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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올리는 군요
컴공과 4학년 졸업 반입니다.
처음엔 프로그래머가 꿈이어서 C/C++를 열심히 했는데.. 바보같이 1학년 때 배운 c가 끝인 줄 알고 실망을 많이 하고 그랬습니다.
'이걸로 뭘 만든다는 건지'하는 생각으로요;
어쨋든 결과는 군 복학 후 2학년은 놀고(데이터 구조론 빼고는 코딩안하는 수업만 들었어요;) -_-
3학년 때는 뭔가를 해야 겠다 해서 엔지니어쪽으로 갈 생각으로 네트웍,서버 등 공부를 하고 자격증도 몇 개 땄습니다.(자격증은 뭐 덤프지만, 과정은 열심히! ㅋ)
그러다 시간이 흘러 4학년!
네트웍 프로그래밍 수업을 어쩔 수 없이 듣게 되었는데.. 참 재밋드라고요 -_- windows api보단 linux가 참 재미있어요.
마지막 질문을 위해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참고로 리눅스 6개월 공부했습니다. 어느 정도 패키지 설치 및 커널 컴파일 가능/명령어는 숙달-_- 하지만 커널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왕초보입니다.
뭐 제가 코딩 수업 위에 얘기한 것만 들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openGL도 듣고, network 프로그래밍 1,2 듣고,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 데이터구조, 나초스 프로젝트, 영상처리, MFC , 회로 설계 개발, DB 등등.. 어는 정도는 들었습니다. 수업은 열심히 들었습니다. '잠은 누워서 편하게 자자'는 스타일이라; 수업 땐 안 좁니다 ㅋㅋ
어쨌든 결론은 임베디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진지하게 고민안하고 준비안해왔던 시절이 무척 아쉽고, 군대? 다시 다녀오라면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뭐.. 지금 제 생각은 지금 제 시점에서 임베디드(리눅스)로 일을 하려면 어떤 과정(준비)이 필요한가요? 지금은 리눅스 드라이버 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척 안타깝게도 임베디드 시스템 수업을 못 들었습니다. -_- 젠장!!
제 생각은 이번에 취업 못하면 1월에 비트교육이라도 다녀 조금이라도 경험할 생각입니다. 시스템 프로그래밍 분야의 인턴은 없고, 연구소나 기타 계약직 부분도 찾기 힘들더라구요.
진지하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엄청 후진 기업에 들어가서 일을 배울수만 있다면 가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듯이 ㅋ
그나마 돈 좀 더주고 복지 좋은 회사로 가고 싶은 맘이 있기 때문에..ㅋ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엄청 구린 기업을 가는 길 밖에 없다면 그래도 가겠다는 뜻입니다. 제가 진로를 엔지니어로 생각했다 다시 프로그래머로 바꿔서 저의 지금의 진심을 의심하는 분들은 제발 태클은 자제좀 ㅠ
제가 어떻게 경험을 쌓아야 할까요? 학원? 일단 취업? 대학원? 아니면 응용쪽으로 가서 경력을 쌓나요?
도와 주십시오.
첫댓글 나초스 프로젝트를 보니 혹시 S대인가요?
헐.. 누구?ㅋㅋ 근데 나초스는 OS시간에 다 하지 않나요?ㅎ
대학원에 한표 아님 비트교육도 추천
제가 나이가 28이라 곧 29 -_- 집에선 눈치뵈고; 괜찮을까요?
성균관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학과 추천/ 여기 들어가면 삼성전자 입사 보장합니다. 일반 임베디드 개발자는 정말 힘들답니다. 열정으로는 3년가겠찌만 그 후에는 장담 못하죠. 대학원도 생각하신다면 성균관대 추천하구요. 아니면 대성하는 방법은 3년경력쌓으셔서 카이스트 임베디드 지원하시는것이 ㅋㅋㅋ
좋은 조언들 감사 드립니다^^ 인생 함 달려보자!
임베디드 쪽이면 비트보다 대학원 가는 걸 추천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임베디드 업체라고 꼭 신입에게 입베디드 관련 지식만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C/C++ 코딩만 잘해도 대졸신입 뽑아주는곳 많습니다. 임베디드 신입에게 채용후에 바로 드라이버나 커널포팅 맡기는곳 없습니다. 첨엔 C나 C++로 적당한 파트 맞아서 코딩하면서 서서히 배우게되는거죠.
네~ 저도 그런 생각으로 원서 찌르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ㅠ 감사합니다 모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