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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7.11.22(수요일,小雪)
2.어디를: 김천시 지례면 금오문의단맥과 백두주악단맥 능선
3.누구와: 수요산행팀 4명
4.날씨: 비구름 잔뜩, 오전에는 춥다가 오후에는 다소 포근, 빗방울도~
5.산행경로: 가.대휴사주차장~채석장 오른쪽 험한 날등능선~주능선~문의봉(455.7m)~갈림길~문필봉(482m)
갈림길~묵은능선~계곡~과수원,밭~왼쪽 세멘다리~남평 문씨묘~임도접속~임도끝, 묵은밭~
능선 접속~거친 능선~봉화대산(525.8m)~428.6m~오른쪽 능선~세멘다리~오티골지입구 밭
산행종료(산행거리 5.8km, 소요시간 3시간 10분)
나.교1리마을회관 공영주차장~지례철물 골목 안쪽길(향교 방향)~지례향교~ 과수원,밭~개척해서
능선 접속~372봉(주악산 표지기)~왔던길로 빽~왼쪽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주악산(정상 코팅지,
삼각점:342.8m)~375.1봉~오르내림~구산봉(368.2m, 남평 문씨묘)~상석 마모된 묘~운동쉼터~
이정목~해주 오씨묘~쉼터의자~대나무숲~면사무소~교1리마을회관 원점회귀(산행거리 4.8km,
소요시간 2시간 5분)
금오문의단맥: 금오지맥 코배기재 갈림길에서 분기하여 사발봉(577.1)-매봉산(479.3)-문필봉(482)-문의봉(455.7)-
333.9봉-상부리 내앞보-교리교까지 약 6키로 산줄기로 문의봉이 가장 뚜렷하여 금오문의단맥이라
불러야 할것 같다. 문의봉에 장수 턱걸이 바위가 있다고 함.
백두주악단맥: 백두대간 질매재에서 삼도봉으로 가면서 영동 상촌면, 김천시 구성면, 부항면의 삼면지점(1,150)
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김천시 부항면, 구성면의 경계를 따라 안간고개~가마고개 임도를 거쳐
434봉~주치곡고개~주악산~903번 지방도로 지나 김천시 지례면 상부리 부항천이 감천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약 15.4km의 산줄기를 말한다.(신경수님 블러그에서 발췌)
*주악산은 백두주악단맥 능선상의 산이고 구산봉은 서쪽 지례면사무소 뒷산이다!~국토지리원 지형도상 342.8m
주악산과 별개로 백두주악단맥 375.1봉 아래 372봉에도 한현우님의 색바랜 주악산 코팅지가 달려있어 헤깔린다.
*문의봉과 문필봉은 금오문의단맥 능선상의 있고 문의봉 아래는 발파 괴음이 위협적인 채석장으로 들머리에서
칼등 능선을 극복해야 된다. 봉화대산은 지례면 상부리 뒷산이며 동쪽으로는 금오지맥 산줄기가 지나간다.
오티골지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는 무난하나 다른 방향 능선길은 거칠다.
