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맘때가 되면 도루묵을 한 번 잡아야 직성이 풀린다
11 월 마지막 밤 11.30일에 퇴근후 집에 들어가 간단하게
도루묵 잡을 준비를 해서 밤 12시에 강원도 고성 대진항
해상공원으로 출발. 가다가 외옹치항에 들러 탐색해 보니
아직까지는 북쪽에서만 잡히는 것 같다.
새벽 4 시경에 도착해 보니 사람들이 바글 바글!! 통발 던질
자리가 마땅치 않타. 다리 난간에 서서 미끼 없이 바다에
통발을 던지면 도루묵이 알아서 들어간다. 한 15 분 정도후에
통발을 건지면 한 30 ~ 200 마리 이상이 들어간다.
잘 잡히는 포인트에서는 5 분을 넘기면 도루묵이 많이 들어가
끌어 당기기가 힘 든 경우도 있다. 나는 딱 한 번 한 15분 후에
당겼는데 도루묵이 너무 많이 들어가 옆 사람의 도움을 받아
힘들게 끌어 올렸다. 이사람 저사람 나누어 주고 어제 교회에
가서 튀김을 해 먹으니 이또한 먹을만 하고 맜있다.
작년의 반 정도만 잡고 귀경
대형 아이스 박스 1 박스 채우고 끝.
이번주는 속초에서도 잡힐 것 같다. 시간 맞는 사람들은 경험삼아
한 번 가보아도 좋을 듯. 준비물 통발, 아이스 박스, 방한복 등
첫댓글 아우!!!!! 12월은 너무 빠빠서 문제구만. 평일엔 시간 나는데..
우와 주환어부...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