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23:1-6
- 찬송/ 465장
- 말씀/ 창세기 44장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로, 레아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유다란 이름에서 한 지파와 한 왕국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요셉을 죽이려던 형제들을 설득하여 차라리 애굽에 팔자고 제안했습니다(창 37:26-27).
그는 아버지를 간곡하게 설득하여 막내 베냐민을 애굽으로 데리고 갔습니다(창 43:8-9).
그는 총리 요셉을 설득하여 막내 아우 대신 형인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탄원합니다(창 44:33-34).
아버지 야곱은 유언에서 유다를 축복합니다(창 49:8-12).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창 49:8)
유다는 형제 중 화해자였고, 화목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 5:18).
44. 유다가 탄원하다
총리 요셉의 시험은 더욱 극단적으로 가나안 형제들을 코너로 몰아세웁니다.
요셉이 판 함정에 빠진 베냐민은 홀로 애굽에 남아 종이 될 처지에 놓입니다.
이번의 경우, 형들의 태도는 이전의 모습과 전혀 달라졌습니다.
막내 아우 베냐민에게 위기가 닥치자 공동행동을 취합니다.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 가니라”(13).
형들은 아버지가 베냐민을 편애했지만, 이전에 요셉의 경우와 달리, 오히려 베냐민과 생사를 같이 합니다.
누구보다 유다는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겠다고 아버지에게 한 약속’(창 43:9)을 지키려고 나섭니다.
그는 요셉에게 가까이 나가 간절하게 탄원합니다(16, 18-34).
유다는 자신들이 행한 과거의 범죄를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16).
이제는 막내 아우와 함께 연대책임을 지겠다고 다짐합니다.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16).
유다는 베냐민을 구해야할 간곡한 입장을 호소합니다.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30).
유다는 아파할 아버지의 심경을 절절하게 탄원합니다.
형제는 아우를 사랑하는 뜨거운 형제애를 고백합니다.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33).
아들은 아버지를 사랑하는 지극한 효심을 토로합니다.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34).
유다의 눈물의 탄원이 화해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유다의 사랑의 희생이 평화의 전주곡이 되었습니다.
- 묵상
1) 형제들 가운데 유다의 행동이 돋보입니다. 그의 용기와 지혜 때문이 아닙니다. 지극한 사랑과 희생 때문입니다. 유다는 아버지의 근심을 대변하였고, 아우의 곤경을 대신하였습니다.
2) 아버지가 아우를 편애한 것에 대해 시기하고 질투하던 형들이 이젠 달라졌습니다. 공통의 고난과 아버지의 아픔에 대한 공감이 형제들을 강한 형제애로 바꾸었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을 원망하던(창 42:28) 그들이 이젠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16).
3) 누가 ‘화목의 소금’입니까?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막 9:50).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습니다.
- 일용할 기도/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막 11:24)
1) 주님, 내게 공감하는 능력을 주소서. 어떠한 지혜보다 사랑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주소서.
2)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입니까? 가장 가까운 사람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주님, 내가 속한 가정과 공동체와 생업의 자리에서 기꺼이 평화의 도구로 사용되도록 성령께서 내 마음과 생각을 다스려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