"로션을 안직 안사났나?~" 날씨가 갑자기 추버지끼네 세수하고 스킨만 발라뿌이 볼때기가 땡긴다!~ 더구나
칼바람이 부는 산 능선에 올라서면 누가 뽈때기를 잡아째는 것처럼 통증이!~ 여름이 다가올 무렵에 로숀이
앵꼬 돼뿟는데 더버가 나뚜라 켔띠마는 안직 안사났나?~ 외출하고 없는 마님한테 휴대폰을 때린다!~
닝기리기리를 열뿐 정도 울리끼네 전화를 받는다!~ 이띠바가 무신 전화를 이래 늦게봤노?~ 지금 당장은
못사이끼네 우선 내꺼 쫌 발라라!~화장대 우에 허연 빙이다!~일라가 화장대에 가이 이런 닝기리 허연빙이
두개네~ 한개는 동동 구리무 같이 생긴 빙이고 하나는 질쭉하이 예쁘게 생기가 이긴갑다 카고 조 쳐바리고
옷을 갈아입고 동네산에 갔다오이 뭐 발랐노 케가 이거 발랐지 카이 아이고 무신 남자가 그리 널푼성이 없노
그거는 발에 각질 삐끼는긴데~철퍼덕!~ 무식한 넘이 영어로 잔잔하이 써났는거를 우예 아노?~
오늘은 오랫만에 수요 산행이 있는 날이다!~ 김응응선배가 홍콩이니 일본이니 케싸미 물건너 댕기다보이
실물 보기가 힘드네!~ 담주에도 미얀마를 간다꼬?~칠순이라꼬 딸래미가 부부 동반 여행을 시키준다 칸다!~
딸래미 있어가 좋으네 띠바!~ 아들만 둘 있는 넘은 기죽겠다!~ 첫번째 산행지로 정한 문의봉은 들머리가
하필이면 채석장 옆이라 반틈 날라간 가파른 칼등능선을 치고 올라가는데 초장부터 진이 다 빠진다!~
입에 거품을 물고 문의봉에 올라가가 문필봉을 찍고, 지나온 길이 언성시러버가 다시 빠꾸해서 지형도상
길이 있다 카는 삼거리로 내려서는데 닝기리 이런 꽁까가!~까시잡목을 뚫고 내려와 봉화대산을 갈라카마
왼쪽 안부로 올라가야 되는데 전면으로 임도가 비길레 핀한 길로 가자카미 올라가가 능선으로 붙으니 여도
길이 개떡이네!~오히려 삐잉 둘러가니라꼬 시간만 마이 자묵는다!~봉화대산을 찍고 오티골지로 내려서니
지나온 길에 대마 신선옥골이다!~ 5.8km에 3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문의봉 들머리로 잡은 대휴사 주차장에 올라오이 "문의산 대휴사창건연기비"가 서가있다!~ 문의산이라꼬도
부르는 모양이다!~ 현재시각 9시 25분~
조 우에 보이는기 대휴사인 모양이다!~ 신식 건물이 크다타이 올라간걸보이 절집 분위기가 안나네~
간단스키라 케노코 김선배와 송교수는 보따리를 질머지고 나온다!~
주차장을 빠져 나오이 언넘이 이런 낙서를~ 저 사람들도 남평 문씨인강?~
왼쪽으로 틀어 대휴사 쪽으로 올라간다!~
절 안에는 김장을 하는 모양인지 절인 배추를 한무디기 싸났따!~
오른쪽 갈림길을 지나 직진해 올라서면~ 문지에 쩔은 경고판이 보인다!~
야!~ 저는 전다지 홍씬데 그대로 나똔네!~ 그런데 문지가 뽀야이 안자가 따묵겠나?~
엄마야!~ 이기 무신 소리고?~ 쿠웅 카디 돌 얼거지는 소리가 좌르르~ 저 문지바라!~
채석장 쪽으로 바로 붙으마 제일 지름길인데 글로 가다가는 콩까리가 되지 시푸고~ 할수없이 오른쪽 희미한
능선으로 올라붙는데 초장부터 둇나게 가파르네~
코를 지렛대 삼아 슬로비디오로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잠시 동안 경사가 숙지는 곳으로 올라서서 가쁜 숨을 고른다!~
왼쪽은 채석장이 깔가 묵어가 완전 벼랑이다!~ 후덜덜 나무를 잡고 올라간다!~
앞에가던 송교수가 질이 없다!~ 카미 돌아선다!~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다시 능선으로 붙는다!~ 계속 쿠당탕
우르르 돌삐 얼거지는 소리가 나이 쪼린다!~ 푹석 푹석 문지도 나는걸 보이 오늘은 미세먼지도 만타 카던데
이거는 건강 운동이 아이고 명을 단축하는 운동이지 시푸다!~ㅠ
막아서는 잡목 가지를 허부적거리미 뿌리치고 올라간다!~ 낙엽에 참기름을 발라났나 와 이리 미끄럽노?~
