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저임금 인상...소득세 면제 구간도 확대
브라질 Bloomberg Tax, teleSURtv, Business Standard 2023/02/23
☐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2023년 5월 1일부터 월 최저임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음.
- 브라질 대통령실이 최저임금 인상안을 공개했음.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s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5월 1일부로 월 최저임금이 종전 1,302 헤알(한화 약 32만 8,720원)에서 1,320 헤알(한화 약 33만 3,264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음.
- 또한, 룰라 대통령은 앞으로 최저임금을 산정할 때 인플레이션과 GDP 성장률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새 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의 경제 성장 성과가 사회 구성원에게 지금보다 더 공평하게 분배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최저임금 산정 기준을 재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음.
☐ 룰라 대통령 정부는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해 소득세 면제 구간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임.
- 룰라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 계획 발표 자리에서 소득세 면제 하한선을 높여 저소득층의 세금 부담을 줄인다고 덧붙였음.
- 현재 월 1,903.98 헤알(한화 약 48만 703원) 이하 소득자에게 적용되는 소득세 면제 혜택이 앞으로는 월 소득 2,640 헤알(한화 약 66만 6,528원) 이하로 확대됨.
- 이에 더해, 브라질 정부는 소득세 면제 구간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 최종적으로는 월 소득 5,000 헤알(한화 약 126만 2,364원) 이하인 노동자에게 소득세 면제 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브라질 정부는 2013년 이후 10년간 동결되었던 교육 및 과학 연구 부문 지원금도 대폭 상향 조정했음.
- 룰라 대통령은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과 연구 및 과학 부문에 지원하는 국가 장학금 지급액도 인상함.
- 해당 부문의 국가 장학금은 2013년 이후 줄곧 동결 상태였음. 룰라 대통령 정부는 그간의 인플레이션과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 강화 등을 감안하여 관련 장학금을 40% 인상하기로 결정했음.
출처
Bloomberg Tax, teleSURtv, Business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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