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병사 월급 올리기... 군무원, 직업군인 간부와 봉급 역전?
→ 2025년 병장 월급은 정부 지원금과 합쳐 205만원 계획.
하사 1호봉(월 170만 5400원), 소위 1호봉(175만 5500원), 군무원 7급 1호봉(192만 9500원)보다 많아 질 수도...(서울)
2. 물가상승 ‘10%’ 턱밑
→ 6월 생산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9.9% 올라 19개월 연속 상승.
생산자 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
갈수록 물가 상승 압력 세 질 듯.(중앙선데이)
3. 성별로 갈리는 성폭력 인식 →
▷‘모텔에 들어갔다는 것은 성관계에 동의 했다는 의미’ 그렇다 남성 44.7% vs 여성 17.7%
▷‘키스와 애무를 한 것은 성관계 동의한 것’ 그렇다 남 52.7% vs 여 19.4%...(중앙선데이)▼
4. 한-일 1인당 GDP 역전될까?
→ 엔화가 1달러당 140엔까지 떨어질 경우 한일 1인당 GDP역전...
연초만 해도 1달러당 115엔 정도였지만 이달 14일엔 139엔까지 엔화 급락.
현재 환률로 한-일 1인당 GDP는 3만 1902달러 vs 3만 2010달러로 근소하게 일본이 앞서.
10년전만해도 일본이 한국의 2배였다.(중앙)
일본은행, 엔화 가치 급락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금리 유지
♢"한국 1인당GDP 일본 역전할 것"
♢'엔화 폭락' 일본 한국보다 가난해지나..."1인당 GDP 한국에 역전될 수도"
5. 한국이 온실가스 줄이기가 쉽지 않은 이유
→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27.8%로 독일(21.6%)이나 일본(20.8%)보다는 물론 미국(11.6%), 영국(9.6%)보다 2~3배 수준으로 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쉽지 않다. (중앙선데이)
6. 음주·무면허·뺑소니·마약 운전자, 보험 혜택 없다
→ 28일 이후 보험 가입자부터 사고 발생시 본인 부담 크게 늘어.
사망 사고(1명)는 1억 5000만원, 부상은 3000만원, 대물은 2000만원까지 운전자가 사고부담금으로 부담해야 한다고.(국민)
7. 고 에너지 가격 시대, 효율화가 답
→ 1~4월 에너지 수입액 690억달러, 지난해 368억달러 대비 1.9배.
전문가, 1GW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원전 1기를 새로 지으려면 건설비만 1조 3500억원이 든다,
에너지 효율화에 1조원을 투자해 1GW를 절약한다면 단순 계산으로도 3500억원만큼 사회적 후생이 증가하는 셈.(매경)
♢올 수입액 역대 최대치 넘을듯
♢무역적자·물가상승도 부추겨
♢한국 전기료 독일의 절반 수준
♢낮은 요금이 전력 과소비 불러
♢철강·화학업종 효율 높이고
♢영세기업 보조금 지원 늘려야
8.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국산 로켓이 아닌 미국 로켓 실려 발사된다...
→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지만 누리호의 추력으로는 ‘다누리’가 지구궤도를 벗어나는데 필요한 초속 11.2㎞ 이상 속도 안 나와.
이르면 2031년 국산 로켓으로 가능 할 듯.(경향)
고흥에서 발사하고 있는 누리호,
출처: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난해 5월30일(현지시간)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누리호 1단 추력, 지구 밖에선 한계
♢속도·중량 등 감안 '팰컨9'에 맡겨
9. 종이책의 힘
→ 종이책을 많이 읽는 학생이 전자책을 많이 읽는 학생보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독해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
‘종이책을 디지털책보다 더 자주 읽는다’고 답한 학생들은 ‘책을 거의 읽지 않는’ 학생보다 70점을 더 받은 반면 ‘디지털 책을 자주본다’고 응답학생은 15점 더 받는데 그쳐.(한경)
10. 정유사 ‘정제마진’
→ 원유 1배럴을 휘발유 등 최종 상품으로 만들었을 때 남는 마진.
4~5달러를 손익 분기점으로 본다.