허걱!~ 요는 쪼매 상그럽네~ 바짝 부터가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오른쪽은 완전 벼랑이다!~
한바탕 육수를 헌납하고 올라선 바우에서 왼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능선길도 빌로 조은기 아이네~지례논공단지
김천냉장 쪽에서 올라오는기 정답이지 시푸다!~
두어번 오르내림 끝에 왼쪽으로 틀어 올라가면~
언뜻 정상석 같은기 보이는 문의봉 짱배기다!~ 채석장 입구에서 32분 정도 걸린다!~
이 능선은 금오문의단맥 길이라 카는 김천시경계 종주팀 비닐 코팅지가 부터있다!~
낯익은 표지기 옆에 뫼들도 정상 표식을 달고 찰칵!~~
첨에 정상석인줄 알았던 돌삐는 남평 문씨 무덤 비석이네~ 봉분 꼭따리는 날라가고 없는데 이거는 말라꼬
여다 내삐리났노?~ 차라리 저다 정상 표식을 하마 조을낀데~ 지례면은 남평 문씨들 세거지인 모양!~
왼쪽 채석장 방향으로 하산길이 보이는데 난중에 석명씨가 저리로 내리가다가 꽈광쾅 카는 바람에 깜딱놀래가
후다닥 다시 올라왔다고!~ 일당들은 오른쪽 문필봉 방향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고~
왼쪽 문필봉이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간다!~
다시 숨을 몰아쉬고 내려섰다 가파르게 올라간다!~ 산따묵기팀들 산행은 늘 할랑하게 가다가 오늘은
초장부터 입에 단내가 난다!~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문필봉은 인직 저 앞에 있네!~
니리섰다가 다시 바우지대를 왼쪽으로 우회해가 올라간다!~ 딴 사람들은 보따리를 지고왔는데 쪼끼만 입고
덜렁 올라오이 더버가 등따리가 축축하다!~ 바람이 불마 추불낀데 걱정이네~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올라가고~~
문필봉에 올라서마 비는기라꼬는 빽빽한 잡목뿌이다!~
기티에는 故 한현우님 특유의 쪼매한 비닐 코팅지도 보이고~
"가야 301, 2003년 재설" 깨끗한 삼각점도 안자있다!~
여는 비니루 쪼가리를 와 아랫도리에다가 달아났노?~
김선배와 정상 표지기를 나란히 걸고~ 김선배 메타기를 보이 그단새 마이 올라갔네!~
인증샷을 할라카이 꿀어 안자라 칸다!~ 에고 허리야!~
하산은 오던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계속 니리가가 거물리 오티골지로 내리가야 봉화대산을 올라가기 수월한데
올라올때 하도 고생을 해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문필봉 전 100여m 지점으로 하산길이 있는걸로 표시를 해나가
글로 내리 가기로 합의소당을 보는데~
첨에는 표지기가 따문따문 달리있는 능선따라 내리오다가 하산길 고수 김선배가 방향을 잘못 잡는 바람에
계곡으로 떨어져가 생고생을 한다!~내리오다 보이 줄 끄났는 왼쪽 능선길로 안니리오고 무대까리로 치고
내리와뿟다!~ 짧은 내림길에 각자도생을 하기도 뭐해가 군지렁군지렁 거리미 따라 내리간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내리와가 뒤돌아본 하산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능선을 타고 내리와야 되는데 복판
계곡길로 내리왔다!~
내리오다가 송교수가 목이 타는지 대봉감 홍씨를 하나 따가 농갈라 묵자 칸다!~후르륵 짭짭!~당도가 노푸네~
다시 포장도로를 만나고~
봉화대산으로 갈라카마 오른쪽 오티골지 방향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연이은 거친길에 엉기가 나는지 송교수가
