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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주일의 유래와 풍습
1. 시기
5월 가정의 달에는 첫째 주일의 어린이주일에 이어 어버이주일이 들어있다. 그 중 5월 둘째주일을 어버이주일로 정해 지키고 있는데, 이것은 어버이주일의 유래가되었던 자비스(Jarvis) 부인의 추도식날을 기준한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1914년 미국국회에서 어머니주일이 5월 둘째 주일로 결정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에서 이날을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는 날로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의 어버이주일은 선교사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어머니날을 지킬것을 권면한 것에서 비롯된다. 그리하여 드디어 1930년 6월 15일 구세군 가정단에 의해 공식적으로 어머니주일이 지켜지기 시작한것이 어버이주일의 시초가 되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어버이날이 별도로 생기게된 것은 어버이주일의 뜻을 일반인들에게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1955년 당시 5월 둘째 주일이었던 어머니주일(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이승만 대통령이 확정, 공포했기 때문이다. 그 후 1960년부터 기독교에서는 어머니주일을 어버이주일로 개칭했고 뒤이어 정부에서도 1974년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개칭하여 오늘날까지 지키고 있다.
2. 유래
어버이주일은 본래 어머니주일이라는 명칭으로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웹스터 교회에는, 이 교회 주일학교에서 26년간이나 꾸준히 봉사해 온 자비스(Jarvis)라는 부인이 있었다. 훌륭한 주일학교 교사였던 그녀가 나이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녀의 가르침을 잊지 못한 제자들이 선생님인 자비스 부인을 기념하기 위한 추도식을 갖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멀리 사는 자비스 부인의 딸을 추도식에 초청했다. 뜻밖의 소식을 접한 자비스 부인의 딸 안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 초대에 응했다.
추도식이 있던 날, 식순의 하나로 안나에게 어머니인 자비스 부인에 대하여 이야기할 기회를 주었다. 그때 안 나는 그녀의 어머니인 자비스 부인이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제 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성경 말씀을 가르치면서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늘 생각해 보라고 했던 것에 대하여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나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카네이션 꽃을 추도식 제단에 바쳤다.
추도식에 모였던 사람들은 자비스 부인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안 나의 말과 태도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추도식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날을 어머니의 사랑을 기리는 날로 정할 것을 그 자리에서 결의하였다.
이를 계기로 시작된 어머니날 운동은 특히 부인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백화점 왕으로 불리는 존 와 너 메이커도 이 운동의 취지에 적극 동의하여 그 활동을 도 왔다. 그는 1908년 5월 둘째 주일에 자신이 경영하는 백화점에서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는 모임을 주최하기도 했다.
미국 역사에 있어서 험난했던 시대의 어머니들은 지혜와 용기로 가정생활을 이끌어감으로 현재의 미국을 이룩하는 데 큰 힘이 되었었다. 따라서 미국인들에게 '어머니날' 운동은 금세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회여론이 형성되자 1914년 미국 국회는 5월 둘째 주일을 아머니주일로 정하여 이날을 기념일로 지키기로 결정하였다. 아머니 주 일은 그 후에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또한 중요함이 강조되면서 그 명칭이 어버이주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지켜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어버이주일이 지켜지기 시작한 것은 1930년 6월 15일 구세군에 의해 아머니 주 일을 지키면서부터였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은 어머니 주일의 정신을 일반 대중에게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5월 8일 (1955년 당시 어머니 주일)을 어머니 날로 제정, 공포하였다. 그 후 교회에서는 1960년 아머니 주 일을 어버이주일로 개칭하여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의 은혜도 기리는 날로 삼았으며 그 이후 1974년에 이르러 정부에서도 어머니날을 어버이 날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어버이주일은 일반인들의 기념일로 함께 지켜지고 있다.
3. 풍습
어버이주일의 풍습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부모님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이다. 감사의 꽃인 카네이션은 어버이주일을 유래케 한 자비스 부인이 좋아하던 꽃으로, 자비스 부인의 딸 안 나가 어머니의 추도식에서 제단에 이 꽃을 바쳤던 것에서부터 이 풍습이 유래되었다.
원래 카네이션은 부모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녀들이 자신의 가슴에 달았었다. 부모님이 살아계신 사람은 빨간색 카네이션을,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람은 흰색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드렸다. 그러나 그 후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람도, 비록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부모님의 사랑은 늘 가슴속에 살아있다는 뜻에서 붉은 카네이션을 달기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자녀들의 가슴에 달던 카네이션을 자녀들이 달지 않고,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정성껏 섬기겠다는 뜻에서 오늘날과 같이 부모님의 가슴에 달아드리게 된 것이다. 이때 꽃과 함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부모님께 드리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인 풍습은 아니지만 어버이날 부모님께 효도하는 모범적인 자녀들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식들을 훌륭히 키운 장한 부모들을 뽑아 표창하는 행사도 갖는다.
