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오나연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25일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 계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을 통해서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강진에서는 총 9교(초 7교, 중 1교, 고 1교)가 지원을 받고 있다.
이병삼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이 제공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 점검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학교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 업무 담당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는 사명감이 있지만 간편식을 무엇으로 구성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간편식을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결국은 예산과 인력 확보 문제가 해결돼야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이 일선 학교에 안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학교에 등교해 아침 간편식을 맛있게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왔다.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 확보에 힘을 보탤 것이며 우리 아이들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