앞에 보이는 임도로 올라가자 칸다!~공감!~ 왼쪽 세멘다리 방향으로 100여m 내리간다!~
다리 건너 보이는 임도!~ 조리가마 삐잉 돌아간다 케도 송교수가 좃타 카이 같이 행동 하기로~ 하산 고수
김선배는 벌써 날라뿌고 안비네!~ 아마도 맛골 방향으로 올라간 모양이다!~ 난중에 보이 글로 올라가마
길이 조아노이 우리보다 15분 정도 빨리 도착해가 기다리고 있었다!~
무신 왕릉처럼 크게 지논 남평 문씨 무덤을 지나이 올라설때가 없어가 왼쪽으로 내리오마~
넓은 임도길과 만나고~
임도 사이로 가야할 능선!~ 능선에 올라서마 길이 조은줄 알았띠 여도 개판이다!~ 판단 미스!~
임도가 끝나마 송교수가 호두과수원이라 카는 넓은 개활지를 만나고~
요서 오룩스맵 지형도를 확인한다꼬 오른쪽 장갑을 벗어가 주머이에 너코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섰는데
어?~장갑 이 띠바가 어디 토끼고 없노?~아까 다리에서도 널짜가 다시 조왔는데~송교수한테 잠시 시도뿌
하라 카고 후다닥 띠니리가가 찾아봐도 못찾겠다 꾀꼬리다!~ 시간마 자꾸 까묵는다!~
능선 우로 올라서이 닝기리기리 카미 김선배 전화가 온다!~ 와요?~ 어 거 어데고?~ 지금 막 봉화대산
지능선으로 올라왔슈!~ 그래?~ 우리는 인제 올라간다!~ 난중에보이 그쪽이 15분 정도 빨리 올라왔다!~
능선 우로 올라서이 오른쪽 묵은 임도쪽으로 방금 지나간 발자죽이 보이가 아~송교수가 질러 갈라꼬 여불때기로
샛는갑다 시퍼가 따라 내리가는데~
묵은 임도라 첨에는 그런데로 갈만하디 얼마 안가가 완전 까시 잡목으로 바끼뿐다!~ 앗 따거버라!~ 도저히
계속 진행이 어려버가 오른쪽 능선으로 붙는다!~ AC바!~ 괜히 고생을 사서하네!~
오만상 머리터레기를 조뜯기미 능선으로 올라서이 여도 길은 빌로네~ 쪼매 더 가이 송교수가 안자가 기다린다!~
우리가 능선으로 올라섰을때 김선배는 석명씨하고 인제 올라간다 케가 여유를 부맀띠 시간을 다까묵는다!~
오늘은 와 이리 일이 꼬이노?~ 오른쪽 사면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봉화대산으로 올라서이 김선배와 석명씨는 오래 기다맀다 칸다!~ 그쪽으로는 질이 조아가 주르륵 올라왔다고!~
서둘러 서울래기들 여패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여가 오늘의 최고봉이다!~
함 박아주소!~ 아 퍼지겠네 참말로!~ 남평 문씨 묘에서 50분 넘끼 걸리가 올라왔다!~
산 이름은 봉화대산인데 봉화대 흔적이 와 안보이노?~완장을 찬 소나무가 대장질을 하는 봉화대산을 니리온다!~
송교수와 뫼들은 석명씨를 가이드 삼아 김선배가 올라온 길로 내리가고 김선배는 산행기를 때바리나게 씰라꼬
반대로 우리가 올라온 길로 내리갔다!~ 난중에 보이 빨리 니리갈라 카다가 디바나사이를 해가 카메라 모가지가
낑기가 안빠진다고!~^^ 원숭이가 하루에 나무에서 몇뿐이나 널찌노?~
투다닥 내리오마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고~~ 다시 올라간다!~ 그냥 니리가는기 아이고 빨래판이네~
어떤데는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야 되는데도 있다!~
몇뿐이나 오른쪽 능선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석명씨는 계속 능선 끝까지 기래이다!~ 와 그런공 케띠마는
띠띠빵빵을 거다 새아났다!~ 과수원 오른쪽으로 내리왔다!~ 어?~ 송교수는 어디로 내리오노?~ 저 쪽은
까시잡목인데~ 쪼매있시 앗 따거버라 버라 버라!~
