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령은 한량이다
한량(閑良), 할냥 혹은 활량(弓~)은 원래 한국 고려 후기와 조선시대에 “과거에 급제하지 못한 무반”을 뜻하는 말이나, 보통 “일정한 직사없이 놀고먹는 양반 계층”으로 넓게 쓰였다. 신분제도가 없어진 근대 이후에는 “돈을 잘 쓰고 잘 노는 사람”이라는 일반적인 의미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활량(弓良) = 활쏘는 어진 사람
弓弓乙乙 을만 쏴서 구제한다!
궁척 [弓尺]
1.한량3(閑良)(2. 조선 후기에, 무과의 합격...)
2.신라 때에, 활을 쏘는 일을 맡아 하던 군사.
활량
1.‘한량3’(閑良)의 변한말.
2.활을 쏘는 사람.
3.이성 간의 관계가 도덕적으로 건전하지 못한 사람을 무겁활량
‘무겁한량(활터에서, 활이 과녁에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를 검사하는 한량)’의 방언(경남, 평북).
세종대왕 한글, 훈민정음이 만들어지고 제일 먼저 한글로 만든 책이 '용비어천가'이다.
조선시대 6명 왕들을 찬양하는 책이였는데,
이 책에 한량이 나옵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이상한 점
1. 글에 있는 문장마다 주어가 없음
2. 중국보다 조선을 높이 평가함. 한마디로 막나가는 책.
3. 용은 정도령의 상징이기도 함.
[제29장]
漢德(한덕)이 비록 衰(쇠)ᄒᆞ나 帝冑(제주)ㅣ 中興(중흥)ᄒᆞ시릴ᄊᆡ 大耳兒(대이아)ᄅᆞᆯ 臥龍(와룡)이 돕ᄉᆞᄫᆞ니
世亂(세란)ᄋᆞᆯ 救호려 나샤 천자(天姿)ㅣ奇偉(기위)ᄒᆞ실ᄊᆡ 大耳相(대이상)ᄋᆞᆯ 詔使(조사)ㅣ 일ᄏᆞᆮᄌᆞᄫᆞ니
한 나라의 덕이 비록 쇠퇴하나, 한 나라 임금의 후예가 다시 일어날 것이매, 큰 귀 가진 아이를 와룡이 도와드리니
세상 어지러움을 구하려고 나시어서, (이성계의) 하늘에서 주신 그 모습이 뛰어났으므로, 큰 귀 가진 그 상을 조사가 일컬으니.
해석에선 이성계라고 추측하는데, 이건 유비아니면 정도령 얘기입니다...
유비가 귀가 큽니다. 부처님처럼.
이성계가 한나라의 후예는 아니죠~ 이상하네..
[제30장]
뒤헤는 모딘 도ᄌᆞᆨ 알ᄑᆡᄂᆞᆫ 어드ᄫᅳᆫ 길헤 업던 번게를 하ᄂᆞᆯ히 ᄫᆞᆯ기시니
뒤헤는 도딘 쥬ᇰᄉᆡᇰ 알ᄑᆡᄂᆞᆫ 기픈 모새 열ᄫᅳᆫ 어르믈 하ᄂᆞᆯ히 구티시니
뒤에는 모진 도둑(이요), 앞에는 어두운 길에(=길인데), 없던 번개를 하늘이 밝히시니.
뒤에는 모진 짐승(이요), 앞에는 깊은 못에(=못인데) 엷은 얼음을 하늘이 굳히시니.
[제31장]
전ᄆᆞ리 현버늘 딘ᄃᆞᆯ 三十年(삼십년) 天子(천자)ㅣ 어시니 모딘 ᄭᅬᄅᆞᆯ 일우리ᅌᅵᆺ가
石壁(석벽)이 ᄒᆞᆫ잣 ᄉᆞᅀᅵᆫᄃᆞᆯ 數萬里(수만리)ᅀ 의미어시니 百仞虛空(백인허공)애 ᄂᆞ리시리ᅌᅵᆺ가
저는 말이 몇번을 넘어진들 (당 나라 태종은) 삼십 년의 천자이시니 모진 꾀를 이루겠습니까?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돌 절벽이 한 자 사이인들 (태조는 이 나라) 수 만리 강토의 임(임금)이시니, 백 길이나 되는 허공 절벽에 내려지겠습니까?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조선이 수만리나 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갑니다. 그렇다면 예전에 정말 우리나라 조선의 영토가 수만리였다는 소리거나, 앞으로 오실 정도령이 건국할 나라의 영토가 수만리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