지난달 21일 30.49달러까지 치솟았던 정제마진, 유가하락 전망으로 지난 21일엔 2.17달러로 연중 최저 기록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 기준).(세계)
지난 7월 17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주유소. /뉴스1
♢정제마진 하락에… 정유업계 하반기 실적 불투명
♢현대오일뱅크는 IPO 철회
♢한달 사이 무려 27.78달러 급락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1천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진단검사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 영향으로 하루 전에 비해서는 2만 8천여 명 감소했지만, 일요일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는 14주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부터 해외 입국자는 입국 첫날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한동안 허용됐던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도 금지됩니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70여 개 국가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된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WHO는 발원지인 아프리카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는 만큼 세계 각국에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라는 의미에서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70여 개 국가에서 만5천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
● 국회가 오늘(25일)부터 사흘 동안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첫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오늘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주제는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입니다.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경찰국 신설, 대통령실 인사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전국 경찰서장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대통령실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하고 '경찰 견제'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 총경들의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이어 경감과 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경찰대 14기인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경찰 내부망에 30일 오후 2시 전국 현장팀장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미국의 명소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난 산불이 사흘 째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축구장 5000개 이상의 면적이 탔지만 피해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또, 미국 동부에는 기온이 40도가 넘어가는 이상고온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섬 사쿠라지마에서 어제 밤 8시쯤 화산이 분화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화산에서 튄 돌이 분화구에서 2.5㎞ 떨어진 지점까지 날아가는 등 현재까지 경찰·소방 당국 등에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분화 경계 단계를 '주민 즉시 피난'을 뜻하는 최고 단계 '레벨5'로 올렸습니다.
● 우크라이나 곡물을 흑해로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4자 협상이 타결된 이튿날, 수출항 중 한 곳에 러시아 미사일 2발이 떨어졌습니다. 국제사회는 러시아가 국제적인 약속을 또다시 무시했다며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현실 속 우영우는 대학 문턱 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고교 졸업 장애학생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15% 미만으로 전체 진학률의 5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는데요. 10명 중 8명은 대학 문턱을 못 넘는 겁니다.
● 주가가 하락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 거래, 바로 주식공매도죠. 이러다 보니 요즘 같은 주가 하락기에 큰 손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공매도를 다시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먼저 주식을 빌려 팔고 나중에 빌린 주식을 되갚는 건데 주가가 내려가야만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기본적으로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투자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 오는 28일 목요일부터 자동차 보험 신규·갱신 계약자에게 새로운 법이 적용됩니다. 음주나 마약·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낼 경우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보험금 중 가해자가 부담해야 할 액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사망 1명 당 최대 1억 5천만 원에 별도로 1억 원이 더 부과됩니다.
● 코로나19가 재유행하자 주요 대기업들이 방역에 고삐를 다시 죄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회식과 대면회의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고, 출장을 자제하되, 불가피하다면 인원을 최소화하라고 했습니다. 현대차는 사적 모임 등 업무 외 활동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는데요. 이들 기업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공장을 두고 있어, 현지 코로나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년간 41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커진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 1%대 초저금리 대출 한도를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리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신전환대출'도 확대합니다.
● 고물가 시대에 '못난이 농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겉모양이 울퉁불퉁하거나 흠이 있는 농산물을 일컫는데, 시세보다 최대 50% 쌉니다. 상추와 시금치 같은 집밥의 주재료인 채소값이 두 배로 뛰자, 이런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데요. 한 대형마트에서는 올해 상반기 B+급 과일의 누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0% 정도 증가했습니다.
● 첫 발매 당시 한 시간 만에 '완판'됐던 '광역형 서울사랑상품권'이 이번 주 목요일 5백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됩니다. 이번에도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7%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요. 동시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에는 출생연도가 홀수인지, 짝수인지에 따라 250억 원씩, 절반씩 나눠 발행됩니다.
● 새 정부가 소득세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내 소득세는 얼마나 줄어들지 관심이 많은데요. 연봉 1억 원 안팎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뀌는 소득세율에 따라 과표 기준이 4,600만 원 이상인 근로자들은 일단 소득세가 54만 원 줄어들고요. 여기에다 비과세로 쳐주는 밥값 한도도 늘어나 많이 벌수록 세금 부담이 더 줄어들게 됩니다.
● 스타벅스코리아가 올여름에 내건 고객용 증정품, '서머 캐리백'을 최근 앱 공지를 통해 이 가방을 다음 달까지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준다고 밝혔습니다.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연구원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시험 결과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조치한 겁니다.
● 한국은행이 이달 들어 한꺼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 뒤 5대 은행 예적금 잔액이 20일 새 20조 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고,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앞다퉈 올리자 돈이 은행으로 몰리는 겁니다. 그동안 외면받던 금리상한형 대출도 비슷한 기간 판매가 1년 전보다 2배 정도 늘었는데요. 추가 금리 인상을 걱정하는 대출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올해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당장 오늘(25일)부터 전국에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 더워지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