내리오면 쪼매한 다리를 건너고~ 밭을 가로질러 도로로 올라선다!~
송교수를 보고 감을 지르다 모리고 깜장비니루를 발바뿟띠마는 푹 터져뿌네~ 얼른 짜집기를 해논는다!~
두발 짐승 짓인지 네발 짐승 짓인지 알끼 뭐꼬?~
내리와가 아까 남평 문씨묘 입구 그 다리로 김선배를 실러가이 벌씨로 내리와가 있다!~ 구불러가 카메라
모가지가 안빠진다 카미!~ 고칠라 카마 수타 돌라카지 시푼데!~ 지례면에 가가 밥을 묵자 카이 송교수가
허기저가 쓰러질라 칸다꼬 빡빡새아가 무덤 가로 올라가가 냠냠쯥쯥을~
오전에 올라간 문의봉~문필봉~봉화대산에 비하마 오후에 가는 주악산,구산봉은 거저 묵기다!~ 주악산 능선에만
가파르게 올라서마 지맥꾼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하는 탄탄대로다~ 교1리 마을회관 주차장에 베이스 캠프를 치고
향교~주악산~구산봉~면사무소~교1리 마을회관으로 원점회귀하마 4.8km에 2시간 5분 정도 걸린다!~
넓은 공영주차장을 끼고있는 교1리 마을회관에 도착해가 마을회관 건립비를 보마 교리(校里)라꼬 이름을 지은
연유는 저 우에 지례향교가 있어 주민들이 배우는 분위기가 왕성해 교리라 켔다고~그런데 "사발봉이 풍요롭고
주악산은 덕을 품어~"로 시작하는데 사발봉은 어디 있는기고?~ 구산봉 보고 카나?~
이 분에는 다 간단스키 복장으로 가는데 뫼들 혼자만 보따리를 지고간다!~ 낙엽에 디비나사이를 하마 낙법에
서툰 넘이 팔목을 다치지 시푸고 오전에 개떡 같은 산에 갔다 오니라꼬 등따리가 젖어가 개나리 봇짐이 보온도
되는 일석이조라가 다른 짐은 다빼고 쿠숀용 옷보따리만 여가간다!~ 노래연습장으로 빠져 나오면~
맞은핀으로 금강슈퍼와 지례 철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간다!~ 안쪽에 향교가 있는데 안내판이 와 안비노?~
왼쪽으로 갈림길이 및개 티나오는데 글로가마 남우집으로 드가가 개쒜이들의 열렬한 환영 인사를 받게된다~
오른쪽으로 둇바리 직진해가 올라간다~
이야!~ 이 나무는 몇백년 됐지 시푸네~
오늘은 평일 인데도 향교 문을 와 잠가났노?~
지례향교 대성전을 설명해논 판때기가 안에꺼 하고 바께끼 서로 쪼매 틀리네~
여불때기에도 문을 맹글어 났따!~ 건물을 보이 최근에 보수 개축한듯!~ 기와가 새기네~
향교 왼쪽으로 전면 과수원과 밭을 보고 올라간다!~
과수원 복판을 가로질러 올라가면~~
공터에 쪼매한 텃밭도 맹글어 났다!~
석명씨가 이기 자청파라 카는데 쪽파하고 우예 틀리노?~ 누구는 쪽파는 뿌리로만 번식되고 자청파는 씨로도
번식이 가능하다 카는데 도통 머리에 안들어 오네~
돌아보이 오전에 지나온 채석장 뒤로 문의봉이 보이고~ 언성시럽다!~ 돌까리를 한 주전자는 무찌 시푸다!~
왼쪽 문필봉 능선도 함 돌아보고~
전면으로 보이는 275봉을 향해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 올라간다!~
이거는 뭐 길이 있는것도 아이고 각개전투 대형으로 올라간다!~ 이파리마다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났네!~
엎어지고 자빠지고 열씨미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도 역시 오름길!~345봉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선두에 석명씨가 있어가 으례히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342.8봉 주악산으로 올라갈줄 알고 부지런히 따라간다!~
가파르게 올라선 345봉에서 오른쪽 지형도상 주악산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석명씨가 앞만보고 달라 빼길레
