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인생에 전뷰는 아니지만☆
우울해서 들었던 노래 추천할께😀
가사는 부분부분 자른것들이야

1.청춘- 다이나믹듀오
약해진다 맘이 약해진다
동공이 탁해진다
정체성 없이 정체된 내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주제파악이란걸 하게 됐어 (날 과대평가 했어)
결론은 그거야 난 난놈이 아니었다는 걸
무뎌지는 나의 칼날
흐려지는 나의 신념
철없던 시절 내 꿈속에
나는 이상이란 용을 잡는 기사
세상의 고민 다 떠맡은
숨은 의국지사
아 근데 눈 떠보니까
난 현실이라는 작은 집조차도
잘 관리 못하는
무능한 집사
아 점점 멀어져가
내 꿈과 현실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가
삶이란 치열한 전투속에
내 청춘은 죽었어
뜨거웠던 시간들은
추억속에 묻었어
뭐 또 새로 시작 하는게 겁이나
내 꿈과 미래는
이딴식으로 접히나
영양가없는 고민들은
내 시간을 폭식해
내 운은 비극적이게도 하루종일 묵념
입에다 풀칠이나 하며 살 수 있는걸까
이러다 결혼이나 제대로 할 수 있는걸까
세상은 이런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에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어릴 땐 뜬구름이라도 잡았었지만
지금은 책임감이 먹구름이 돼 추격하고 있다
너무 많이 세상을 알아버린걸까
날아갔어 무모한 객기도 넘치던 패기도
눈물처럼 증발했어 눈가에 주름만 생기고
무뎌지고 흐려져 나 때때로 부풀어져
만만하던 세상이 무서워져산다

2.걱정말아요 그대 - 이적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3.고백- 다이나믹듀오

이건 슬픈 자기소개서
난 핸들이 고장 난 8(eight)톤 트럭
내 인생은 언제나 삐딱선
4.안식없는 평안 -요조

가만히 있었더니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지
외로워지지 않으려면
계속 걸어야 했어
앞으로든 뒤로든
5.잘 알지도 못하면서 -김예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알지도 못하면서
왜 매번 날 다그치기만 해
내가 아닌 날 말하고
내가 없는 진실들로
그렇게 날 다그치기만 해
어디에도 내 쉴 곳은 없네
길 잃은 어린 소녀의 노래
익숙해진 두려움과
몸에 배인 침묵 속에
외로움도 무뎌져만 가네
날 미워하지 마(내가 아닌 나를 나인 것처럼)
날 미워하지 마(왜 내가 아닌 나를 나라고 믿어)
날 미워하지 마(날 미워하지 마)
알 수 없는 사람들과
다른 색의 표정과 말
넌 대체 내게 뭘 원하는데
조심스런 맘 졸이며
겨우 한걸음 내딛어
이 세상이 난 너무 무서워
6.aeao-다이나믹듀오

우리는 바보처럼 몸으로 부딪히면서 배웠어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 다시 고쳐 썼지 이력서
눈부신 성공에 신바람 잠시나마
불어봤던 휘파람 한 곡도 채 끝나기 전에
그림자처럼 날 따라온 비 바람
시기 질투 기대의 압박을 못이긴 몇 번의 실축
자만 나태함 속에 던졌던 만루홈런을 맞는 실투
다 끝 난 거 같았지만
우린 우리앞길을 막지마 라고 외치며
마음을 다 잡곤 했었지
진짜 한치 앞도 안 보이는
가시밭길 에서도 절대 U-turn 없이
살발한 의리로 의지하면서 둘이 딱 붙어 걷지
비극은 지극히 아프지만 지나고 보면
웃음 나오는 희극 그래서 우린 지금을 참고 살아
난 미쳤다 생각하면서 keep dreaming 희망이란 끈 잡고 살아
이 험한 현실에서 아직 붙잡아두고 싶은 꿈
높고 힘든 삶의 능선에서 때론 포기하고 싶은 꿈
너와 천천히 오래 걷고 싶어 until the end of time
지금 난 간절히 원해 한 조각의 peace of mind
이 도시에선 멍 때리는 것조차도 사치
버릇처럼 내가 나를 착취해
경추 쪽은 딱딱해지고 의식에 붙은 각질
무대 위 맑은 땀 대신 날 적시는 건 진땀이네
잠든 시간에도 문제들이 쌓여
눈뜨자마자 결정해도 아직 익숙치 않은 타협
시간을 도마 위에 식재료 썰듯 안 하면
하루는 순서가 뒤섞인 음식처럼 망가져
서로를 비판하고 세상을 보는 시선 삐딱하게
얼굴에 피어 난 주름은 당연해 마치 알파치노 face
평가는 다 끝난 다음에 해 긴 인생의 race
7. best driver - 행주

