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에서 트루아까지 대략 380km , 4 시간 조금 넘게 달려가야한다.
주유를 한다. 매번 조금씩 다른 주유기.먼저 영어 버튼 을 누르고 그림이 시키는 순서대로 주유를 하면 된다.
20 L에 36.55€ 오만원 이 조금 넘는다. 비싸다.
길이 멀어 도중에 '삐네' 라는 작은 마을에서 점심이다.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
맛도 좋고 가격은 적당한 수준 28.40€ .1인 2만원정도.
사실 트루아 Troyes 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 알게 된 곳이다. 중세 건물에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
유서 깊은 건물을 미술관으로.
교과서에서 보던 마네, 모딜리아니....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화가의 작품들, 참 부럽구만.
날씨가 흐리다. 그래도 성당은 멋지다.
맑은 하늘 또 다른 모습의 성당, 성당.
빵, 커피2 7.35€ (만원정도)
비가 오는 거리도 운치가 있다.
고양이로 유명한 거리, 식당
날씨가 잠깐씩 맑아지니 풍경이 눈부시다.
운하로 늘 물이 풍부하고 주변 산책로가 아름답다. 조각품 또한 한 몫을 하고.
다리 쪽에서 개가 한마리 짖으며 쫓아오고 새들이 놀라 날아가는 조각작품. 피식 웃음이~
이런 산책로에선 게으른 자세로 느긋하게 멍때리기 해야하는데.
트루아에서 가을은 노랗게 깊어가고 내 여행도 중반을 넘어간다.
첫댓글 멋진여행입니다.
사진도 굿이구요.
여행마치고 시간이 흐르면 최고의 추억이 될듯하네요.
아름답고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요. 사실 힘들고 짜증나는 일도 많지요.