무심코 따라가는 우를 범한다!~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서고~
다음 봉우리는 사면으로 진행해서 쉬엄쉬엄 올라서면~~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인 372봉!~ 색바랜 한현우님 비닐 코팅지도 부터있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삼각점이 안자있는 342.8봉 주악산은 345봉 여불때기에 떨어져 있는데 이상하다 시퍼가
오룩스맵을 들따보이 닝기리 지나와뿟네!~ 표지기를 얼른 띠가와가 빠꾸!~
헐레벌떡 다시 빠꾸해가 돌아가는데 송교수도 따라온다!~ 잠시후 "가야403" 삼각점이 안자있는 지형도상
주악산으로 되돌아왔다!~ 오늘은 뭐에 홀맀나?~
김천시경계 종주팀의 비닐 코팅지 여패 김응응선배 혼자 살짝 메타기를 올리고 갔다!~ 감을 질러가 떨빵한넘을
부르마 될낀데 띠바!~
띠가온 표지기를 여다 달아 노코 찰칵!~장갑 한쪽을 이자뿌고 맨손으로 오이 손이 시리네~ 요거까정 합치마
집에는 짝이 안맞는 장갑이 다섯넘이 된다!~ 난도 이자 뿌는데는 상위 랭킹에 드가지 시푸다!~
속도를 올리가 375.1봉을 돌아 왼쪽으로 내려서고~
여기서 부터는 걷기 좋은 길이다!~
잔물결처럼 계속 오르내리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는 능선에는 눈에 익은 표지기가 보인다!~
신경수님 표지기다!~ 아까도 한장 조 부치났는데 일로는 최근에 다녀갔는지 표지기 기름이 번지르르하네~
도요새님은 신경수님과 쪼가리 하나에 쇠주 한빙 비축하는것으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카는데 나는
뭐꼬?~ 수시로 신경수님 블러그에 도둑고양이처럼 들락날락하이 그것으로 쌤쌤?~^^
덩치 큰 소나무 알로 지나가기도 하고~
올리불리라도 요런 길이라 카마 댕길만하다!~
내려섰다가 나무 똥가리 계단을 올라간다!~ 삭아가 63kg를 견디지 못하고 뽀싹 뿌사지는 것도 있다!~
왼쪽으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여는 말발굽형으로 한바꾸 도는 형태다!~
올라선 봉우리에서는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희안하게도 갈림길 붕우리에는 저런 덩치큰 넘들이 버티고 있다!~
주르륵 내리서다 보면~~
신경수님 표지기가 여도 달리있네~ 촘촘하이 마이 달아났다!~
이 넘은 정신이 나갔나?~ 딴 넘들은 전부 전을 거두는데 빌 희안한 넘도 다있다!~
누군가 비니루 장판을 내삐리났는 곳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져 나가고~
다시 한번 가파르게 올라서면~
역시 남평 문씨가 보초를 서고있는 구산봉이다!~ 김선배는 성능도 빌로 안조은 소총으로 발사 자세다!~
나란히 표지기를 달고~
마지막 산에서 느긋하게 한방 박는다!~~ 한현우님 코팅지를 보이 여가 거북이 상을 한 봉우리라고!~
알만한 사람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네~
좋은 길로 내리온다!~ 400m가 쪼매 안되는 산인데 둇나게 경사지네~ 자빠지까바 조슴조슴 내리온다!~
뱁새가 황새걸음을 따라갈라 카다가 두번의 사까닥지 위기를 겪는다!~
여도 남평 문씨 무덤이가?~
엄마야!~ 무신 문패에 글씨가 안비노?~
가끔은 올라가기도 한다!~
아까 철물점 아저씨한테 구산봉 길을 물어보이 쉼터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고 카는데가 연갑따!~