4. 주요 행사 프로그램
(1)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주일이나 어버이날 아침에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 꽃을 부모님의 가슴에 달아드려 부모님을 기쁘시게 한다. 교회에서는 예배시간 전에 교회 문 앞에서 학생들이 부모님들이 들어오시면 꽃을 달아드린다. 또한 예배시간에 나이 많으신 웃어른들께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는 특별순서를 가짐으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제5계명과(출 20:12) 노인을 존경하라는(잠 20:29) 성경 말씀을 상기하는 기회를 갖는다.
(2) 엄마, 아빠와 함께
이것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자녀들이 준비한 합창, 연극 등을 부모가 관람하는 것도 뜻있는 일이겠지만, 부모와 자녀가 직접 놀이에 함께 참여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프로그램은 포크댄스나 각종 게임 등 가급적이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여 부모와 자녀가 친밀감과 사랑을 느끼도록 한다. 특히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부모님도 함께 참석하실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 형식의 초청장을 집으로 보내도록 한다.
(3) 부모님께 편지 쓰기
자녀의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편지는 언제나 부모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의 편지를 써보도록 한다. 어린 자녀뿐 아니라 이제는 중년에 들어선 장성한 부모도 자녀를 기르면서 깨닫게 된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백발의 노인이 되신 부모님께 편지를 써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4) 경로잔치
자녀들을 위해 많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건만 지금은 자식들로부터 소외되거나 버림받은 노인들이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많다. 교회 주위에 있는 이러한 노인들을 교회로 초청하거나 외로운 노인들이 살고 있는 양로원 등을 방문하여 경로잔치를 베푼다. 그들의 손자, 손녀와 같은 주일학교 학생들과, 중, 고등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보여드리며, 특히 모든 사람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도록 한다. 교사들도 외로운 노인들의 대화 상대가 되어주어, 그들과도 함께하시는 주님에 대해 증거하도록 한다.
(5) 양부모 맺어주기
양부모 맺어주기는 주일학교 학생 중 부모님이 안 계신 어린이와 자식이 없거나 자식이 모두 출가하여 쓸쓸하게 생활하는 어른들을 신앙 안에서 짝지워주는 행사이다. 특히 이때 어른들 쪽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이러한의도가물짉적인도움보다도어린이의신앙의성숙을위한것이므로이기회는어린이뿐아니라어른에게있어서도자신의신앙을점검할수있는좋은계기이다. 따라서 양부모는 계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신앙의 양자를 돌볼 마음의 자세가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이 행사를 갖기 전에 먼저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어 행사의 취지와 성격을 설명해 주도록 하며, 서로 간의 선택에의 해양부 모의 관계가 맺어지도록 한다.
(6) 가정 헌신예배
교회에서 어버이주일에 드릴 수 있는 예배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정 헌신예배가 있다. 이는 그리스도의 가정인 우리 가정을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한 예배로, 올바른 기독교 가정으로서의 생활과 관련하여 우리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헌신 카드에 적어 하나님 앞에 바치는 예배이다.
이때 헌신 카드는 교회에서 미리 준비하여 예배 시작 전에 성도들에게 나누어주어 준비하는 마음을 갖게 하도록 한다. 작성한 헌신 카드는 예배의 마지막 순서로 기도와 묵상을 한 후 헌금함에 넣는다. 또 한 가정예배를 통하여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가정예배를 적극 권장하도록 한다.
(7) 어버이 초청 예배
어버이 초청 예배는 주일학교 학생의 부모님을 초청하여 자녀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도록 하는 예배이다. 어버이주일에 부모님과 하께 드리는 예배는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의 고마움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부모에게는 그동안 소홀했던 자녀의 교회생활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별히 예배 순서에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의 편지 낭독이나 찬양 등을 넣도록 한다. 또한 주일학교 교사들은 예배 후에 '자녀교육에 관한 교사와 학부형 간의 대화'라는 특별한 순서를 마련하여 부모님들과 함께 대화함으로써 교회와 가정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한다.
