마라톤클럽 회원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단한번의 동반주를 해드렸지만(76회) 늘 불만과 편견으로 가득찼던 나를 사랑으로 채워주시며 내 곁의 행복을 깨닫게 해주신 이윤동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훈련을 게을리해서 도저히 이윤동님을 따라갈 수 없지만 동반주의 동기부여로 다시한번 행복의 끈을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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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obobook.co.kr/search/SearchCommonMain.jsp 교보문고 / 행복한 마라토너-이윤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