그 소리를 듣고 쉼터 정자가 있는 터넓은 곳인줄 알았띠마는 등산로 길목이네~
잠시 올라서면 오늘 첨 만나는 이정목에는 둇바리 700m 내리가마 봉화대가 있다 칸다!~우리는 왼쪽 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리간다!~ 거도 700m 가마 되네~
나무 똥가리 계단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연이어 가파른 내림길을 만나고~~
여도 남평 문씨 묘가?~ 내리가보이 해주 오씨 묘네!~ 김선배는 카메라 대가리가 고장나가 휴대폰으로
찍니라꼬 손에 쥐가 날라칸다!~
투다닥 내리오마 전면 알로 면소재지가 내리다 보이고~
머리에 헌디 났는거 맨치로 허여이 버진 문의봉 아래 채석장이 수시로 나타난다!~
마지막 봉우리에는 쉼터 의자가 안자있고~
알로는 면사무소와 지례초등학교도 내리다 보이고~
아까 띠띠빵빵을 타고 올때 뺄가이 차마게 보이던 비타민모텔!~ 송교수가 여는 남자가 여자한테 비타민
주사를 주는갑따 케가 첨에는 무신말인지 몰랐띠마는 알고보이 그럴듯하네 아하하!~
마지막 봉우리를 주르륵 내리오니~
대나무 숲이 티나오고~
쪼매한 철사다리가 기다린다!~ 왼쪽 소각장과 파란 지붕집 사이를 빠져 나간다!~
허걱!~ 여도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아하하!~ 대단타!~
지례초등학교 철망 담장을 끼고 빠져 나온다!~
빠져나오자 마자 보이는 면사무소!~ 보건소하고 같이 부터있다!~~
면사무소 건물 정면에는 맛과 예절의 뿌리깊은 고을이라꼬 크다라이 써부치났다!~ 맛?~ 지례 흑돼지?~
오늘 집에서 나올때 산행은 쪼매하고 송교수가 지례 흑돼지를 사준다 카미 결제를 받고 나왔는데 김선배
한테 그 이야기를 하이 우리끼리 여서 흑돼지하고 쇠주를 한잔 해뿌마 애주가인 석명씨가 마이 섭섭하지
시푸다 케가 대구에 가서 일잔 하기로~
지례면도 인자 마이 커졌네!~ 예전 거창에서 산행을 하고 흑돼지를 무러 일로 왔는데 그때 마침 양파 파동이
일라가 길 양쪽에 오만상 양파를 내삐리나가 썩는 냄새땜에 차창을 못열던 기억이~ 그때 꼬불꼬불하던 3번
국도는 인제 고속도로처럼 널버졌다!~ 최근에 생깄는지 오룩스맵 지피에스에는 논 우로 달리간다!~
왼쪽으로 틀어 파출소도 지나고~
지례초등학교 뒤로 구산봉 등줄기도 보이고~
조금전 주악산으로 올라간 향교 입구에 금강슈퍼와 지례 철물이 보인다!~
공영주차장 팻말이 보이는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교1리 마을회관과 넓은 공영주차장이 보인다!~ 두 군데 산행지를 합치보이 10.6km에 5시간 15분 정도 걸린다!~
수요 산행팀 산행 시작하고 거리나 산행 시간이 다섯손가락 안에 드가지 시푸다!~^^
오전에 워낙 식겁해가 그런지 오후 산행은 디기 수월하게 끝난듯!~ 씰데가 없어가 주차장 한쪽 기티에서 수건에
물을 적시가 꼬냉이 세수를 하고 대구로 출발!~
대구에 도착해가 석명씨 아파트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 집에 드가가 보기보다 괴기가 많은 돼지고기 모듬 "소"짜
한사리 하고 성인 음료 6빙을 비운다!~송교수는 술을 못묵으끼네 시명이 묵은 숫자다!~
724번 빤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내가 올라타이 여학생이 앞뒤로 안자 있다가 동시에 총알같이 일라뿐다!~
자들이 예의 범절이 발가가 저카는기 아이고 내한테 오만상 괴기 냄새하고 성인 음료 발효되는 냄새가 나기
때문인듯!~ 숨을 멈추는 연습을 하미 간다!~ 흐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