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업 기다리다가 어떻게 될 지 몰라서 그냥 적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요새 영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뭐냐면요...
하나님을 믿고 나서 인생이 재미없어졌습니다.
예전 믿음이 없을때는 길거리가다가
이쁜 여자보면 몸매감상도 하고 등등
음욕이 생기면 그냥 가만히 놔둬서
음욕을 즐겼는데 믿음이 생기고 나서
길거리를 가다 여자를 봐도 음란한 생각이
들면 참아버립니다.
제가 착한 구석은 있어 사람을 괴롭히거나
뭐를 훔쳐서 물질적인 걸로 재미를 못느끼는데
여자를 좋아해서 음욕이 생기는 편이고
즐길 때도 많습니다.
근데 다른 부분의 죄(악, 물욕)는 상관없는데
음욕을 자제해야 하니 인생의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 하나님을 모를 때는 앞날이
캄캄해서 불안한 것은 있었지만 그마만큼
삶의 스릴이 있었습니다.
불안이 크면 문제가 크겠지만 적당한 불안은
삶의 긴장과 스릴을 주어 쾌감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믿음이 생기고 부터 하나님이 모든 걸 주관하신다고
생각하니 인생의 긴장과 스릴이 없어져 사는게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무리 기도해도 되는 건 되고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 건 안되고
제 자유가 없어졌습니다.
제가 아무리 왼쪽으로 가고 싶어도
하나님이 오른쪽으로 인도하시면 오른쪽으로 가야되고,
제가 오른쪽으로 가고 싶은데 하나님이
막으시면 전 갈 수가 없습니다.
즉 제가 느낄 수 있는 자유는 없고,
있더라도 아주 제한적이란 겁니다.
그래서 인생이 아주 재미없고 삶의 재미를
못느끼겠습니다.
무슨 제 인생이 짜여진 각본인 것 같아요..
특히 자유가 없다는 것..
예를 들어 제가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데
하나님의 뜻이 그 여자가 아니라
다른 여자라면 저는 그 여자와 결혼을 하고 싶어도
결혼을 못합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안 되는 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인생의 재미고 제 자유가 있는 건가요??
아무튼 믿음의 강해지고 하나님에 대해
알게되니 진짜 다시 말하지만 인생이 무슨
연극이나 영화같이 다 짜여진 각본같고
제 자유가 없고 진짜 인생이 재미가 없습니다.
스릴도 없고요...
그래서 사는 맛이 없습니다.
제 이 문제를 풀어주실 분을 간절히 찾습니다.
다양한 답을 얻고 싶은데 이 카페 회원수가
적다보니 많은 분들의 답변이 안 달릴까바
좀 걱정이 됩니다.
믿음 강하신 분, 특히 저와 같은 코스를 거치신 분들의
많은 답변 간절히 바랍니다.
아무튼 전 하나님을 믿고 나서 삶의 재미를 잃었습니다.
그냥 제 팔자라고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감수해야 하나요???
제 고민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해결되어졌으면 합니다.
조언과 상담 꼭 부탁드립니다.
꼭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하하하~~~여기서 회원님들의 답변을 얻을 수는 없을것 같군요...
본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조용히 간절히 깨달음을 구하는 기도 하십시요..
물론 출석교회 목사님과 대화도 필수적으로 필요할 것 같군요...
염려하신대로 시원한 답을 여기에서 기대하지 마십시요...
우리 성도는 팔자 운운..운명이 어쩌구저쩌구.. 하지 않는답니다...
세상적인 .. 인간적인 즐거움이 없어졌다는 것..걱정하실 필요도 없는 것 같구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위로를 통한 기쁨을 누리세요..
죄송하지만 시원한 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저는 심각합니다.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위로로 어떻게 기쁨을 느끼지요? 자유가 없는데요?? 인생의 스릴이 없는데요? 하나님이 이렇게 하라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라면 저렇게 하고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정말 적은데요? 어떻게 하든 그 끝은 하나님품인데요? 인생이 너무 재미없지 않나요? 저는 제가 생각할 때 제가 하나님의 자녀로 익어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코스와 지금의 현상을 경험하거나 주위사람들로 부터 간접경험을 하신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전 사는 맛이 없습니다. 답이 빤하니까요.. 힘듭니다. 상담해주세요.
제 이메일주소는 sctr123@nate.com입니다. 여기는 글 쓰는게 300자 제한이 있는 것 같아 제 메일 알려드립니다. 한 성도가 영적인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사는 낙이 없습니다. 제 스트레스를 풀어주세요 ㅠㅠ 꼭 부탁드립니다.
출석하시는 교회의 목사님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제가 볼 때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인도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