5. 관련 성경 자료
(1) 부모의 의무
• 자녀를 양육함(골 3:21)
• 자녀를 교육함(신 6:7; 잠 22:6)
• 자녀를 훈계함(잠 23:13)
• 자녀의 잘못을 징계함(잠 13:24)
• 자녀를 위로함(사 66:13)
• 자녀를 다스림(딤전 3:4)
• 자녀를 사랑함(디 2:4)
(2) 자녀의 의무
• 부모님께 순종함(창 28:7)
• 부모님을 공경함(출 20:12)
• 부모님을 기쁘게 함(잠 15:20)
• 부모님을 사랑함(창 46:29)
• 부모님을 돌봄(창 45:9-11)
•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함(딤전 5:4)
(3) 자녀에 대한 부모의 영향
a. 좋은 영향
• 바른 행위의 본을 보임(왕상 9:4)
• 신앙의 본을 보임(대하 17:3,4)
• 정직의 본을 보임(대하 24:4)
b. 악한 영향
• 악행의 본 이 됨(왕상 22:52)
• 자식을 꾀어 악한 길로 행하게 함(대하 22:2,3)
• 세상 풍속을 쫓음(웹 2:2)
• 우상숭배의 본 이 됨(렘 9:14; 겔 20:18)
• 불순종의 본 이 됨(암 2:4)
(4) 자녀교육의 바른 자세
• 자녀는 하나님이 준 선물이라는 인식을 가짐(시 127:3)
• 어렸을 때부터 교육해야 함(출 2:7-9)
•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함(잠 22:6,15)
• 부지런히 가르침(신 4:9)
• 항상 언제든지 가르침(신 11:19)
• 사랑의 채찍으로 가르침(신 11:19)
•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만 하지 않음(행 20:32)
• 자발적으로 주님을 따르도록 가르침(요 6:60-71)
• 먼저 믿음의 본을 보여줌(딤후 1:5)
(5) 부모의 징계
• 행할 바를 알게 함(잠 22:6)
• 자녀의 미련을 쫓아냄(잠 22:15)
• 자녀의 영혼을 구원케 함(잠 23:13,14)
• 자녀의 유익을 위해 필요함(히 12:8-10)
• 주의 교양과 훈계로 함(웹 6:4)
• 악한 마음으로 하면 안 됨(잠 19:18)
• 노엽게 해서는 암됨(골 3:21)
• 생명의 길로 인도함(잠 10:17)
(6) 부모의 징계에 대한 자녀의 자세
• 훈계를 지켜 행함(잠 13:18)
• 명철을 얻기에 주의함(잠 4:1)
• 업신여기지 않음(잠 15:4)
• 귀 기울여 들음(잠 23:12)
(7) 부모의 잘못
• 편애(창 25:28)
• 허영(에 5:11)
• 자녀의 죄를 방치함(삼상 3:13)
• 자녀를 노엽게 함(웹 6:4)
(8) 성경의 가정관
• 하나님이 세우 신제도(창 2:22-25)
• 사회의 기본단위(수 13:15-31)
• 생명과 출산과 보호처(창 1:22)
• 자녀 양육의 터전(신 6:6-9)
• 신앙교육의 터전(신 4:9)
• 기쁨과 안식의 처소(시 128:3)
• 노년의 의지처(딤 전 5:8)
(9) 성경에 나타난 부모의 실례
•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 (창 18:18,19)
• 자식을 편애한 부모 이삭과 리브가 (창 25:28)
• 경솔히 맹세한 아버지 입다 (삿 11:30-39)
• 거룩한 어머니 한나 (삼상 1:19-28)
• 엄하지 못한 아버지 엘리 (삼상 2:22-25;29)
• 자식을 잃고 비통해하는 아버지 다윗 (삼하 18:32,33)
• 정직히 행한 요담의 아버지 웃기야 (대하 27:2)
• 딸에게 살인을 시킨 어머니 헤로디아 (마 14:8)
• 자식을 용서한 탕자의 아버지 (눅 15:17-24)
(10) 효를 행한 자녀의 실례
• 식물을 주어 공궤(供饋) 한 요셉(창 47:12)
• 환난 중에 가족을 피신시킨 다윗(삼상 22:3,4)
• 모친을 위해 자리를 베푼 솔로몬(왕상 2:19)
• 부모에게 먼저 예의를 갖춘 엘리사(왕상 19:20)
•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한 요나다 비의 아들(렘 35:8)
• 부모님께순종하며받든예수(눅 2:51)
(11) 노인을 공경해야 할 이유
• 하나님의 권위를 나타내는 자이기 때문임(레 19:32)
• 연약한 자이기 때문(신 28:50)
• 성숙한 지혜를 나타내는 자이기 때문임(왕상 12:6-8)
• 하나님을 경화하는 삶을 산자이기 때문임(시 34:11-14)
• 의로운 길을 걸어온 자이기 때문임(잠 16:31)
• 후손들을 돌본 자이기 때문임(딤 전 5:4)
• 영적교훈을 가르쳐 주는 자이기 때문임(딤후 1:5)
• 먼저 하늘 나라에 들어갈 자이기 때문임(벧후 1:12-15)
첫댓글 후원이 없으니 카페운영도 어렵습니다...
예수코리아 카페에 후원으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회원님께 주님의 크신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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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늘 어렵게 살아가는데
코로나 사태로 후원이 거의 없어지니 하루하루 사는게 말이 아니네요,,
통신료 공과금 30만원과 치료비를 마련해야합니다
쌀과 김치라도 마련하도록 오늘은 후원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카페지기는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작은 나눔의 손길이 되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와주신 분을 위해서 집사람 박경옥 전도사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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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으로 투병하며 카페일로 소일하며 지냅니다 수입이 전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예수 코리아 카페를 도와주실분을 기다리고 작정기도합니다 매월
자동이체 정기후원 회원님이 계셔야 카페를 운영 할 수 있습니다 공과금으로
30만원 병원약과 주사비가 30만원 40만원으로 먹을거라도 사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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