숨통 트이는 동시 조여오네 문득
내가 그리던 그 작품과는 딴 판이 된 내 모습
서른이 되면 어른이 되어
하늘을 날게 될 거란 내용의
만화 속의 내 영웅에 배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네요
헐떡대 모두다가 두 다리를 절뚝거리다가
더 나쁘고 아프고 바쁘고 낯뜨거운 행동 속에다가
내 자신을 물들여가 길들여가다
뜻대로 안 되는 내 현실을 부정해
애꿎은 핸들을 거세게 쥐어박아
끝이 보일 듯 안 보이는 긴 터널의 반복
정체 돼있는 삶이어도 엔진을 더 달궈
계속 추월 당해도 돼 잠시 돌아가도 되니까
니들 말처럼 난 그래도 하고픈 음악으로 밥
벌이하며 꿈을 쫓아버린 너완 달리
여전히 쫓기듯 꿈을 쫓아가고 있잖아
상처가 깊어 덧나도 뛰어갈
너와 내 청춘의 아픔이
한 권의 책으로 위로가 될까? 과연
반문을 남긴 채로 내 방문을 꽉 잠근 채로
내 자신을 위로할 가사를 적네 한 권의 책을 펼쳐놓은
이 작은 공간 속에 날 구속할 때가 유일한 자유
그걸 느끼게 된 지금 이순간 나를 가둬둔 게
나였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내 발걸음을
재촉해 더 큰 울타리에 몰아
내 삶을 더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줄
인생은 지미집처럼 돌아
왜 나만 비포장 도로 위를 달리는지
왜 나만 비보호 기로 앞에 놓이는지
후회남아 도전한 절박함을 절실히 감추고픈
내 용기가 누군가의 그릇의 크기와 비교돼야 하는지
그래 계속 추월 당해도
긴 터널에 갇혀 정체되어도
내 신발의 밑창이 마모되도록
쳇바퀴 굴러가게 내버려둬
되물어 더 드라마틱한 내 삶을 꿈꾸는 법
멈추지 말고 엑셀을 밟어
연기를 뱉어 내버리듯
8 . missing you -gd

내 맘은 이리 울적한데 말할 사람이 없다
나도 가끔 활짝 웃고 싶은데 곁엔 아무도 없다
9. 꽃 - 타이미
☆☆☆☆☆☆☆☆☆☆
사실 침대에 누워서 이 노래 듣다가 쳐율어서 이거 추천해쥬고싶어서 글찐거얌 ㅠㅠ
가사가 매우 희망적이다

난 많이 어렸고, 아직도 어린것 같아
세상을 아는것처럼 어른인 척 하다
한번 넘어지고, 뒤돌아 고민했다가
두번 넘어지고, 쓰러져 눈물을 닦아
마른 콘크리트 사이로 핀 꽃 하나가
쓰러진 눈앞에 들어와 문득 깨달아
난 내가 아는것보다 대단하고 커다란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란 그 사실을 말야
그때부터 일어나 뛰었지 머린 아직 어질어질
여긴 여전히 거칠었지 그 짐까지 다 짊어지네
날 모르는 것들은 섣부른 손가락질해
비난과 욕들은 자신감으로 되받아칠게
비바람 칠때 가슴에는 깊게
내 성공과 행복이라는 목표를 새긴 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나의 fan 모두
꽉 잡은채로 더 위로 뛰기로 결심했거든
난 두렵지않아 비바람에도 다시 일어나
이것봐 난 해낸다니까 뿌리내리고 다시 피어나
어디든 피어나 새롭게 시작할거야
그 어떤것으로도 이제 날 막을순 없어 괜한 걱정 따위 멈춰
내 음악위에다 선서 불가능까지 가능하게 만들어볼테니까
감히 가늠하거나 간을보고 나의 땀을 얕보진마
yes, i'm a super flower. 말로 다 표현할수 없는 power
노력하는 바보 잘봐둬 맞어 이게 나다워
끝까지 달려 만약 또 쓰러진다면
정답은 다시 일어나는 것 다른 답은 다 틀렸어
언젠가 또 넘어질거야 그때마다 포기하고도 싶어질거라고,
모든사람이 쓰러진 내 옆을 떠나도 이것만 기억해
넌 지금처럼 이겨낼거란거
아마 또 넘어질거야 그때마다 포기하고도 싶어질거라고,
모든사람이 쓰러진 니 옆을 떠나도 이것만 기억해
넌 지금처럼 이겨낼수있단거
첫댓글 청춘 진짜ㅠㅠ 저거 듣고 많이울었ㄷ
키비- 고3후기도 진짜 들으면 눈물남..ㅠㅠ
222 나 고삼도 아닌데 수능 좀 전에 저거 들으면서 집가다가 울컥함ㅠㅠㅠㅠ
노래듣고 힘내야지ㅠㅠ
노래좋다ㅜ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